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짜선택
  • 韓 코스피 외국인 비중 26개월만에 최고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 행렬이 이어지면서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이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1일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코스피 주식 시가총액은 764조 5천305억 8천 원으로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 2천244조 1천699억 원의 34.07%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22년 1월 26일 34.2%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 외국인 보유 주식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초 30% 수준까지 떨어졌다가 31∼32%대에서 완만
    2024-03-22
  • 美 3대지수 2일 연속 고점 경신..다우 40,000선 돌파 임박
    21일(현지시간) 미 증시 주요 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p(0.68%) 오른 39,781.37에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첫 40,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91p(0.32%) 오른 5,241.5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43p(0.20%) 상승한 16,401.84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이들 3대 지수는 이틀째 동시에 고점 기록을 다시
    2024-03-22
  • 지난해 저축은행 9년 만에 적자..5천억원대 순손실
    지난해 저축은행들의 순손실이 5천억 원을 넘기면서 9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79개사의 순손실 합계는 5천55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저축은행업권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1년 대규모 영업정지 사태 여파로 2013회계연도에 5천89억 원의 적자를 낸 이후 처음입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적자 전환은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5조 3천508억 원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대손충당금 적립 등에 따른 대손비용
    2024-03-22
  • 감귤 32%·배추 26%↑..2월 생산자물가 3개월 상승
    지난달 과일·채소 등 농산물을 중심으로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올랐습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월 121.83보다 0.3% 높은 122.21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로 작년 12월 0.1%와 올해 1월 0.5%에 이어 3개월째 오름세입니다. 1년 전인 2023년 2월보다는 1.5%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8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 2.6%, 수산물 2.1%, 석탄·석유제품 3.3%, 서비스업 중 금
    2024-03-22
  • 신세계프라퍼티, 광주에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 설립
    어등산 관광단지 민간개발 사업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 1월 협약이행보증금과 토지계약금 등 2백여 억 원을 납부한데 이어, 광주에 현지법인 '㈜스타필드광주'를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필드광주 측은 2030년 스타필드 광주를 선보이기로 한 협약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입니다.
    2024-03-21
  • 삼성디스플레이 첫 배당.. 삼성전자에 5.6조원
    삼성디스플레이가 회사 출범 이후 첫 배당을 시행하면서 삼성전자에 5조 원대 금액을 배당합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당기 현금배당금은 주당 2만 5천400원으로 총 6조 6천504억 원 규모입니다. 배당 방침은 지난 19일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됐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배당금 지급은 2012년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중 84.8%를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추산하면 삼성전자가 받게 되는 배당액은 5조 6천395억 원 규모입니다.
    2024-03-21
  • 기재부, '아우토크립트' 방문.."지원 아끼지 않을 것"
    기획재정부가 현장 다이브(DIVE) 6번째 일정으로 자율주행차 보안 기술 솔루션 개발업체인 '아우토크립트'를 방문했습니다.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은 2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아우토크립트를 찾아 자율주행·혁신 의료기기·이차전지·바이오·항공 등 차세대 기술 분야의 신규 창업기업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 전략에 기반한 글로벌화와 민관 협력, 개방형 혁신 등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03-21
  • 커피 특화 광주 동명동 지역 '대표상권' 조성
