이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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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 드론센터 개소..드론 연구 등 본격
    우리나라 드론 연구사업을 이끌 고흥드론센터가 오늘(5일) 문을 열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남도, 고흥군이 198억 원을 투입해 문을 연 고흥 드론센터는 입주기업 사무실과 창업지원공간, 드론전시체험장 등을 갖추고 앞으로 드론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실증, 컨설팅 교육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드론센터에는 15개 기관과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전남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드론 선도 지역인 고흥군에는 전국 최대 비행시험공역, 국가종합비행시험성능장, 드론상업화실증 지원센터 등의 드론 인프라가 구축돼 있습니다. 고
    2022-12-05
  • 분리배출 안 된 배터리 쾅쾅..전국 자원센터 화재 속출
    【 앵커멘트 】 최근 순천의 자원순환센터에서 큰 불이 나면서 생활폐기물 처리가 지금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분리배출이 안 된 폐배터리가 화재의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전국의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에서도 비슷한 화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11일 불이 난 순천 자원순환센터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등을 활용해 고체연료로 만드는 곳입니다. 불의 원인은 폐가전의 자연 발화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휴대폰 보조배터리 등이 다른 폐기물과 함께 10m 깊이의 보관고에 쌓이다가 압
    2022-12-04
  • "여수 웅천 흙막이 붕괴 사고는 인재(人災)"
    지난달 발생한 여수 웅천동 공사장 붕괴 사고는 인재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은 오늘(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생활형 숙박시설은 연면적 14만 3천㎡, 지상 37~43층 규모로 2017년 건축 심의 당시 안전영향평가 대상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그 근거를 건축구조기술사의 확인을 받아 여수시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전형적 인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법적 요건을 떠나 바다를 매립한 연약지반에 40층이 넘는 거대한 건축물을 세우는 데 안전영향평가를 해야 하는 것은 상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2-12-02
  • 여수 옛 한국실리콘 공장 철거 현장에서 또 화재
    여수산단 옛 한국실리콘 공장 철거 공사현장에서 두 달 만에 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 옛 한국실리콘 공장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탱크에 남아있던 인화성 유독물질이 진공흡입차량에 빨려 들어가면서 불이 났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공장은 지난해 금호피앤비와 한 철거업체가 낙찰을 받은 뒤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지난 10월에도 탱크 폭발로 유독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2022-12-01
  • 철도노조 내일 총파업 돌입시 호남·전라선 40% 감축
    철도공사 노-사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내일(2)부터 호남선과 전라선의 40% 가량이 감축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노조가 총파업에 나설 경우 필수인력 천 명을 제외하고 천 명가량이 파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일(2) 오전 9시부터 호남선과 전라선 열차 운행이 평소 대비 KTX 68%, 일반 열차 61%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부 KTX 예매 승객들에게는 열차 운행 취소 가능성을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통보했으며, 예약한 열차가
    2022-12-01
  • '매년 집단해고·구조조정' 고통 반복..순천시 나서라
    구조조정과 집단해고에 놓인 순천만정원과 순천잡월드 노동자들이 순천시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순천시지부는 오늘(1일) 순천역 앞에서 공동파업투쟁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들은 "잡월드 위탁 운영사의 구조조정과 순천만정원의 상시적 집단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천시가 관리감독과 위탁 취소 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공연대는 결의대회가 끝난 뒤 순천시청까지 행진에 나섰습니다. 순천만정원은 이번 달 120명을 집단해고할 예정이며 잡월드도 정리해고와 근무시간 단축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2022-12-01
  • "청소 안 해?" 장애 이모 때려 숨지게 한 여성 중형 선고
    부모가 운영하는 모텔에서 함께 살던 지적장애 이모를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여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35세 여성 A 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지적장애가 있는 이모 B 씨가 모텔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수 차례 폭행한 뒤 사망할 것을 인식하고도 모텔 방에 방치한 점이 인정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부모가 운영하는 여수의 한 모텔에서 60살 지적장애 이모의 머리와 복부, 가슴 등을 수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
    2022-12-01
  • "여수, 섬과 만(灣) 활용해 남해안 거점도시 구축해야"
    여수가 남해안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바다'와 '섬'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사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1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여수시 주최로 '남해안 거점도시 실현을 위한 MICE 역할' 포럼이 열렸습니다. 기조발제에 나선 서병로 건국대 교수는 "365개의 아름답고 다양한 섬과 5개의 만을 가진 여수가 해양레저스포츠 산업 등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관광사업을 제시해 2026년 세계 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포럼에서는 또 남해안 거점도시 실
    2022-12-01
  • 최수종·하희라 부부 '순천정원박람회' 홍보대사 됐다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최수종 씨는 지난 2016년부터 순천시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고 하희라 씨는 정원을 가꾸는 일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로 꾸준히 공개하고 있습니다. 부부는 "오래전부터 맺어진 순천과의 소중한 관계를 바탕으로 정원박람회 홍보대사까지 맡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많은 분이 순천의 정원에서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
    2022-12-01
  • 철도공사 총파업 돌입시 호남·전라선 40% 감축 예상
    철도노조의 총파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내일부터 호남선과 전라선의 40%가 감축 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노조가 총파업에 나설 경우 필수인력 천 명을 제외하고 천 명가량이 파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총파업 돌입 시점인 내일 오전 9시부터 호남선과 전라선 열차 운행률이 평소 대비 KTX는 68%,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는 61%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철도공사는 일부 KTX
    2022-12-01
  • 취객 폭행해 숨지게 했지만 집행유예 선고..이유는?
