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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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표 독려 현수막에 숫자 '1'?.."소중한 한 표 쓰려다가"
    전북 군산시가 게시한 4·10 총선 투표 독려 현수막에 숫자 '1'이 표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군산 시내 육교 4곳에 '4월 10일 투표하는 날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군산의 미래를 만듭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현수막 문구 내 기표 모양에는 숫자 '1'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를 확인한 오지성 국민의힘 후보(군산·김제·부안갑)는 선거관리위원회에 군산시장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번호가 '1
    2024-03-18
  • "문콕 꼼짝 마"..뺑소니, AI가 찾아낸다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이른바 '문콕'을 하고 도망가는 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뺑소니 영상 감지 기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계공학부 이용구 교수 연구팀은 AI 기술을 이용해 CCTV 영상에서 물피도주(주차 뺑소니) 발생 시점을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국내 물피 도주 발생 건수는 지난 2016년 36만 2,384건에서 2020년 62만 6,609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피해 차량 내 블랙박스에 영상이 저장되지 않으면 장시간 주변
    2024-03-18
  • "새벽 4시에 경비원 깨워서 물 요구한 게 잘못임?"..입주민 '뭇매'
    새벽 4시가 넘은 시각 경비실에 물을 요청한 한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에게 화풀이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논란입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새벽 4시에 경비원 깨워서 물 요구한 게 잘못임?'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이 글에는 아파트 입주민 A씨가 아파트 단체 대화방으로 추정되는 곳에 남긴 메시지 대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단체방에서 A씨는 "새벽 4시 반쯤 집에 들어오는 길, 경비실 안쪽에 정수기가 있길래 경비원 초소에 노크 한 뒤 물 한 모금 마실 수 있겠냐고 물어봤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2024-03-18
  • 16개 의대 교수 "25일부터 사직"..'전남대·조선대' 집단행동 돌입하나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 사직을 결의한 가운데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18일 조선대에 따르면 조선대 의대 교수 평의회는 지난 15일 의대 교수 15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위 구성 여부를 두고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투표 결과 3분의 2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 조선대 의대 교수 비대위 체제 전환이 결정됐습니다. 조선대 의대 교수들은 이번 주 중 위원장을 선출하고, 비대위를 구성한 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조선대 관계자는 "비대위 구성 여부는 결정됐지만,
    2024-03-18
  • 아침 기온 10도 이상 뚝 떨어져..황사는 '해소'
    주말까지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졌지만, 내일 아침은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주말 기승을 부렸던 황사는 밤 사이 대체로 해소되겠습니다. 오늘(17일) 밤 9시를 기해 나주와 곡성, 영암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광주와 전남의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도에서 4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쌀쌀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12~16도 분포로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목포와 여수 등 전남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려진 강풍과 풍랑특보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2024-03-17
  • 우주정거장에서 '둥둥'.. 자율 비행 데이터셋 '세계 최초 개발'
    【 앵커멘트 】 광주과학기술원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우주정거장 자율비행로봇이 수집한 공간정보를 가공해서 자기 위치를 스스로 파악하는 정보 집합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래 우주비행선 안에서 활용하게 될 가이드 로봇과 운송로봇 개발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제우주정거장 안을 둥둥 떠다니는 자율주행 로봇 애스트로비. 파란 눈을 크게 뜨고 자유자재로 방향을 틀며 정거장 곳곳을 누빕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가 개발한 큐브형 로봇으로, 우주정거장 소음 등 이상 신호를 관찰하고 물건을
    2024-03-17
  • "낯선 사람과 성관계보다 안전" 美 10대 딸 성폭행한 부모
    미국에서 자신의 의붓딸을 1년 6개월 넘게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15살 A양은 경찰에 "아버지가 자신을 최소 1년 반 동안 성폭행해 왔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의 친모가 범행을 제안하고 양아버지가 성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사춘기에 접어든 딸이 성적 호기심을 보이자 "낯선 사람과 성관계를 갖는 것보다 아는 사람에게 배운다면 더욱 안전하다"고 말한 뒤 1년 넘게 딸을 성폭행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부모를 체포하
    2024-03-17
  • 잇따르는 어선전복..경북 포항 해상서 2명 실종
    최근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 해상 등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북 포항 인근 해상에서도 어선이 전복되면서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17일 새벽 2시 40분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에서 동쪽으로 120km 떨어진 바다에서 선원 6명이 탄 9.7톤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민간 어선이 표류 중인 외국인 선원 1명을 먼저 구조했고, 뒤집힌 어선에 매달려있던 선원 등 3명도 추가로 구조됐습니다. 50대 우리나라 어민과 20대 외국인 선원은 실종됐습니다. 구조된 선원 1명도 의식과 호흡이 불안정한 상태로
    2024-03-17
  • 은평구 오피스텔 20대 女 살인사건..국과수 "사인은 질식사"
    서울 은평구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의 사인이 질식사로 잠정 결론 났습니다. 17일 서울 은평경찰서에 따르면 피해 여성의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질식사 구두 소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국과수에서 최종 부검과 추가 조사를 통해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여성의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40대 남성 A씨를 유력 살인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15일 밤 10시 25분쯤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2024-03-17
