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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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째 신입생 미달' 광주 명진고, 남녀공학 전환되나
    사학비리와 교원 갈등으로 수년째 신입생 미달 사태를 겪고 있는 명진고등학교가 남녀 공학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교원단체는 신입생 미달의 원인인 이사장 일가 퇴진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20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교육청은 광주시 광산구 명진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안)을 행정예고 했습니다. 시교육청은 행정 예고문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여고 선호도 하락 등으로 인한 신입생 감소에 따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려 한다고 공고했습니다. 전환이 최종 결정되면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남녀 모두 신입생으로 모집하게
    2024-06-21
  • 북한군 군사분계선 또 침범 '벌써 3번째'..합참 "단순 침범"
    북한군 수십 명이 군사분계선을 진입했다가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8일에 이어 이틀만이고,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것은 이번 달 벌써 3번째입니다. 합참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안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수 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했습니다. 우리 군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군은 바로 북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북한군 20~30명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했고, 지난 18일에는 북한군 일부가 지뢰를 밟아 사상하기도 했습니다. 합참은 경고사격에 바로 북상한 점에서
    2024-06-21
  • '어머니 권유에'..9년 만에 자수한 '해외도피' 보이스피싱 총책
    보이스피싱 인출 총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수배돼 10년 가까이 해외 도피 생활을 해 오던 50대가 결국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21일 경찰서 10곳과 검찰청 1곳 등 11개 수사기관에서 동시 수배된 50살 A씨가 수배 9년 만에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 등에서 저신용자를 상대로 대출해준다거나 고철을 싸게 넘긴다는 등의 명목으로 사기 행각을 벌이던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 총책으로 활동했습니다. A씨는 중랑경찰서에만 2014년 1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모두 42명에게 5억 1,30
    2024-06-21
  • 신발·모자만 착용, 알몸으로 길거리 활보한 50대 붙잡혀
    새벽 시간에 알몸으로 길거리를 돌아다닌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9일 새벽 4시쯤 인천시립박물관 주변을 알몸으로 돌아다니며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옷은 모두 벗어 팔에 걸치고, 신발과 모자만 착용한 채 30~40분을 활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일대 CCTV를 확인해 A씨의 이동 경로를 확인한 뒤, A씨의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경찰에게 "다리가 불편해서 걷지 못한다"
    2024-06-21
  • 법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SK서린빌딩서 나가야"
    SK그룹 회장 최태원씨와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씨가 관장으로 있는 '아트센터 나비'가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 사옥에서 나가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1일 서울중앙지법은 SK이노베이션이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낸 부동산 인도 등 청구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아트센터 나비)는 원고(SK이노베이션)에게 부동산을 인도하고 10억 4,56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하라며 "피고가 원고와 체결한 임대차 계약에 따라 목적물을 거래하면서 미술관을 사용하고 있는데 원고가 전대차 계약에 정한 날짜에 따라서 적
    2024-06-21
  • 폐지 팔아 모은 돈, 학생들 위해 기부한 조선대 미화원들
    조선대학교 미화원들이 폐지와 재활용품 모아 조성한 성금을 학교 측에 전했습니다. 21일 조선대에 따르면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조선대학교 지회 조합원 100여 명이 장학금 2천만 원을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지난 2018년 시작된 기부는, 2021년에 이어 이번에 벌써 3번째. 누적 금액만 6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들은 학생 수 감소로 대학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폐지와 캔 등 각종 재활용품을 팔아 매달 적게는 몇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만 원씩 성금을 모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6-21
  • 필로폰 '1600억' 넘게 들여온 60대, 징역 30년 확정받은 뒤 숨져
    1,657억 원어치의 필로폰을 밀반입한 죄로 30년의 형기가 확정된 밀수 사범이 부산구치소 수감 도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0일 부산구치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60대 A씨가 부산구치소 화장실에서 위독한 상태로 동료들에게 발견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이후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가 지난 12일 숨졌습니다. A씨가 위중한 상태에 빠진 것은 징역 30년형이 최종 확정된 다음 날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2022년 12월 필로폰 50kg을 일당들과 함께 태국에서 부산 용당세관으
