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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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여중생 살인사건..친모, 공모 혐의 긴급체포
    30대 남성이 중학생 의붓딸을 살해한 범행에 숨진 여학생의 친엄마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31살 김 모씨가 의붓딸인 14살 임 모 양을 살해한 뒤 저수지에 유기하는 과정에 가담한 임 양의 친엄마 39살 유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친엄마인 유씨가 김씨와 함께 목포로 내려가 임양을 공중전화로 불러내고 김 씨가 승용차 안에서 임양을 살해할 때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9-05-01
  • 성범죄 신고 보복살인..경찰 늑장대응 '분통'
    숨진 임 양이 성범죄 신고를 이유로 의붓아버지에게 보복 살해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찰의 늑장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임 양의 가족들은 신고한 지 보름이 넘도록 경찰이 안일하게 대응하면서 결국 보복범죄까지 이어졌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숨진 임 양과 친아버지는 지난 9일 목포경찰서에 의붓아버지 김 씨의 성추행과 강간미수 사실을 신고했지만 피해자 조사와 사건 관할 논한 등으로 수사가 늦어지면서 그 사이 범행이 일어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9-04-30
  • '종교적 신념' 병역 거부 17명 항소심서 무죄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17명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부는 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5살 최 모 씨 등 '여호와의 증인' 신도 17명의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했던 원심을 파기하고 각각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종합할 때 이들이 종교적 신념이 깊고 확고해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가 인정된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2019-04-30
  • 5·18 당시 시위대원 위장 계엄군 편의대 활동사례 첫 공개
    1980년 당시 고등학생들의 5.18체험기를 담은 책이 출판됩니다. 5.18기념재단 지원으로 광주 서석고 동창회가 펴낸 책 에는 80년 당시 서석고 3학년 학생 61명이 직접 겪은 계엄군의 만행이 담겼는데 시위대원으로 위장한 계엄군 편의대원 활동 사례가 처음으로 기록됐습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5월2일 5.18기념재단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019-04-29
  • kbc 시청자위 '광주형 일자리 등 지역중점사업 관심 보도'
    kbc 시청자위원회가 광주형 일자리 등 광주전남 중점사업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습니다. kbc시청자위원회는 오늘(29일) 회의를 갖고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기획보도와 정부의 예타면제사업 등 민선 7기 광주전남의 주요사업과 정책에 대한 방송·보도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또 주차문제 등 기초질서 정비에 관한 관심과 함께 호남과 충청,강원을 잇는 강호축 개발을 위한 광주전남의 역할을 주요이슈로 다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2019-04-29
  • DMZ 평화인간띠운동 광주전남 5천2백여 명 참여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한 DMZ 평화인간띠운동에 광주전남에선 5천2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지난 27일 강화도에서 강원 고성군까지, DMZ 500 km에서 마련된 평화인간띠 행사에 참가한 광주전남 시도민 5천 2백여 명은 임진각 뒤쪽 생태탐방로 구간에서 손에 손을 맞잡고 항구적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학생과 시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0만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2019-04-29
  •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15주년 '암치유 암정복 투자 강화'
    화순전남대병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화순전남대병원 정신 원장은 기념식에서 지난 15년간 지방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도권과 차별화된 의료역량으로 글로벌 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국제적 수준의 암 치유 서비스와 더불어 암 정복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더욱 늘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6월말까지 조손가정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한끼 나눔과 나눔장터 등 소외이웃을 위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2019-04-26
  • '통일 기원'열차, 송정역~도라산역 달렸다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는 평화통일기원 열차가 오늘 광주 송정역에서 도라산역까지 왕복 운행됐습니다. 지난 1일 탑승권 300매가 판매 15분 만에 매진된 통일열차는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아침 7시 30분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파주 도라산역까지 운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비무장지대와 도라산 전망대 등을 탐방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습니다.
    2019-04-26
  • 대법원, 방화로 3남매 살해 엄마 징역 20년
    자녀들방에 불을 질러 3남매를 숨지게 한 20대 엄마에 대해 징역 20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2017년 12월 31일 광주 두암동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네 살과 두 살, 15개월 등 세 남매가 자고 있던 방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친모 24살 정 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정 씨가 당시 만취상태여서 고의로 방화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범행의 동기와 수단,결과 등을 살펴봤을때 원심이 내린 징역 20년은 부당하지 않다고 판시했습니다.
