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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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 의료 취약지 '디지털 기술' 기반 비대면 진료
    전라남도가 의료 취약 지역의 1차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건기관 비대면 진료에 나섰습니다. 비대면 진료는 환자가 병원에 가지 않아도 의료인과 연결되는 편의성이 있고, 의료 소외지역 개인이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주기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에게 공간적·시간적·경제적 편익 제공이 가능합니다. 전남도는 우선 의과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지 못한 보건기관을 방문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보건지소 217개소 중 81개소가 해당됩니
    2024-06-10
  • '집회서 정부 규탄' 교사 유죄에 전교조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하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가 보수정치권 비판 집회에 참여해 유죄 판결을 받은 현직 교사에 대한 재판 결과가 부당하다며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10일 성명을 통해 "교사 신분을 밝히지 않고, 근무시간이 아닌 토요일 참석한 집회에 대한 유죄 판결은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육이 놓인 환경과 교육과정, 교육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정치"라며 "입시 경쟁, 특권 교육, 서열화 교육 등 교육 근본을 바꾸는 일은 정치를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에 대해 교사
    2024-06-10
  • "나 치매야.." 아내 잔소리 화난다고 불지르려 한 70대 징역형
    아내의 잔소리에 격분해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70대 치매 노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0일 인천지법 형사7단독은 현주건조물방화예비와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72살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9일 밤 9시 3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아내로부터 잔소리를 듣자 화가 나 편의점에서 라이터용 기름을 사 온 뒤 범행을 하려 했습니다. 또, 자신을 말리는 아내의 얼굴을 둔기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
    2024-06-10
  • 전남 교사 2명 중 1명 "폭언 등 갑질 당했다"
    전남 지역 교사 2명 중 1명 이상이 최근 3년 이내 갑질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가 지난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전남 지역 교사 652명을 대상으로 '2024년 갑질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최근 3년 이내 갑질 피해를 경험한 교사는 50.6%로 조사됐습니다. 유치원 교사가 67.7%로 갑질을 당한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갑질 주체로는 교감과 교장 등 관리자가 62.6%로 가장 많았으며, 동료 교사와 학부모가 각각 16%, 14%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갑질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2024-06-10
  • 테이저건 쏴 제압했던 흉기 난동범 결국 구속기소
    행인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까지 휘둘렀던 50대가 구속기소 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3부는 지난 4월 19일 광주광역시 남구 송암동 한 거리에서 이유 없이 행인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공포탄과 실탄을 발포하고,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했습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 3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검찰은 A씨의 정신질환 때문에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로 사건을 분류하고 A씨의 치료 감호도 함께 청
    2024-06-10
  • "왜 헤어져!" 전 연인 직장에 불 지른 40대..신발 50켤레 '활활'
    헤어진 연인의 직장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 밤 10시 33분쯤 경북 안동시 옥동의 한 스포츠의류 매장 야외 의류판매 천막에 불을 지른 혐의입니다. 이 매장은 A씨의 전 연인인 30대 여성 B씨가 근무하고 있는 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천막 일부와 신발 50켤레, 옷 20벌 등이 탔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진 데 불만을 품고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6-10
  • "사귀던 사이"..아파트 지하주차장서 50대 여성 흉기로 마구 찌른 남성 체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성을 흉기로 마구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8시 반쯤 평택시 안중읍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여성 B씨의 얼굴과 목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입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직접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씨를 체포했습니다. 피해자는 출혈이 매우 심한
    2024-06-10
  • '카페로 돌진' 차량, 8명 사상.."급발진 정황 없다"
    카페로 돌진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차량 사고와 관련, 급발진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가 나왔습니다. 1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고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정밀 감정 결과를 보냈습니다. 차량 사고기록장치(EDR)를 분석한 결과 제동장치를 조작한 이력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가속 페달이 작동됐고, 사고 당시 차량 주행속도는 시속 73km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4월 18일 낮 12시 15분쯤 광주시 동구 대인동의 3층 규모 카페로 65살 운전자 A씨의 차량
    2024-06-10
  • '가스 유출..1천여 명 대피' 여수산단 철강업체서 또 불
    화학물질이 유출돼 1,8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던 여수산단의 철강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9일 저녁 6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의 한 철강 원료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설비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2,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업체에서는 앞서 지난 7일 아침 6시쯤 배관이 막히면서 유해화학물질인 이산화황이 유출됐습니다. 이산화황에 노출되면 안구 염증이나 호흡기 질환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2명이 병원으
    2024-06-10
  • 정부 "개원의, 진료·휴진 신고 명령..의협, 공정거래법 위반 검토"
    정부가 오는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상대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 등 법적 검토에 착수합니다. 의협의 주축인 개원의들에 대해선 진료명령과 휴진 신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의료법에 근거해 개원의에 대한 진료명령과 휴진 신고명령을 내린다"며 "이는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대해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최소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집단행동을 유도하고 있는 의협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의 법적 검토에
    2024-06-10
  • 호남 초선 민주당 의원, 보좌진 채용 대가 '돈거래' 의혹...검찰 수사
    호남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이 선거 과정에서 보좌진 채용 대가로 돈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은 호남 초선 더불어민주당 A의원이 선거 과정에서 보좌진 채용을 대가로 건설사 대표 B씨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해 5월 지인 소개로 A의원을 처음 만난 B씨는, 두 달쯤 뒤 A의원이 돈을 빌려주면 당선 뒤 B씨 자녀를 보좌진으로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는 "약속을 믿고 5천만 원을 사무실 계좌로 입금했는데, A의원이 당선 뒤 말을 바꾸고 연락을 끊었다
    2024-06-10
  • 교감 뺨 때린 '출석정지' 초등생, 이번엔 '자전거 절도' 신고 접수
    무단 조퇴를 막는 교감을 때린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생이 자전거를 훔쳤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교 3학년 A군이 자전거를 몰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됐습니다. 신고자는 A군이 재학 중인 초등학교 학부모로부터 'A군이 다른 학생의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이후 도로에서 A군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A군은 '엄마가 사준 것이다. 제 자전거가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A군은
    2024-06-10
  • "여자친구 팔겠다" 협박...불법 사채 MZ조폭 징역 5년
    연이율 1,000%를 훌쩍 넘는 불법 대부업을 하며 공갈·협박을 일삼은 이른바 'MZ조폭'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대부업법 위반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공동감금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28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함께 범행한 20∼30대 3명에게는 징역 1년∼1년 6개월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죄질이 몹시 불량하고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수회 존재하는 등 준법의식이 미약하다"며 "상당 기간
    2024-06-10
  • 서울대병원 교수에 이어 의협도 휴진 예고...'강대강' 대치 지속
    서울대병원 교수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까지 집단 휴진을 예고하면서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출구 없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넉 달째 이어지는 의료현장의 혼란과 환자들의 시름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전날 전국의사대표자회의에서 오는 18일 전면 휴진하고 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제외한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법정 의사단체인
    2024-06-10
  • 운전 중인 여성 택시기사 뒤에서 목 조른 남성 승객
    운전 중인 여성 택시기사를 뒤에서 목 조른 남성 승객이 붙잡혔습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1시쯤 부산 서구 인근을 주행중이던 택시 안에서 여성 택시기사의 목을 조른 혐의로 50대 남성 승객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를 탔다가 갑자기 뒷좌석에서 택시기사의 목을 잡아 졸랐습니다. 갑작스럽게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가 비상벨을 누른뒤 저항하자 A씨는 택시에서 내린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주택가에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택시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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