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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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되는 폭염에 80대 노인 열사병으로 숨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0대 노인이 온열질환으로 숨졌습니다. 9일 저녁 6시 48분쯤 충남 태안군의 한 주택 앞에서 8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의 사인은 열사병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충남 지역에서는 이날까지 모두 11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현재까지 2,07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사망자는 19명으로
    2024-08-10
  • 부산 도심 아파트 단지에 들개 나타나 60대 남성 공격
    도심 아파트 단지에서 산책을 하던 60대가 들개에게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부산광역시 동래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남성 A씨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던 중 들개 2마리의 습격을 받고 부상을 입었습니다. 들개들이 달려들자 깜짝 놀란 A씨는 반려견을 안고 자리를 피했지만 들개들이 계속 A씨를 쫓으며 팔과 다리를 물었습니다. 들개들의 공격은 아파트 현관까지 계속됐으며 A씨가 여러번 발길질을 하며 겨우 쫓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씨는 병원에서 물린 부위에 대한 치료를 받았고, 광견병과
    2024-08-10
  • 교사 밀어 다치게 한 학부모..교육청이 고발 조치하기로
    학부모가 교사를 밀어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하자 관할 교육청이 해당 학부모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역 내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물리적인 폭력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고발을 결정했습니다. 해당 학부모는 지난 5월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상담을 하던 중 폭언을 하고 몸을 밀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 교사는 이 과정에서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 교육청 직원과 퇴직 교장, 현직 교사, 학부모, 도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교권보호위
    2024-08-10
  • 암초 부딪쳐 좌초된 어선..사고 원인은 '졸음 운항'?
    졸음 운항으로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0일 새벽 5시 15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연도 인근 해상에서 30톤급 어선이 암초에 부딪히면서 좌초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군산해경은 곧바로 구조 작업에 나섰고 다행히 선원 9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부상자는 없었고 신속한 조치로 별다른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어선의 선장은 해경 조사 과정에서 졸음 운항으로 암초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해경은 배수펌프 등을 동원해 좌초된 어선의 물을 퍼낸 뒤 입항
    2024-08-10
  • '페이백해줄게'..고객 등친 스마트폰 판매점주 법정구속
    '휴대전화 단말기 값 일부를 돌려주겠다'고 속여 고객들의 돈을 가로챈 판매점주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34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또 5명의 피해자에게 각각 30여만∼19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0년 2월 지난해 1월까지 강원 원주시에서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면서 고객 30여 명에게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을 현금으로 완납하면 일부 금액을 페이백 방식으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4,451만 원을 가로챈
    2024-08-10
  • 검찰이 쫓던 수배자, 흉기 인질극 벌이고 달아나
    경남 창원에서 검찰에 수배된 남성이 흉기 인질극을 벌이다 달아나 검경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7분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유흥가 한 모텔 앞에서 남성 A씨가 흉기를 이용해 여성 B씨를 붙잡아 인질극을 벌인 뒤 차량을 타고 달아났습니다. 검찰 수배자로 알려진 A씨는 검찰 수사관들에게 체포되기 전 B씨를 붙잡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조에 나선 검찰과 경찰은 A씨의 행방, A씨와 B씨의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4-08-10
  • 10년 만에 나타나 "100만 원 갚아라"..식당에 돌덩이 던진 50대 구속
    10년 만에 나타나 식당 사장에게 대뜸 돈을 갚으라고 요구한 뒤 돌덩이를 던져 식당 유리창과 기물을 파손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9일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쯤 광산구 소촌동 50대 B씨가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 돌덩이를 던져 유리창을 부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 탁자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식당 사장이 100만 원을 갚지 않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실제 B씨와의 채무관계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8-09
  • 완도·해남 전복 소비 활성화 지원 안간힘
    소비 부진에 고수온 폐사가 우려되는 전복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2억 원을 투입해 이달 한 달동안 이마트등 4개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지원해 약 70톤의 전복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해남군도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함께 전복 사전주문을 받아 오는 16일 군민광장에서 현장 배부와 소비촉진 캠페인, 현장 판매행사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024-08-09
  • 해남군 고령운전자 ‘차선이탈 경보장치’ 지원
    해남군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지원합니다. 해남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70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지원했던 차선이탈경보장치를 올해는 65세로 대상을 낮춰 대당 50만 원씩 지원하기로했습니다.
    2024-08-09
  • 전남대 인근 원룸촌에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대학생 1인 가구가 밀집한 전남대 인근 원룸촌에 범죄예방 시설물이 설치됩니다.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행정안전부의 범죄예방 환경개선 공모사업에서 특별교부세 3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부터 2026년까지 모두 7억 원을 들여 전남대 인근 원룸촌에 지능형 CCTV와 비상벨 등을 결합한 범죄예방 시설물 '스마트폴'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범죄에 취약한 저층부 원룸에는 방범창과 가스배관 가시덮개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2024-08-09
  • 자신을 부축해 준 시민을 신고한 80대에 항소심도 벌금형
    자신을 도와준 시민을 폭행 가해자로 신고한 80대가 항소심에서도 무고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87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 원의 양형이 부당하다고 주장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년 광주시내 한 주차장에서 40대 남성 B씨에게 폭행당했다고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사건 장소 CCTV를 확인한 결과 이는 거짓 신고로 드러나 무고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2024-08-09
  • 폐업 모텔서 강도살인 60대 구속기소
    폐업한 숙박업소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다가 업주를 살해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제3형사부는 지난 6월 29일 서구 양동의 한 폐업 숙박업소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다 발각되자 소화기로 업주 A씨를 살해한 61살 임 모 씨를 어제(8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임씨는 2011년에도 이웃 주민을 흉기로 살해해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2년 10개월여 만에 재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임씨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도 청구했습니다.
    2024-08-09
  • 여수산단 50대 작업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여수국가산단의 한 공장에서 퇴근을 앞둔 50대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어제(8일) 저녁 8시 반쯤 여수시 여수산단의 한 화학제조 공장 임시 자재 보관장에서 58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별다른 외상이 없는 데다 CCTV 분석에서도 범죄 의심 정황이 드러나지 않아 정확한 사망 경위 확인을 위해 부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4-08-09
  • "입맛 사로잡는 고소함" 제철 맞은 여름 전어
    【 앵커멘트 】 요즘 남해안에서는 제철을 맞은 여름 전어 조업이 한창입니다. 가을 전어보다 기름기는 덜하지만 뼈와 살이 연하고 풍미가 뛰어나 회로 제격인데요. 전어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 보성 득량만 청정해역으로 전어잡이 배가 힘차게 나아갑니다. 바다에 쳐놓은 그물을 끌어올리자 은빛 전어가 줄줄이 올라옵니다. 어획량은 예년에 비해 20~30% 줄었지만 몸집이 크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없어서 못 팔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고
    2024-08-09
  • BTS 슈가, 혈중알코올농도 0.227% 만취...최대 5년 이하 징역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을 당시 음주 측정 결과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0.227%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수치입니다. 슈가는 당시 경찰에게 "맥주 한잔 정도만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0.08% 이상이면 면허취소 처분과 1년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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