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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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내놔!" 60대 父 다치게 한 子..아버지는 "처벌 원치 않아"
    환갑을 넘긴 아버지에게 돈을 내놓으라며 욕설을 하고, 상해를 입힌 40대 아들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특수존속상해와 가정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4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60대 아버지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거찬 말과 욕설을 하며 날카로운 물건으로 아버지의 이마와 귀 부위를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튿날 법원으로부터 아버지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연락 금지 임시 조치를 받았음에도 아버지에게 휴대전화 요금 수십만원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2024-07-21
  • 조상 묘 '파묘' 한 뒤 유골 토치로 태운 며느리와 시어머니
    조상 묘소를 파 유골을 꺼낸 뒤 비닐하우스에서 토치로 태우는 등 유골을 손괴한 고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분묘발굴 유골손괴,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6살 A씨와 85살 B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고부에게 일당을 받고 묘를 파 유골을 손괴한 82살 일꾼에겐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3월 원주시 귀래면 A씨의 시조부모 분묘를 발군한 뒤 유골을 B씨의 비닐하우스로 옮겨, 유골을 토
    2024-07-21
  • 강릉서 제트스키가 끌던 보트, 방파제 '쾅'..4명 중경상
    강원 강릉 해상에서 고무보트와 방파제가 충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20일 오후 2시 50분쯤 강릉 강문동 강문해변 인근 해상을 달리던 고무보트가 방파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쳤습니다. 30대 여성은 골절상을 입어 원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3명도 얼굴과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해당 보트는 제트스키가 끌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0
  • 전남도 국지성 폭우에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안전관리 실태 긴급 점검
    국지성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대한 긴급 점검이 실시됩니다. 전남도는 이달 말까지 도내 700여 단지의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관리실태를 전수조사하고, 물막이판이 설치된 103개 단지에 대해서도 물막이판과 배수펌프 작동 여부, 비상발전기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6일 새벽 집중호우로 완도읍 군내지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빗물이 유입돼 차량 11대가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2024-07-20
  • 전남교육청 전담변호사· 상담사 배치로 교육활동 보호 강화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 강화에 나섭니다. 전남교육청은 의회와 노조단체·학부모등이 참여한 협의회에서 전담 변호사와 상담사 배치, 피해 교원 법률상담과 심리적 회복 지원을 확대하는 교육활동 보호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특이 민원 대응팀을 운영하고 민원면담실 지정과 녹음가능한 전화기,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024-07-20
  • 벌써 3,000대 넘은 '침수차'..자동차 보험료 인상되나?
    전국에 기록적인 장마가 이어지면서 자동차 침수피해가 이미 지난해 수준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내년 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2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번 달 6일부터 전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12개 사가 집계한 차량 침수피해 건수는 총 3,103건으로, 추정손해액은 281억 6,6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인 6~8월 태풍 카눈 등으로 발생한 차량 침수 피해 2,395건 피해액 175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규모입니다. 장마 2주 만에 손해액 기준
    2024-07-20
  •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매장 두바이에 처음으로 개설
    전남 농수산식품이 중동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중동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천사고메슈퍼마켓에 첫 상설매장을 개설하고 전남 명품쌀과 김 등 21개 우수 농수산식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할랄 푸드 통관 장벽을 넘지 못했던 전남 농수산식품은 이번 상설매장 개설로 수출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07-20
  • 여수산단 유연탄 저장고서 화재..근로자 '전신 화상'
    여수산단 내 유연탄 저장고에서 불이나 일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20일) 오전 9시쯤 여수시 여수산단 내 금호티앤엘 유연탄 저장설비에서 불이 나 점검 작업을 하고 있던 50대 협력업체 직원이 전신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해당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0