    2024-06-21
  • 수영장에 빠진 10대, 때마침 옆에 있던 의사 덕에 의식 되찾아
    수영장에 빠져 의식을 잃은 10대 학생이 마침 현장에 있던 의사 덕분에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일 저녁 8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16살 A군이 물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수영강사가 곧장 A군을 구조했지만 A군은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수영강사는 심폐소생술을 했고, 때마침 현장에서 수영을 하던 의사가 인공호흡과 긴급조치를 시행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응급
    2024-06-21
  • "존경하는 영부인께 디올백 선물"..권익위 "직무 관련 없으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한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자 배우자에게 금품을 건네도 되는지'를 묻는 잇단 문의글이 '직무 관련성이 없으면 가능하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습니다. 다만, "구체적 사실관계의 확인이 없는 일반론적 답변"이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21일 권익위 홈페이지를 보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한 권익위 결정이 내려진 지난 10일 이후 '청탁금지법 질의응답' 게시판에는 청탁금지법 관련 유권해석에 대한 문의글이 잇따랐습니다. 그간
    2024-06-21
  • 경찰,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의혹 재수사 요청 받아들이지 않기로
    경찰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딸의 '허위 스펙'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수사심의계는 20일 경찰 수사심의위원회를 열고 한동훈 전 위원장과 아내, 딸이 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의 재수사 여부를 심의했습니다. 심의위는 고발인 측의 심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의혹을 재수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규정상 수사심의위는 경찰이 불송치한 사건에 대해 고발인 등 사건 관계인의 신청을 받아 재수사를 심의할 수 있고
    2024-06-21
  • [에코대담] 박연재 영산강환경청장 '집중호우 홍수 대책'
    【 앵커멘트 】 우리 주변의 환경을 가꾸고 지키기 위해 저희 kbc 광주방송은 에코대담 코너를 마련해 환경 이슈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님을 스튜디오로 모셔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Q.1>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있는데요. 환경부에서는 집중호우, 홍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였을까요? Q.2> 우리 지역에 위치한 영산강, 섬진강에 대한 홍수 관리 계획도 궁금한데요. 영산강청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홍수를 대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알려주시겠어요?
    2024-06-21
  • 해남 솔라시도 내 5천 가구 규모 주거단지 조성 시작
    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주거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됩니다. 사업자 측은 솔라시도 내 약 53만㎡ 부지에 2천 가구 규모의 레저 주택단지인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와 2천200 가구 규모의 리조트 공동주택단지를 조성을 위한 건축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1천 가구 규모의 '헬스케어 단지'도 추가로 계획돼 있어 조성되는 주거단지의 총규모는 약 5천 가구에 이를 전망입니다.
    2024-06-21
  • 만취 교통사고에 폭행까지..전남 경찰들 '물의'
    술에 취해 행인을 폭행하고 음주 교통사고를 낸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입건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함평경찰서 파출소장인 A경감이 지난 19일 10시 32분쯤 면허 취소 수치인 음주 상태에서 광주 광산구 소촌동 지하차도 난간을 들이받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경찰청은 기동대 소속 B경사도 어제(20일) 새벽 1시쯤 목포시 상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A경감과 B경사를 직위 해제하고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2024-06-21
  • 화순군, '운주사 석불석탑군' 세계유산 등재 학술대회 개최
    화순군이 운주사 석불석탑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가치에 대한 논의와 국제 사회의 불교유산에 대한 사례를 접하기 위해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19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특히,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규명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목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편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은 지난 201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2024-06-21
  • 내일 장마 시작..광주·전남 100mm 이상 비
    【 앵커멘트 】 내일부터 광주와 전남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시간당 3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역대 6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울 정도로 기승을 부렸던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계속된 폭염에 지쳐버린 하이에나가 바닥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지난 19일 광주 낮 최고기온이 37.2도까지 올라 66년 만에 6월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 인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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