  • "마스크 챙기세요", 황사 유입에 미세먼지 '나쁨'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1mm 안팎의 약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7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으로 전날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한낮 기온은 전날보다 3도가량 떨어지면서 서울 11도, 대전 12도, 춘천 13도 등 10~1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몽골에서 시작한 황사가 우리나라 서쪽으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는 때도 있겠습니다. 17일 광주와 전남에도 1mm 안팎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2024-03-17
  • [영상]"사다리 타고 내려오다가.." 순찰차에 '딱 걸린' 60대 절도범
    공구를 훔친 뒤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60대가 순찰 중이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0일 동대문구 전농동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 몰래 들어가 공구를 훔친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건물 벽에 사다리를 세워 공업사에 들어간 A씨는 전동 드릴 등 13만 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물건을 훔친 뒤 다시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던 A씨는 순찰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결국 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공구를 이용해 자전거를
    2024-03-15
  • 목숨 건 매화 감상..광양 매화축제 "낭떠러지 주의보"
    전남 광양 매화축제 현장에서 담벼락이 붕괴될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양 매화축제 가실 때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쓴 A씨는 "광양 매화마을에 들러 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다가 자칫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한 부분을 발견했다" 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담벼락은 심하게 균열이 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A씨는 "담 뒤편으로 매화가 예쁘게 펴서 담에 기대서 사진을 찍으려던 찰나, 벽이 심하게 흔들려 균형을 잃을 뻔했다"고
    2024-03-15
  • 광주 5개 사립대 '연합대학' 결성 '글로컬30' 도전
    광주의 5개 사립대학이 연합해 글로컬대학30(삼십)에 도전합니다. 조선대와 광주대, 광주여대, 송원대, 남부대는 AI모빌리티 등 광주의 지역 산업 인재 공동 육성을 위한 연합대학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대학의 학생 수는 지난해 기준 4만 8천여 명으로, 글로컬대학에 지정될 경우 매머드급 연합대학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글로컬대학을 연합 형태로 신청할 수 있게 했으며, 글로컬대학 예비선정 대학은 오는 4월 발표될 예정입니다.
    2024-03-14
  • 조선대 의대 교수 '비대위' 구성 논의 돌입
    절반에 가까운 의과대학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가운데, 조선대 의대도 비대위 구성 여부를 두고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평의회는 긴급회의를 소집해 비대위 구성, 의대생 집단휴학과 전공의 이탈 사태의 대책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대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회의 결과 등을 토대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며, 전남대 의대도 다음 주 비대위 구성 여부 등을 두고 논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2024-03-14
  • 한낮 기온 22도 '포근'..미세먼지, 하루 종일 '나쁨'
    금요일인 15일 한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4도, 강릉 8도, 대전 1도 등 영하 2도에서 10도를 기록하며 영상권으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강릉이 22도까지 오르는 등 15~22도 분포를 보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는 하루 종일 서울과 강원, 충청, 경북 등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도 오전 한때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이날 광주와 전남 아침 기
    2024-03-14
  • 전국 19개 의대 교수 '집단 사직' 임박..전남대·조선대는?
    정부의 전공의 처벌 방침 등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본격적으로 집단 행동 움직임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저녁 8시,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과 전공의 미복귀 사태 등을 논의합니다. 전의교협은 앞서 지난 11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에 '적극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교수들이 '단체행동'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전의교협과 별도로 각 의과대학에서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며 교수들의 집단 사직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
    2024-03-14
  •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초등 형제 코피나도록 때린 계모·친부 꾸짖은 판사
    "아이들을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자기 자식한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너무 화가 나서 기록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계모 A씨와 친부 B씨를 향해 이같이 꾸짖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초등학생 형제 2명을 무려 23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친부 B씨는 A씨의 학대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함께 자녀들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
    2024-03-14
  • 강남 호텔서 '1년간 무전숙박'..되레 '감금당했다' 고소
    호텔에서 1년 가까이 객실 요금을 내지 않고 '무전숙박'한 사람에게 법원이 1심 재판에서 수천만 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70단독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숙박비를 내지 않고 방을 비우지 않은 A씨 대상으로 호텔 측이 낸 소송에서 5,200만 원 배상 판결을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국내 유명 호텔에서 지난 2021년부터 투숙을 시작한 A씨는 2022년 12월 중순부터 숙박비를 내지 않으면서 방을 비우지 않았습니다. 호텔 측은 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숙박비 납부를 요청했지만, A
    2024-03-14
  • 출근길 '안개' 조심..일교차 10도↑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오늘(13일) 아침 기온은 담양 영하 2도, 나주 영하 1도, 광주 1도 등으로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전남 서해안 지역은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가 더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목포 11도, 광주 14도 등 11~16도 분포를 보이며, 10도 이상 큰 일교차를 기록하겠습니다.
    2024-03-13
  • 생후 3일 아들 땅에 묻어 살해, 친모 항소심 징역 3년 6개월
    태어난 지 사흘밖에 안 된 아들을 산 채로 땅에 묻어 살해한 3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해 1심 형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한 지 사흘 만에 전남 광양 친정집 근처의 한 야산에 아들을 생매장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집에서 혼자 아들을 돌보던 중 아이가 갑자기 숨지자
    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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