    취객을 폭행해 숨지게 했지만 피해 유가족과 원만히 합의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1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25살 A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의 경위와 방법 등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고 그로 인해 사망이라는 중한 결과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 측과 합의해 피해자 측이 처벌 불원의 의사표시를 한 점 등을
    2022-12-01
  • 국민 2명 中 1명 포털 뉴스 구독..KBC 구독자 50만 명 돌파
    【 앵커멘트 】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이용할 정도로 포털 뉴스 이용률은 날로 커지고 있는데요. 'Beyond the Local'을 내걸고 지역의 시각과 가치를 담은 뉴스를 전국화하고 있는 KBC광주방송의 포털 뉴스 성장세도 뚜렷합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7년 언론사 뉴스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불과 5년 만에 구독자 수가 국민 2명 중 1명인 2644만 명에 이르고, 기자별 작성 기사를 보는 '기자홈' 구독자 수도 950만 명에 달할 정도로
    2022-11-30
  • "업무개시명령 철회하라" 시민사회단체 반발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와 전남도의회가 정부의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농민단체, 진보정당은 오늘(30일) 광양항 앞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화물연대 총파업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광주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진보당도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업무개시명령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화물노동자에 대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은 대화와 협상은 거부한 채 노동자의 정당한 투쟁을 탄압하는 조치"라면서 "업무개시명령을 즉각 철회하고 대화와 교섭
    2022-11-30
  • 전남 농·수산 기업 지원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개최
    전남의 농·수산 식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우수상품 품평·상담회가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어제(29일) 여수엑스포 박람회장에서 전남의 농수산·가공식품 기업과 대형 유통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2022년 하반기 우수상품 품평 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상담회에서는 전남의 바이오 기업 등 110곳의 제품을 농협 하나로유통과 전문 무역상사 등이 품평하고 수출을 상담하는 자리 등이 마련됐습니다.
    2022-11-30
  • 여수시 결정 앞두고 대관람차 사업 찬반 논란 가열
    다음 달 여수시의 대관람차 건립 사업 허가 여부 결정을 앞두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수시 관광발전범시민운동본부와 여수돌산 관광경제발전협의회는 어제(29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 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돌산 소미산에 대관람차 건립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여수시의 사업 허가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여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대관람차가 들어서면 환경훼손은 물론 인근 교통 정체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며 사업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2022-11-30
  • "전남 농·수산 제품, 품평하고 수출 지원하고"
    전남의 농·수산 식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우수상품 품평·상담회가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늘(29일) 여수엑스포 박람회장에서 전남의 농수산·가공식품 기업과 대형 유통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2022년 하반기 우수상품 품평 상담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상담회에서는 전남의 바이오 기업 등 110곳의 제품을 농협 하나로유통과 전문 무역상사 등이 품평하고 수출을 상담하는 자리 등이 마련됐습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상담회를 광주전남중기청 수출지원센터와
    2022-11-29
  • '여수 돌산 대관람차' 허가 여부 곧 결정..찬반 격화
    다음 달 여수시의 대관람차 건립 사업 허가 여부 결정을 앞두고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여수시 관광발전범시민운동본부와 여수돌산 관광경제발전협의회는 오늘(29일)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 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돌산 소미산에 대관람차 건립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여수시의 사업 허가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여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최근 사업 찬성 단체를 겨냥해 "허울 좋은 관광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치며 시민들의 소중한 여가와 휴식공간인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어떤 단체가 사업자에게 헐값에 팔아넘겼는지 묻고 싶다"고
    2022-11-29
  • 긴급물량은 반출되고 있지만.."일주일 못 넘겨"
    【 앵커멘트 】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에 접어들면서 광주 전남 물류 차질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긴급 물량을 직원들이 직접 반출하거나, 회사 내부 적치장에 쌓아두면서 물류 차질을 막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파업이 일주일 더 계속될 경우 공장이 멈춰 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막 생산된 승용차들이 공장에서 줄지어 나옵니다. 임시운행허가증을 받은 차량을 직원들이 직접 운전해 적치장으로 옮기고 있는 겁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하루 생산량 2천 대를 광주제1전투비행장과 광
    2022-11-28
  •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 촉구 목소리 확산..범도민운동
    전북 익산에서 전남 여수를 잇는 전라선에 수서행 KTX를 운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오늘(28일) 순천역 앞에서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 촉구 범도민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진보당은 "수서행 고속열차가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배치되고 있어 서울 강남으로 이동하는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현재 여유 차량이 없는 SRT 대신 KTX가 전라선 수서행을 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KTX는 12대의 여유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내일이라도 당장 수서역 운행이 가
    2022-11-28
  • "남편이 좋아할 것" 유권자에 비아그라 건넨 전 시의원
    유권자에게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를 건넨 전 순천시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2월 순천시의 한 마을에서 여성 유권자에게 비아그라를 건넨 전 순천시의회 의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여성 유권자에게 자신을 출마 예정자라고 소개하면서 "남편이 좋아할 것"이라고 말하며 비아그라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비아그라를 건네받았던 주민 A 씨는 당시 한 언론을 통해 "혈액순환에 비아그라가 좋다는 얘기를 들은 해당 의원 후배가 몇 알을 주길래 필요가 없어 다른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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