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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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 때 교사 찾아가 흉기..살인미수 20대 징역 13년
    피해망상에 시달리다 고등학교 시절 교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20대에게 징역 13년이 확정됐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유모(29) 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1일 확정했습니다. 유씨는 지난해 8월 4일 오전 10시쯤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40대 교사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학교에 침입해 약 30분간 기다리다 피해자를 만나자 흉기를 휘두른 뒤 도주했으나 3시간여만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는 병
    2024-08-07
  • 전남도립미술관, 데뷔 50주년 허영만 작가 초대전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허영만 작가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특별초대전을 엽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늘(6일)부터 10월 20일까지 허영만 작가의 50년 만화인생을 되돌아보는 특별초대전 '종이의 영웅, 칸의 서사'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여수 출신인 허영만 작가는 1974년 만화가로 데뷔했으며 이후 각시탈, 비트, 타짜, 식객 등이 동명의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돼 만화가 대중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24-08-06
  • 광주 중고교 태권도부 코치들 학대 혐의 입건
    광주의 중고등학교 태권도부 지도자들이 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고등학생 태권도 부원의 배를 발로 차고 폭언한 혐의로 코치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경찰청도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학생들을 폭행한 의혹을 받는 중학교 태권도부 지도자 2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면,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2024-08-06
  • 여름철 보양식 민어..서민 물고기로 돌아왔다
    【 앵커멘트 】 여름철 보양식 가운데서도 으뜸으로 치는 민어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한 때 1킬로그램에 6,7만 원까지 치솟았던 민어가 최근 어획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하락해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명이 드리워진 새벽녘. 신안 송도 위판장이 인근 임자도 해역에서 갓 잡아온 싱싱한 민어들로 넘쳐납니다. 긴장감 속에 경매가 진행되는 한 켠에서는 아침 더위에 민어가 상할까 얼음을 끼얹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지난 겨울 홍어로 가득 찼던 자리를 지
    2024-08-06
  • 광주·전남 교권침해 급증..모욕·명예훼손이 가장 많아
    지난해 광주와 전남 지역의 교권 침해 행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전국 교육청별 교육활동 침해 유형과 학생조치 및 피해교사 복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전남에서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는 모두 368건으로, 200여 건을 기록한 전년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모욕과 명예훼손이 130건을 넘으며 가장 많았고, 상해와 폭행, 성폭력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024-08-06
  • 광주 교육단체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엄정 수사 촉구"
    광주 지역 교육단체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교사노조 등은 광주경찰청 앞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의혹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관련자와 배후세력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경찰은 이정선 교육감 고교 동창의 면접 점수에 대해 면접관들에게 수정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달 당시 인사팀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습니다.
    2024-08-06
  • 수능 D-100 '의대증원·무전공 확대' 변수
    【 앵커멘트 】 202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올해 입시에서는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 등 변수가 많은 만큼, 더 치밀한 대입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방학 기간에도 무더위와 싸우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 수능을 100일 앞둔 고3 교실에는 긴장감이 맴돕니다. ▶ 인터뷰 : 서승아 / 고3 - "의대도 갑자기 증원된다고 하고, 영어도 6월 모의평가가 어렵게 나와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조금 고민이 되긴 합니다." 2025학년도 입
    2024-08-06
  • 김영록 "추석 전 공항 회동·내년 상반기 내 예비후보지 지정"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주공항 통합이전 2차 회동을 추석 연휴 전에, 예비후보지 지정은 내년 상반기 안에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항 이전 2차 회동을 "추석 이전에 만나자고 광주시와 무안군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 안에 군공항 이전 예비 후보지 지정은 무리가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 지정되길 희망한다"고 덧붙혔습니다. 특히 "광주시는 후보지가 확정되면 민간공항을 이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예비 후보지라도 발표되면 민간공항을 이전해야 한다는 것이 전라남도의 입장"이
    2024-08-06
  • 광주 자치구별 소각장 입지 선정 주민설명회 잇따라
    광주 지역 자치구들이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입니다. 광주 동구와 북구는 오는 21일과 22일 각각 주민설명회를 열고 소각장 선정 절차와 부지 선정 기준, 유치 인센티브 등 사업 계획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광산구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소각장 입지 선정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2024-08-06
  • 비브리오균 검출률 증가..수산물 섭취 주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비브리오균 검출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과 지역 도매시장의 수족관 물에 대한 검사 결과 지난달 기준 비브리오균 검출률이 18.4%까지 치솟았다며 수산물 섭취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비브리오균에 감염되면 복통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5도 이하 저온으로 보관하고 85도 이상으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2024-08-06
  • 하루 동안 2795회 '번쩍'...낙뢰로 화재·인명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어제(5일)는 갑작스런 폭우와 함께 3천 번에 가까운 낙뢰가 관측됐습니다. 광주 전남 곳곳에서는 낙뢰로 인한 화재와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왜 이런 요란한 날씨가 나타나는 건지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찬 비를 뚫고 구급차가 대학교 정문으로 급히 들어갑니다. 어제(5일) 낮 12시 4분쯤 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연수를 받던 30대 교사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수업을 마치고 이 길을 따라 걷던 남성은 나무 앞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
    2024-08-06
  • 보행자 치고 사람 매단 채 도주..오토바이 음주운전 30대 구속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 보행자를 친 뒤 달아난 30대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31일 오전 5시 30분쯤 창원시 의창구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60대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 B씨 아내 C씨가 쫓아가 붙잡자 C씨마저 오토바이에 매단 채 약 260m를 달아나기도 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전날
    2024-08-06
  • 95cm 일본도 허공에 휘두른 30대 경찰에 체포
    주택가 공터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6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우범자) 등의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의 주택가 공터에서 길이 95㎝(날 길이 67㎝)의 일본도를 허공에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가 도검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본 주민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도착했을
    2024-08-06
  • "각시탈에서 타짜, 식객까지"..허영만 50년 만화인생 한눈에!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허영만 작가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특별초대전을 엽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0월 20일까지 허영만 작가의 50년 만화인생을 되돌아보는 특별초대전 '종이의 영웅, 칸의 서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허영만 작가의 대표 작품을 비롯해 만화 원화, 드로잉, 취재 자료 등 출판하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수반된 아카이브 자료를 선보입니다. 허영만 작가는 전라남도 여수 출신의 한국 만화계 대가로, 1974년 한국일보 신인 만화 공모전에 '집을 찾아서'라는 작품이 당선되면서 만화
    2024-08-06
  • "'습한 폭염' 광주, 취약인구·주거환경 중심 대응 필요"
    광주 지역의 폭염일수가 증가한 가운데, 폭염 취약계층과 환경 개선 등을 통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연구원은 지역 폭염 현황과 취약 요인 등을 분석한 광주정책포커스 '여름철 폭염에 따른 광주지역 영향 및 대응 방향'을 6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2014~2023년) 광주 지역의 평균 폭염일수는 20.3일로, 과거 10년(2004~2013년, 16.9일)보다 3.4일 증가했습니다. 폭염특보 기준이 '체감온도'로 바뀐 2020년 이후 광주의 폭염일수는 66일이었지만, 폭염 발생일의 평균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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