    광주광역시 동명동이 광주 지역 대표상권으로 조성됩니다. 광주시는 '2024년 우수상권 집중 육성사업' 대상지로 동구 동명동을 선정하고 특화상품 개발과 로컬콘텐츠 운영 등을 위해 1억 1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동명동은 한옥과 주택을 개조한 카페, 음식점, 공방 등이 밀집한 상권으로 지난 2021년부터는 카페거리의 특성을 살린 커피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2024-03-21
  •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 한상원 다스코 회장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 한상원 다스코 회장이 선출됐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제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실시한 결과 한상원 다스코 회장이 전체 92표 가운데 52표를 얻었고, 김보곤 디케이 대표이사가 39표를 얻어 한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회장은 전라남도와 광주시 등 지자체와 협의해 산업평화대상을 신설하고 광주 군 공항 이전에 지역경제계가 힘을 보태 이전한 부지에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2024-03-20
  • "동료 눈치, 보지 마세요!"..일하는 엄마·아빠, 육아 부담 덜어준다
    아이 키우며 일하는 부모의 사회적, 심리적 부담이 덜게 됐습니다. 그동안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시 업무 공백을 기존 인력이 나눠하다 보니, 눈치가 보여 제도를 활용하기가 어려운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에 정부는 대체인력 채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을 신설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정부는 근로자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주 10시간 이상 사용하고 그 업무를 분담한 동료 근로자에게 중소기업 사업주가 보상을 지급하면, 최대 월 20만원까지 사업주에게 지원
    2024-03-20
  • "흔하다고 얕보지 말아요!"..노화·항산화는 깻잎이 책임진다
    흔하디 흔한 식재료인 '깻잎'이 천연 항산화물질을 생산하는 중요한 원료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들깻잎 줄기세포를 이용해 항산화 물질인 로즈마린산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은 허브의 하나인 로즈메리를 비롯해 다양한 식물에 존재하는 천연 항산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노화 방지, 혈관 건강, 항균, 인슐린 감수성 등 항산화 효과 외에도 면역,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로즈마린산과 같은 식물 2차 대사산물은 기능성 원료로 활발히 활
    2024-03-19
  • 전남 비자 규제 개선으로 조선업 인력난 숨통
    전라남도가 법무부에 건의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기준이 개정돼 지역 조선업계의 외국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법무부는 그동안 내국인의 30%까지 고용이 가능한 외국인력(E-7) 고용비율 산정 시 별도 지침에 따라 운영되는 숙련기능인력(E-7-4, 30%)과 지역특화형비자(F-2, 50%) 인력까지 합산해 왔습니다. 이 때문에 외국인력(E-7) 고용 규모가 그만큼 제약을 받았고 지역 조선업계는 이 같은 고용 규모 합산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도 취업하지 못한 채 퇴사하거나, 해외 도입 추천서
    2024-03-19
  • 기아車, 현대車 넘어 시총 5위 상승..높은 배당률 효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발표 후 대표적인 저PBR종목으로 고공행진을 펼친 기아가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어 화제입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2.40% 오른 12만 8천 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51조 4,616억 원으로 상위 5위에 올랐습니다. 이에 반해 현대차는 0.41% 하락한 24만 2천 원으로 장을 마치면서 시가총액 51조 2,963억 원으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전 거래일인 지난 15일만 해도 현대차가 5위, 기아가 6위였는데 두 형제가 자리를 맞바꾼 셈입니다.
    2024-03-18
  • 30대 과장, 회장보다 많이 벌었다..증권가 연봉킹은?
    지난해 증권가에서 회장, 부회장 등 임원뿐 아니라 일반 직원 중에서도 수십억 원대 고액 연봉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사업보고서가 공개된 7개 증권사(삼성, 대신, 유안타, 한화, 현대차, 다올, 한양) 가운데 지난해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66억 2,200만 원을 기록한 장석훈 삼성증권 전 대표였습니다. 다만, 장석훈 전 대표의 경우 퇴직금 33억 7,100만 원, 상여금 23억 1,400만 원으로 일회성 소득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2위는 연봉 56억 9,400만 원의 강
    2024-03-18
  • "형편 좀 나아지면 가자" 고물가에 학원비마저..1년 새 교육비 24%↓
    지속되는 고물가에 가계 소비 항목 중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학원비마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발간한 'ABC 리포트 14호'에 따르면 스포츠(-17.0%), 펫(-15.4%), 식당(-11.2%), 주점(-10.7%) 등 지난 2월 주요 분야 매출이 지난해 2월 대비 10% 이상씩 감소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교육 분야 매출은 1년 전보다 24% 줄었습니다. 최근 4년 동안 교육 분야 연매출은 지난해 초까지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1년
    2024-03-1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