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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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본 여성에 '사커킥' 날린 40대 남성.."만취 상태였다"
    처음 보는 여성에게 이른바 '사커킥'을 날리는 등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에 대해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지난 19일 부산지법 형사7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강도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것으로 22일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6일 새벽 부산광역시 서구의 한 길거리에서 피해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농구화를 신은 발로 '사커킥'을 날리는 등 무차별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입니다. 피해 여성은 행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생명은 건졌으
    2024-07-22
  • 전동킥보드 타다 버스와 '쾅'..전역 앞둔 20대 병장 숨져
    광주광역시의 한 교차로에서 전동킥보드와 통근버스가 충돌해 전역을 앞둔 20대 육군 병장이 숨졌습니다. 2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5시 35분쯤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통근버스와 20대 남성 B씨와 C씨가 나란히 타고 있던 전동킥보드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B씨와 C씨가 머리 등을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전날 새벽 3시쯤 B씨가 숨졌습니다. C씨는 여전히 의식불명인 상태입니다. 다음달 전역을 앞둔 수도권의 한 육군 부대 소속 병장인 B씨는 말년휴가 중 변
    2024-07-22
  • 신안군, "바꿔, 다 바꿔!"..군목·군화·군조 상징물 싹 바꿨다
    전남 신안군이 기존의 군목과 군화, 군조 상징물을 신안의 독자성과 상징성을 강화하는 상징물로 모두 변경했습니다. 신안군은 앞서 기존 해당화와 갈매기로 지정됐던 군화와 군조를 신안새우난초와 흰꼬리수리로 새롭게 변경하는 조례를 지난달 개정했습니다. 신안군은 이에 앞서 군목을 기존 소나무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나한송으로 변경했습니다. '신안새우난초'는 멸종위기종 2급 희귀종으로,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록된 신안군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이는 '신안'이라는 명칭이 붙은 유일한 생물로, 신안군의 고유성과 자연유산의 가
    2024-07-22
  • "대출이자 낮춰줄게"..2천만 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이자가 낮은 대출 상품으로 바꿔준다며 속여 현금 2천만 원을 받아낸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피해자 2명으로부터 현금 2,300여만 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낮은 이자로 대출 상품을 변경해 준다며 속여 현금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0여일 간 잠복 끝에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자택에서 A씨를
    2024-07-22
  • 최태원 "자녀와 잘 지내고 많은 소통해..전혀 이상한 일 아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슬하에 둔 세 자녀와 자주 만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19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 포럼을 계기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저하고 아이들은 아주 잘 지내고 많은 소통과 이야기를 한다"며 "미래 문제에 대해서도 많이 상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아들 인근 씨와 어깨동무한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화제를 모은 것을 두고서는 "그게 참..아버지와 아들이 만나는 게 왜 뉴스가 되는지 이해가 잘 안 간다"며 '허허' 웃어 보였
    2024-07-22
  •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없다!"..농어촌 무료 의료봉사
    대학 의료기관이 나이가 많이 든 농어촌 지역의 어르신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주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남 완도군 고금면 가교마을 경로당에서 농어촌지역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날 의료봉사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과 원불교강진교당(주임교무 이정오)이 주최하여 완도군의 후원과 WBS광주원음방송이 협력하여 주민들과 함께하
    2024-07-22
  • 시청역 역주행 사고 60대, '운전자 과실' 결론에도 급발진 주장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운전자 과실' 결론에도 계속해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쯤 시청역 사고 피의자인 68살 남성 A씨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A씨가 입원해 있는 수도권의 한 병원을 방문해 3시간가량 이뤄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운전자 과실로 보인다'는 국과수의 감정 결과에도, 지난 경찰 조사 때와 같이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사고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을
    2024-07-22
  • 신호위반 오토바이에 치인 70대..3명에 생명 나누고 하늘로
    신호 위반 오토바이에 치여 쓰러진 70대 남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22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4일 72살 임영수 씨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왼쪽 신장과 좌우 안구를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씨는 장기 외에도 각막, 뼈, 피부, 인대, 혈관 등을 기증하는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100여 명의 환자를 도왔습니다. 가족과 기증원에 따르면 임 씨는 지난달 7일 아침 운동을 하던 중 건널목에서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에 치였습니다. 임 씨는 인근