  • 통근버스가 전동킥보드 충돌..20대 2명 중상
    통근버스가 전동킥보드를 들이받는 사고로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20일) 새벽 5시 35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병원 앞에서 60대 A씨가 몰던 통근버스가 전동킥보드를 들이받아, 전동킥보드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남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헬멧 등 안전장치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A씨가 전동킥보드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20
  • '2024 광주진로진학박람회' 이틀간 일정 성황리 마감
    '2024 광주진로진학박람회'가 이틀째 일정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비해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30개 대학이 참여해 성황리에 이틀간의 행사를 마쳤습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진학전문교사 60명이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진학상담을 진행하고 EBS 대표 강사가 특강에 나서는 등 광주지역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2024-07-20
  • 흑염소 인기 상한가..경매장 신설, 사육농가 확대
    【 앵커멘트 】 개 식용 금지법이 공포된 뒤부터 보양식으로 흑염소가 큰 인기라고 합니다. 사육농가 늘고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올해 흑염소 경매장 5곳이 새로 생겼는데, 이 가운데 3곳이 전남지역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6월 첫 개장한 강진 흑염소 경매장에 흑염소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경매장에는 강진을 비롯해 영광 등에서 몰려든 흑염소 150여 마리가 거래를 기다립니다. 지난 2월 식용 목적으로 개를 키우거나 판매하는 일을 금지하는 개식용 금지법이 공포된 뒤 개를 대신할 흑염소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2024-07-20
  • 표식 '가락지' 찬 황새 가족...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 앵커멘트 】 나주의 한 고압송전탑에 둥지를 튼 황새의 어린 새끼의 다리에 개체 표식을 위해 가락지가 채워졌습니다. 어린 황새들이 날기 전에 서둘러 작업을 마친 겁니다. 과연 가락지를 찬 이들 황새 가족을 내년에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장맛비가 잦은 요즘 비가 오지 않는 시간을 틈타 한전 직원들이 30미터 높이의 송전탑에 올랐습니다. 탑 꼭대기 둥지에서 살고 있는 어린 황새 세 마리를 잠시 땅으로 내려보내기 위해섭니다. 몸은 어미처럼 성장했지만 아직은 날지 못하는 어린 황새를
    2024-07-20
  • '다문화 학생' 1위 전남, 동아리로 언어장벽 허물어
    【 앵커멘트 】 전남은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다문화 학생이 많다 보니 더욱 그들의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학생들이 이중언어 동아리를 통해 서로의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면서 그 차이를 좁혀나가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고등학생들의 열띤 토론이 시작됩니다. 토론은 한국어와 베트남어 두 가지 언어 중 서로 편한 말을 사용하면서 진행됩니다. 다만 뜻 전달이 막히면 서로 잘하는 언어로 상대방의 말을 고쳐주며 대화를 이어 나갑니다. 언어를 교류하다 보
    2024-07-20
  • "전공의 뽑아도 교육 않겠다"..'보이콧' 나선 의대 교수들
    수련병원들이 9월 전공의 모집 신청 인원을 정부에 제출한 가운데 일부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 전공의 교육을 거부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20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들은 성명을 내고 "후반기 입사한 전공의에 대해 지도 전문의를 맡지 않고 교육과 지도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수들은 "정부가 각 의료기관의 향후 전공의 정원을 볼모로 9월 전공의 모집을 강요하고 있다"며 "우리 의료원에서는 수련 당사자인 전공의, 전공의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9월 전공의 모집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2024-07-20
  • 광주시의사회 "의료 시스템 붕괴..의대증원 원점 재검토"
    광주시의사회가 정부가 의료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있다며 의대 증원을 원점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시의사회는 20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무책임한 의대증원 계획 발표 후 전공의들은 가운을 벗었고 의과대학생들은 교실을 떠났다"며 "왜곡된 언사가 되풀이되고 정치권이 방관하는 동안 대한민국 의료체계는 침몰해 가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또, "정부는 근본적인 대책을 배제한 채 전공의들과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들의 분노에 기름을 붓는 대책을 발표했다"면서 "모든 의사들은 절망을 넘어 비통함에 빠져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의대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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