    2019-04-26
  • 가습기살균제 광주·전남 피해자 설명회 열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위한 광주전남권역 설명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오늘 광주시청에서 설명회를 열고 현재까지 파악된 광주,전남지역 피해자 현황과 관련 질환, 피해 인정 등 정보 제공과 함께 피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광주·전남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자는 모두 295명으로 이 중 87명이 사망했는데 사회적참사 특조위는 진상 규명과 더불어 추가 피해자 조사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9-04-26
  • '처벌 줄이려고..' 공범에 위증 교사 혐의로
    지난 2006년 광주 한 건설사주 납치사건에 가담했던 A씨가 처벌을 줄이려 지인에게 위증을 하도록 한 혐의로 추가로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공판부는 지난달 초 특수상해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처벌을 줄이기 위해 공범 2명에게 위증을 사주한 혐의로 42살 A씨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A씨는 2006년 광주 한 호텔 사우나에서 발생한 건설사주 납치 폭행 사건에 연루돼 10년 넘게 도피생활을 해오다 지난해 검거됐습니다.
    2019-04-25
  • 광주전남 외국인 마약 사범 급증..올해 21명 구속
    광주 전남지역 외국인 마약 사범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에 따르면 올1월부터 최근까지 구속된 외국인 마약사범은 모두 21명으로, 국적은 태국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제우편과 IP추적이 불가능한 인터넷 거래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3년 동안 광주 전남지역에서 검거된 외국인 마약사범은 지난 2016년 51명, 2017년 45명, 지난해 90명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9-04-25
  • 광주 여성단체,"여성 조사위원 후보 교체 시도 철회하라"
    광주지역 여성단체들이 민주당에 이윤정 5.18진상규명조사위원 후보 교체 시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월민주여성회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 6개 여성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의 추천후보가 조사위원으로 임명되도록 법개정을 추진하면서 민주당이 공모해 이미 대통령 추천까지 끝난 이윤정 5.18진상조사위원 후보에게 자진사퇴를 요구했다"며 반발했습니다. 여성단체들은 두 정당의 정치적 협상카드로 유일한 여성후보인 이 후보가 교체될 경우 5.18 당시 여성 대상 고문수사와 성폭력 등의 진상규명이 어려워질
    2019-04-24
  • 26일,가습기살균제 광주·전남 피해자 설명회
    가습기살균제 광주·전남권역 피해자 설명회가 26일 광주에서 열립니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전남지역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피해자와 관련 전문가의 질의응답과 법률 상담시간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광주·전남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자는 모두 295명으로 이 중 87명이 사망했습니다.
    2019-04-24
  • 전두환 측, 형사재판 불출석 허가 신청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형사재판 중인 전두환 씨가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광주지법 등에 따르면 전 씨측 법률대리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어제(23) 재판부에 피고인 불출석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전 씨의 다음 재판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 광주지법에서 일부 헬기 사격 목격자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고 전두환 회고록과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재판도 같은 날 오후 1시20분 광주고법에서 열립니다.
    2019-04-24
  • 27일 'DMZ 평화인간띠 잇기'..평화와 통일 밑거름 기대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DMZ 평화 인간띠' 행사를 앞두고 광주 전남지역 참가자들이 결의를 다졌습니다. 광주·전남 6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로 이뤄진 'DMZ 평화인간띠운동 광주전남본부'는 광주YMCA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DMZ 5백km구간에서 전국 시민 50만 명이 손을 맞잡는 이번 행사가 분단 현실의 종식과 항구적 평화, 통일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7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이 방문할 경우 수영경기장에서 금남로 구도청까지 인간띠 잇기 행사를 마련할
    2019-04-24
  • 5월 단체, 여야 4당 5.18특별법 개정 합의 환영
    5월 단체들이 여야 4당의 5.18특별법 개정 합의를 환영했습니다. 5.18 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는 논평을 통해 여야 4당이 오는 5월 18일 이전에 역사왜곡 처벌을 위한 5.18민주화운동 특별법 일부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하고, 진상규명조사위원회 구성도 하루빨리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운동본부는 또 자유한국당의 동참과 함께 황교안 대표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2019-04-23
  • 광복회장 출마 이종찬 "국가ㆍ민족 배반한 적 없다"
    이종찬 전 국정원장이 광복회장 출마를 반대하는 광주시민단체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이 전 원장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단체들이 근거없는 허위사실로 자신을 비방하고 있다며 과거 공직과 정계 활동을 하면서 국가와 민족을 배신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5월 단체 등 25개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은 전두환 등 군사정권의 부역자라며 이 전 원장의 광복회장 출마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2019-04-23
  • 봄철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 급증 '주의'
    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가 3월~ 5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가 최근 5년간 광주 전남권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졸음운전사고 169건 중 봄철에 50건이 집중됐습니다. 졸음운전 사고 사망자는 26명이었는데, 시간대 별로는 밤 9시부터 자정 사이가 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19-04-23
  • 故 김홍일 전 의원, 5.18 구 묘역 오늘 안장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인 故 김홍일 전 의원의 유해가 오늘(23) 광주 망월동 5.18구 묘역에 안장됩니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인 김 전 의원의 유족 요청에 따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 안장을 승인했습니다. 목포에서 15대,16대,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당시 당한 고문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에 걸려 투병해오다 지난 20일 별세했습니다.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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