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날짜선택
  • 국내 주유소 휘발유ㆍ경유 판매가격 4주째 ↑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4주째 올랐습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L당 17.6원 오른 1천627.5원이었습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13.5원 상승한 1천709.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0원 오른 1천600.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서울의 주간 휘발유 평균 가격은 작년 12월 첫째 주(1천710.3원) 이후 11주 만에 1천700원을 돌파했습니
    2024-02-24
  • 지난해 한전 적자 4조5천억 원..1년 만에 적자폭 28조 원 감소
    최악의 경영 실적을 기록한 뒤 자구책 마련에 나섰던 한국전력이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가량 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전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한전의 영업손실은 4조 5천 691억 원으로 전년도 영업손실액 32조 6천억 원보다 28조 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한 것과 국제 연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생산비가 개선됐고, 한전 내부의 자구책 노력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4-02-23
  • 2023년 한전 적자 4조 5천억..자구노력 1년만 28조 감소
    최악의 경영 실적을 기록한 뒤 자구책 마련에 나섰던 한국전력이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 가량 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전은 지난 한 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조 5,69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한전의 지난 2022년 영업손실액은 32조 6천억원으로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원가량 줄인 겁니다. 사상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88조 2,051억 원으로 전
    2024-02-23
  • "오징어가 사라졌다"..역대급 고수온에 어업지도 '변화'
    우리나라 인근 해역의 오징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오징어 생산량이 전년 대비 무려 30% 넘게 급감한 겁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어업생산량은 367만 8,000t으로 전년(361만t) 대비 6만 8,000t(1.9%) 증가했습니다. 생산액은 9조 2,884억 원으로 전년 9조 2,494억 원 대비 0.4%, 약 390억 원 늘었습니다. 해면 양식과 내수면 어업은 부진한 반면, 연근해와 원양어업 생산량이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원양어업 전체 생산량은 2022년
    2024-02-23
  • 귀해진 '국민 생선' 고등어..수입산 6천t 무관세로 인하
    해양수산부가 '국민 생선'인 고등어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입산 고등어 6천t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등어는 2022년 하반기부터 소비자가 선호하는 중·대형 크기(300∼600g) 생산이 계속 줄어 소비자 가격이 계속 상승해 왔습니다. 중·대형 고등어 생산량은 2022년 1만 9,610t으로 전년보다 16.1%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1만 7,344t으로 다시 11.6% 줄었습니다. 올해 1월 생산량은 1,886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감소했습니다. 앞서
    2024-02-23
  • 고금리·전세사기 여파..오피스텔 하락·월세 고공행진
    오피스텔 매매가가 19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월세는 8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4% 내리면서 2022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역시 지난달 0.10% 내리면서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하락률을 규모별로 보면 40㎡ 이하 -0.16%, 40㎡ 초과 60㎡ 이하 -0.10%, 60㎡ 초과 85㎡ 이하 -0.07%,
    2024-02-23
  • "카카오모빌리티 분식회계 고의성" 금감원 최고 수준 제재 추진
    금융감독원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고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최고 수준의 제재를 추진합니다. 22일 IT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 관련 감리 결과를 담은 조치사전통지서를 발송했습니다.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가장 높은 양정 기준인 '고의 1단계'를 적용했습니다. 양정 기준은 위법행위의 동기에 따라 고의·중과실·과실로, 중요도에 따라 1∼5단계로 나뉩니다.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를 상대로는 과징금 부과와 검찰 고발 등을 추진
    2024-02-23
  • 전세사기피해자 등 556건 지원 결정
    국토교통부는 최근 열린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제22회 전체회의에서 720건을 심의, 총 556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세부적인 처리결과를 보면 가결 556건, 부결 81건, 적용제외 61건, 이의신청 기각 22건 등입니다. 이 가운데 적용제외 61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8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습니다. 상정안건(720건) 중 이의신청은 총 38건으로, 그 중 16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되어 전세사
    2024-02-22
  • '짜고 친 실업급여' 받아 챙기다 "덜미 잡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위장고용이나 허위 휴직 등 고용보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218명, 부정수급액 23억 7천만 원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부정행위를 사업주와 공모하거나 고액을 부정수급해 범죄 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203명에 대해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이번 기획조사는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등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사업주와 공모해 퇴사했다고 거짓 신고해 실업급여를 받아 이를 임금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실제 취업하지 않았음에
    2024-02-21
  • 테슬라 · 기아 · 현대 등 제작결함 차량 리콜실시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기아, 현대자동차, GS글로벌,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범한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9개 차종 54,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테슬라 모델3 등 4개 차종 51,785대는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기준보다 작아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모델X 등 2개 차종 852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21일부터 시정조치합니다. 기아 EV6 366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 제조불량으로, 니로 EV 92대는 앞바퀴 동력전
    2024-02-21
  • 美 월가에 금리인하 '신중론' 커져..오히려 인상 가능성도 제기
    미국 월가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다음행보가 금리인하가 아닌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미국의 경기가 예상 밖 호조를 이어가고 인플레이션 지표가 쉽게 둔화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 확률 트래커' 분석 모형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올해 12월에 연준이 금리를 현 수준보다 인상할 확률을 6.16%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금리를 현 수준인 5.25∼5.50%로 유지할 확률은 7.31%였습니다. 연준이 상반기 중 금리 인하에 나설 것
    2024-02-21
  • "'300억 임금 체불' 위니아 회장 구속..사필귀정"
    지역 노동계가 임금체불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성명문을 통해 "골프장을 팔아 12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해 놓고도 체불임금 변제 약속을 지키지 않은 박 회장의 구속은 사필귀정"이라며 "체불임금 변제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회장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위니아전자와 위니아 근로자 649명의 임금과 퇴직금 347억여 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024-02-21
  • 2월 기업 체감경기 3년 5개월 만에 최악..부동산 PF 여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내수 부진까지 겹치면서 2월 기업 체감 경기가 3년 5개월 만에 최악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달보다 1p 하락한 68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64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입니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돌게 됩니다. 2월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p 내린 70을 기록했습
    2024-02-21
  • 현대차그룹 첫 전기차 전용 광명2공장 시험가동
    현대차그룹이 첫 전기차 전용공장인 오토랜드 광명 2공장에서 전기차 EV3 생산을 위한 시험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설비 교체와 개조로 가동을 멈췄던 광명 2공장은 8개월 만에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탈바꿈해 가동을 개시했습니다. 기아는 이 공장의 시험 가동을 끝내면 올해 6월부터 EV3를 양산한다는 계획입니다. EV3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플랫폼인 E-GMP을 기반으로 하며, 다른 E-GMP 기반 전기차에 비해서는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험 가동에 들어간 광명 2공장은 정의선 현대차
    2024-02-21
  • 돈 안 벌고 육아 전담 남성 1만 6천 명..역대 최다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남성이 지난해 1만 6천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주된 활동이 육아였다는 남성은 1만 6천 명으로 지난해 보다 4천 명 증가했습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육아 남성은 2013년 6천 명에서 2019년 9천 명, 2021년 1만 3천 명, 2022년 1만 2천 명, 2023년에는 1만 6천 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출생 등으로 육아를 한 인구가 줄어드는 가운데 육아 남성은 증가한
    2024-02-2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