    2024-07-22
  • 전남산림연, 배롱나무 맵시혹나방 방제 기술 개발에 전력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맵시혹나방의 생활사 연구를 통한 방제 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맵시혹나방 유충(애벌레)은 15mm 크기로 7월부터 9월까지 배롱나무의 잎과 꽃봉오리를 갉아 먹습니다. 애벌레는 배롱나무의 잎 갈변을 일으키고, 꽃이 피어야 할 시기에 꽃을 피우지 못하게 하는 피해를 입힙니다. 이같은 피해는 전남에서는 지난 2022년 신안 지역 가로수에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에는 18개 시군 97ha에 피해가 확산됐습니다. 특히 가로수나 공원 등 생활권의 배롱나무 피해가 큽니다. 이처럼
    2024-07-22
  • 이원석 총장 "김건희 여사 조사, 원칙 안 지켜져..국민께 사과"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관련 사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 총장은 22일 대검찰청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부인 조사 과정에서 '우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없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결과적으로 국민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선 검찰청을 제대로 이끌지 못했다"며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검찰은 지난 20일 정부 보안청사에서 명품가방 수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과
    2024-07-22
  • 직선 활주로형 골프장 코스모스링스, 휴가철 이색 여행지로 '각광'
    세계 유일의 직선 활주로형 골프장 '코스모스링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색 골프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남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삼호지구에 있는 코스모스링스는 지난해 9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선을 보인 후 직선 활주로형 코스와 분화구 모양 벙커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창조적 골프 코스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8홀 규모로 매립지의 평탄하고 광활한 지형적 특성을 살려 정통 링스코스와 클래식 코스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 런웨이스타일로 설계됐습니다. 완전한 평지에 폭
    2024-07-22
  • '변호사 아닌데 수수료 받고 사건 상담' 검찰 공무원 출신 행정사 실형
    변호사도 아니면서 수수료를 받고 사건 상담을 하거나 고소장 등을 써 준 행정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9단독 이주황 판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0개월과 4,300여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공무원 출신 행정사인 A씨는 변호사가 아닌데도 2022년 11월 사건 관계인 B씨에게 "형사 고소를 하면 피해 본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나에게 맡겨달라"며 고소장 작성비 명목 등으로 2천여만 원을 받았습니다. A씨는 또, 법무사가 아니면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8
    2024-07-22
  • 제주항공 항공기 40여 편 무더기 지연 승객 불편 겪어
    인천국제공항에서 21일 출발하는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 40여 편이 무더기로 지연 운항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번 지연 운항은 제주항공 소속 항공기가 낙뢰를 맞고 점검에 들어가면서 빚어졌습니다. 전날 오후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던 제주항공 항공기 1대가 인천공항 착륙 과정에서 낙뢰를 맞았습니다. 별다른 피해 없이 착륙을 마무리 지었지만 이어진 점검과 정비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연쇄적으로 항공기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마지막 비행편인 오후 9시 20분 출발 예정 필리핀 세부행 항공편은 다음날인
    2024-07-21
  • 목포항 바닷물 수위 5m 이상 상승..침수방지 비상
    오는 23일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 때 전남 목포항의 바닷물 수위가 5m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침수 방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목포시는 대조기인 오는 23일부터 25일 새벽사이 바닷물 수위가 5.06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배수펌프장 점검과 해안 저지대 예찰을 위한 비상근무반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m 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하고 있으며 침수피해 예방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2024-07-21
  • 광주시의회, 동물장묘시설 건립 관련 조례 제정
    광주 지역에 동물장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례가 마련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심창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공설 동물장묘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1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 반려동물 양육 규모는 현재 13만 5천여 가구로 파악되고 있지만 그 동안 반려동물 장례를 위한 시설이 없어 다른 시ㆍ도의 장묘시설을 이용해 왔습니다.
    202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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