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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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삿돈 20억 빼돌린 토스뱅크 팀장급 직원, 숨진 채 발견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서 20억대 횡령 사고가 발생해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토스뱅크 재무 조직 팀장 A씨는 지난 13일 약 20억 원의 회사 자금을 본인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다른 팀원들의 접근 권한을 위력으로 받아낸 뒤 토스뱅크 법인 계좌에 있던 돈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토스뱅크는 범행 이튿날인 지난 14일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사건 발생을 파악하고, A씨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A씨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토스뱅크는 감독 당국에 상황을 보
    2025-06-20
  • 빛가람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전국 '꼴찌'
    【 앵커멘트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조성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목표로 잡았던 5만 인구 달성에는 애를 먹고 있는데요.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만족도가 10개 혁신도시 중 꼴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부터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5천 80명을 대상으로 정주여건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만족도는 66.2점으로,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꼴찌로 나타났고, 전국 평균보
    2025-06-19
  • 내년 최저임금도 단일 적용..1만 30원 vs. 1만 1,500원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업종별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놓고 표결을 실시했습니다. 표결에는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등 모두 27명이 참여해 반대 15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올해도 부결됐습니다. 앞서 경영계는 음식·숙박업 등 취약 업종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을 낮게 설정하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노동계는 이같은 구분 적용이 "최
    2025-06-19
  • 광주·전남·북 국세 체납액 1조 7,225억원..사상 최대 규모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 지역의 국세 체납이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광주국세청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 발생한 국세 체납액은 총 1조 7,22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의 체납액은 5,695억 원, 체납 건수는 9만여 건으로 건당 평균 630만 원을 체납했고, 전남은 5,841억 원에 11만 3천여 건, 건당 516만 원 수준입니다. 전북은 5,689억 원
    2025-06-19
  • 호남지방통계청, 올해 경제통계 통합 조사 다음 달 21일까지
    국내 산업과 경제 구조 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경제통계 통합 조사가 올해도 실시됩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 5만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광업제조업, 서비스업, 운수업, 기업활동 등 4가지 경제통계를 동시에 조사하는 '경제통계 통합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조사는 지난 17일 시작돼 다음 달 21일까지 계속되며, 조사 결과는 정책 수립과 평가 등에 활용됩니다.
    2025-06-19
  • 광주·전남 소비 감소 지속..건설투자 증가세로 돌아서
    광주·전남 소비 감소가 지속된 반면 건설투자는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4월 중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모두 3개월 연속 감소하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8% 줄었습니다. 반면 건설투자는 공동주택 부대시설 등 기타와 주거용을 중심으로 상승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6% 증가했습니다.
    2025-06-18
  • '더현대 광주' 건축허가 조건부 승인.."교통 혼잡 대책 필요"
    【 앵커멘트 】 광주 북구가 교통 대책 4가지 이행을 조건으로 '더현대 광주' 건축허가를 승인했습니다. 다음 달 첫 삽을 뜨고 오는 2027년 광주에 첫 복합쇼핑몰이 문을 열게 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연면적 30만 제곱미터. 더현대 서울의 1.5배 크기로 쇼핑, 문화, 여가 시설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광주 북구가 교통 혼잡 해소 대책을 조건으로 더현대 광주 건축허가를 승인했습니다. 야구 경기 시 주차장 개방, 공사 중 임시주차장 확보, 주변 보행환경 개선 계획 구체화 등 4가지입니다.
    2025-06-18
  • [핫픽뉴스] "올 때 메로나" 해외에서도 먹혔다
    "올 때 메로나" 이젠 한국에서만 통하는 말이 아닙니다. 전 세계가 메로나에 빠졌습니다. 국내 제과업체 '빙그레'의 대표 제품 '메로나'가 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에서만 무려 1억 6천만 개가 팔리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빙그레는 올해 그보다 더 높은 2억 개 수출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메로나의 인기 비결은 '과일맛 바 아이스크림'이라는 독창성 때문인데요. 바닐라·초콜릿이 주류인 미국, 유럽 시장에서 멜론, 망고, 타로, 피스타치오 같은 독특한 맛으로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은 거
    2025-06-17
  • 10원짜리 동전 발행 '역대 최저'..사라질 판?
    지난달 한국은행의 10원짜리 동전 발행액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동전들도 발행액보다 환수액이 월등히 많았습니다. 1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10원 주화 발행액은 총 1,700만 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70만 개를 새로 발행한 셈입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남아있는 1992년 1월 이후 가장 작은 액수입니다. 월간 10원 주화 발행액은 지난 2019년 8월 2억 6,300만 원(2,630만 개)을 기록한 뒤 추세적으로 줄어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2,000만 원(200만
    2025-06-17
  • '립스틱 지수' 창안자 레너드 로더, 향년 92세로 별세
    에스티로더를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시킨 레너드 로더 명예회장이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는 현지시간 15일 성명을 통해 로더 명예회장이 전날 가족 곁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레너드 로더는 1958년 부모가 창업한 에스티로더에 합류해, 클리니크·맥·보비 브라운·톰 포드 뷰티 등 글로벌 브랜드의 출범과 인수합병을 주도하며 회사를 세계 최대 화장품 그룹 중 하나로 키웠습니다. 그가 회장직에서 물러난 2009년 당시 에스티로더의 매출은 연
    2025-06-16
  • 중소기업 3곳 중 2곳 "내년 최저임금, 동결하거나 내려야"
    중소기업 3곳 중 2곳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답한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중소기업 1,17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최저임금 관련 애로 실태 및 의견조사'에서 응답 중소기업의 66%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최저임금(시간당 1만 30원)이 부담된다고 응답한 중소기업도 전체의 72.6%를 차지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서는 매출 10억 원 미만 기업의 75.3%, 종사자 10명 미만 기업의 73%가 동결 또는
    2025-06-15
  • 무면허 음주사고 30대, '친동생인 척 거짓 서명'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20대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동생 행세를 하며 거짓 서명을 하다 들통나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과 벌금 2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24일 원주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9%의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탑승자 3명에게 각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
    2025-06-15
  • 5년새 20% 이상 오른 외식품목 30개..런치플레이션↑
    지난 5년간 전체 소비자 물가가 10%대 상승하는 동안 먹거리 물가는 2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인 외식 품목 대부분이 급등하면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점심값 상승)이 심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0년 외식 부문 소비자물가지수를 100으로 했을 때 지난달 지수는 124.56으로 약 25% 뛰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16% 오른 것과 비교하면 외식 물가 상승 속도는 1.5배에 이릅니다. 39개 외식 품
    2025-06-15
  • 강운태 전 광주시장,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 강연
    강운태 전 광주광역시장이 광주·전남 발전을 위해 새 정부가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운태 전 시장은 오늘(13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개최한 금요조찬 포럼에서 '예향 광주'에 걸맞은 대형 콘텐츠 기업 유치, AI·반도체 산업 육성 등에 이재명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전 시장은 또 시민 자치공동체, 지도자의 핵심 키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25-06-13
  • 광주세무사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신뢰받는 세무사회로 성장"
    광주지방세무사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오후 4시 위더스에서 열린 기념식은 내부 회원 간 친모를 다지고, '1세무사 1나눔 캠페인' 등 사회 공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김성후 회장은 "납세자 권익 보호와 성실 납세 지원에 기여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세무사회로 성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세무사회는 1975년 창립해 광주·전남·전북에서 880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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