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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퇴직연금 중도 인출 요건 강화..지난해 6.4만 명 인출
    정부가 퇴직연금 중도 인출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로 나뉘는데, DC형 퇴직연금은 법으로 정한 예외적인 사유를 충족하면 중도에 인출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제도의 근거가 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서 정한 DC형 퇴직연금의 중도 인출 가능 사유는 주택구입, 주거 임차, 6개월 이상 장기 요양, 파산 선고, 회생절차,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피해 등입니다. 실제로 통계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2023년 퇴직연금 통계'를 보면, 지난해 DC형 퇴직연금 중도 인출 인원은 6만 4천
    2024-12-23
  • 월요일 출근길 아침 기온 -15도..제주 강풍특보
    월요일인 2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5도까지 내려가며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2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도~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10도를 나타내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아 흐리겠습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 안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충남 서해안에는 0.1㎜
    2024-12-23
  • 헌법재판소, 尹 대통령 서류 미송달 관련 입장 발표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핵심판 서류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헌법재판소가 23일 송달 간주 여부 등 처리 방안을 밝힐 예정입니다. 헌재는 지난 16일부터 우편과 인편을 통해 윤 대통령에게 탄핵심판 접수통지와 출석요구서, 준비명령 등 서류를 보냈으나 송달에 실패했습니다. 관저에 보낸 우편은 경호처가 수령을 거부했고, 대통령실로 보낸 우편은 수취인이 없다는 이유로 반송됐습니다. 헌재는 당사자 상황과 관계없이 법적으로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편을 발송한 시점에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발송송달, 서
    2024-12-23
  • 미국 스타벅스 노조 파업 확산..연말 대목 어쩌나?
    미국에서 스타벅스 노동조합의 파업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연말 대목 기간 스타벅스 노조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 참여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LA와 시카고, 시애틀 지역에서 파업이 시작됐고, 21일에는 뉴저지와 뉴욕, 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등에서도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파업 참여는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스타벅스 노사는 지난 4월부터 임금 인상과 부당 노동행위 근절 등의 안건을 놓고 교섭을 진행해왔지만 해를 넘기기 직전까지도 합의에
    2024-12-22
  •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절차적ㆍ실체적 하자" 판단한 듯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이 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가 정상적이지 않은 절차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 특별수사단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것으로 알려진 국무회의가 절차적ㆍ실체적 측면에서 하자가 있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회의록을 작성할 행정안전부 의정관이 참석하지 않았고, 회의록도 존재하지 않은 점, 심의가 이뤄졌다는 문서가 존재하지 않은 점 등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3일 밤 10시 27분부터 22분까지 대통령실
    2024-12-22
  • 겨울산 바위에서 50m 아래로 추락한 등산객 구조
    겨울 산행 중 추락사고를 당한 등산객이 구조됐습니다. 22일 오전 11시 46분쯤 전북 남원시 보절면 만행산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바위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상사바위에서 약 5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헬기를 통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미끄러져 추락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2
  • 탄핵 후 첫 전국의사대표 모임 "의료개혁 철회" 촉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처음으로 전국의 각 직역별 의사 대표들이 모여 의료개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개원의와 봉직의, 의대 교수, 전공의 등의 대표자들로 구성된 전국의사대표자 200여 명은 22일 서울 의협회관에서 '의료 농단 및 책임자 처벌을 위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결의문을 발표하고 "합당한 근거와 절차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진행한 의대 2천명 증원을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2025년 의대 모집 중단을 재차 촉구하며 "정부가 이런 경고를 무시한다면 20
    2024-12-2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2-22 (일)
    1. "여수엑스포 비용 3,600억 상환"..'난감' 2. 핵심 사업은 서울서.."무늬만 지방 이전" 3. 통학로 막은 컨테이너.."학생 안전 우려" 4. 목포 임성지구 개발 가시화.."내년 추진"
    2024-12-22
  • 광주 남구, 시설관리공단 설립 가시화
    광주 남구청이 빠르며 내년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민간위탁·직영 등 형태로 나눠 관리되고 있는 공공 시설물 운영을 효율·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구는 공단 업무로 체육시설·환경시설·교통시설 등 5개 분야·8개 사업으로 분류했고, 종량제 봉투 판매와 유료 공영주차장 운영 등 수익사업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2024-12-22
  • 광산경찰서, 광주·전남 4대 강력범죄 발생 최다
    광주·전남 관할 경찰서 중 지난해 살인·강도·절도·폭력 등 4대 강력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광주 광산경찰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와 전남에서 발생한 4대 강력범죄 2만 7,145건 중 3,418건이 광산경찰서에서 발생해 가장 많았습니다. 살인 사건은 북부경찰서가 10건으로 광주·전남을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고, 전국에서도 6번째로 많았습니다.
    2024-12-22
  • 민주당 광주시당, 지방의원 비위 논란에 공식 사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최근 잇따른 지방의회 의원들의 비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소속 지방의원들의 욕설, 성희롱, 유흥주점 방문 등 잇따른 논란에 대해 광주시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소속 서구의원 2명과 시의원 1명은 최근 비상계엄 시국 속에서 동료 공무원 등에게 폭언과 성희롱을 하고 유흥주점에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2024-12-22
  • 출근길 영하권 추위..강풍에 체감온도 뚝
    광주와 전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아침 기온을 보이겠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더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영하 2도, 담양 영하 4도 등 영하 5도에서 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목포 8도, 여수 9도 광양 10도 등 7도에서 1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4-12-22
  • 목포 임성지구 20년 만에 개발 가시권에 들어왔다
    【 앵커멘트 】 20여 년을 끌어온 목포 임성지구 개발이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LH가 목포시로부터 사업시행권을 넘겨받은 지 7년 만에 도시개발 투자를 결정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시개발사업이 확정된 목포 임성지구. 200만 제곱미터의 넓이로, 한때 부동산 투기 바람도 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8년 개발행위 제한 구역으로 묶이면서 지금은 방치되고 있습니다. 2018년 이곳의 개발사업 시행을 맡은 LH가 2035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첫삽을 뜰 예정입니다.
    2024-12-22
  • 통학로 한복판 컨테이너 한 달째..어른들 갈등에 학생들만 피해
    【 앵커멘트 】 광주 한 고등학교의 통학로에 대형 컨테이너 박스가 한 달째 방치되면서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땅을 소유한 업체가 해당 부지를 되돌려받기 위해 가져다 놓은 건데, 피해는 학생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 통학로 한복판에 커다란 컨테이너 박스가 놓여있습니다. 통학로에 포함된 땅의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소유업체가 지난달 16일 가져다 놓은 겁니다. 비탈길을 걸어서 등하교하는 학생들은 안전사고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 인터
    2024-12-22
  • "직원 절반은 서울에"..10년째 '미완' 공공기관 이전
    【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은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직원 절반은 서울에 있거나, 핵심 사업은 모두 서울에서 진행하면서 '무늬만 지방이전'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문화·예술 인력 육성과 창작, 보급 등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인력개발원, 예술기록원, 예술극장 등 본사를 제외한 핵심 기능은 모두 수도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체 임직원(266명) 중 절반 가까이(118명)는 여전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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