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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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임병 6명 13차례나 강제추행했는데 집행유예
    군 복무 중 상습적으로 후임병들을 성추행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22살 예비역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13차례에 걸쳐 부대 내 샤워실·생활관에서 후임병들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후임병 6명을 상대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
    2024-06-04
  • 성탄절에 거실서 자던 아버지 살해한 아들, 징역 12년
    성탄절 당일 거실에서 자고 있던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밤 8시 반쯤 순천시 아파트 자택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아파트 단지를 배회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한 비극적인 사건이고, 피고인은 물론 유족들에게도 평생 치유되기 어려운 고통과 정신적 충격이 있었다고 보
    2024-06-04
  • 광주 학동 참사 유가족 "트라우마 치료 3년째 요원"
    광주 학동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참사 3년이 지났지만 트라우마 치료를 받을 길이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4일 광주 학동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협의회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라우마에 고통받고 있는 유가족들을 비롯해 경찰과 소방관 등 사고 현장에서 활동한 사람들을 위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유가족들은 다음 달 개관 예정인 국립광주트라우마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라우마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이 국가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들로 한정된 탓입니다.
    2024-06-04
  • 한국노총 순천지부 "전라남도 의대 공모 중단하라" 촉구
    한국노총 순천지역지부 소속 13개 사업장 노동조합이 4일 "전남도는 단일의대 공모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노총은 이날 전라남도 동부본부 앞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열악한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것이 의료 균형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어 "전남도의 단일 의대 공모 강행은 동서 지역 간 불신과 갈등을 부추기는 30년 만의 의대 신설 불씨를 꺼뜨리려 한다"며 "전남도의 공모는 일방적이고, 특정지역 편향성 등이 낱낱이 밝혀져 행정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4-06-04
  • 정부 "전공의 사직 수리 허용..복귀하면 행정처분 중단"
    정부가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내린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전공의들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련병원이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환자와 국민,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진료 공백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내린 결단"이라며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각 병원장들에게는, "상담을 통해 전공의의 개별 (사직) 의사를 확인하고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상담·설득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4-06-04
  • 글로컬 미래교실 연수공간으로.."미래교육 방향 제시"
    미래교육의 새로운 틀을 제시한 글로컬교육박람회 미래교실이 교사 연수공간으로 사용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여수세계박람회장에 AI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만든 초·중·고 5개의 미래교실을 올해 여름방학 전까지 교사연수공간으로 사용하고 이후에는 전남 학교 5곳에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글로컬교육박람회에는 40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우리 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언론의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미래
    2024-06-04
  • '밀양 성폭행' 가해자 지목된 남성, 직장서 해고
    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한 남성이 근무하던 수입차 딜러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4일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딜러사인 아이언모터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지해 해당자를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객들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은 사건 후 개명하고 아이언모터스의 전시장에서 근무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볼보차코리아는 이날 별도의 입장
    2024-06-04
  • "건강식품 건다시마 맛보세요"...고흥 금산서 본격 위판
    건강식품인 다시마가 전남 고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됩니다. 고흥군은 4일 금산면 오천위판장에서 다시다 초매식을 갖고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건다시마 위판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개장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고흥군수협 이홍재 조합장과 어업인 100여 명에 참석했습니다. 다시마는 다량의 칼슘, 철분, 마그네슘 및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며, 표면의 끈적이는 점성을 가진 수용성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합니다. 특히 고흥에서 생산된 다시마는 다른 지역에 비해 풍부한 햇빛과 해풍으로 자연건조
    2024-06-04
  • 정기명 여수시장,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시민 의견 정책에 반영할 것"
    전남 여수시는 4월부터 시작된 '시민과의 열린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시민과의 열린 대화'는 지난 4월 15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난 3일 화정면까지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민원 400여 건이 접수된 이번 대화는 사전에 짜인 각본 없이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질문을 받고 즉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시는 접수된 민원을 신속 처리하되 예산상 장기 검토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서는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2024-06-04
  • 서울대 N번방 사건 주범, 일부 혐의 '인정'
    이른바 '서울대 N번방'이라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주범이 재판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했습니다.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 영상물편집·반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사건 주범 40살 박 모 씨의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박 씨의 변호인은 딥페이크 합성물 게시 및 전송 혐의는 인정했지만, 미성년자 성착취물 소지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또한, 반포 및 배포 행위를 소지죄로 인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변했습니다. 피해자들과의 관계에 대해 재판부가 질문하자, 변호인은 "일부는 알고 일부는
    2024-06-04
  • "北, 요즘 트렌트는 짧은 치마"..급변하는 평양의 모습
    북한 평양거리의 젊은 여성들이 외국 여성들의 영향으로 치마가 점점 짧아져 마침내 '미니스커트 유행'을 불러오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또 우리 국민의 통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통일의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통일이 필요한 이유'로 응답자의 42.3%가 '같은 민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내용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남구협의회가 4일 광주광역시 송원대학교 본관 5층 강의실에서 개최한 '2024년 평화통일 시민교실' 강연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날
    2024-06-04
  • '중국인 동료에 욕설' 주방장.."다 알아듣는다"는 말에 짬뽕 국물 '촥'
    중식당에서 동료 직원에게 뜨거운 짬뽕 국물을 끼얹어 화상을 입힌 60대 주방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일 인천지법 형사16단독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중식당 주방장 62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년 전인 지난해 6월 4일 정오쯤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중식당 주방에서 냄비에 담긴 뜨거운 짬뽕 국물을 동료 직원 54살 B씨에게 끼얹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의 행동으로 B씨는 어깨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주방에서 중국인 B씨가 한
    2024-06-04
  • "고속도로에 휘날리는 돈"..정차하고 돈 줍고 '소동'
    고속도로에 지폐가 휘날리면서 주행 중이던 차량들이 정차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4일 아침 8시 반쯤 서울양양고속도로 화도 IC 인근 도로에서 "만 원 권과 천 원권 지폐가 도로에 날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CCTV 확인 결과, 공중에 날리는 돈과 도로에 떨어진 다량의 지폐가 파악됐습니다. 이로 인해 주행 중이던 차량들이 정차하고, 운전자들이 내려 돈을 줍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112에는 "도로에서 8만 원을 주웠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024-06-04
  • 해병대 복무 중 후임 추행하고 가혹행위..20대 집유
    해병대 복무 당시 후임들을 괴롭힌 20대가 전역 이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군인 등 강제추행과 위력 행사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해병대 예비역 22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11월 사이 후임병들에게 강제로 음식 등을 먹게 시키거나 취침 시간 중 게임을 하자는 빌미로 4시간가량 잠을 못 자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후임병의 옷을 강제로 벗기거나 부대 내 샤워장에서
    2024-06-04
  • 상금이 1억..광주 버스킹 월드컵, 본선 진출팀 확정 발표
    총 상금 1억 원으로 전 세계 뮤지션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32팀이 확정됐습니다.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음악전문 심사위원들의 예선 심사를 통해 결정된 32개의 본선 진출팀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주요 통계 및 참가국 정보 이번 대회 예선에는 58개국에서 781팀(2,143명)이 참가해, 작년에 비해 참가국 수가 3개국 늘었습니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한 팀은 해외 19팀(54명), 국내 13팀(68명)으로, 모두 32팀이 본선 무대에 오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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