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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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진상규명은 계속돼야"
    【 앵커멘트 】 5·18 44주년을 맞아 준비한 kbc광주방송의 두 번째 기획보도, 오늘은 5·18 진상규명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지난 4년 간의 조사활동을 마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종합보고서를 내면 더 이상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발포명령자나 암매장 등 5·18의 진실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고, 진상규명 불능결정 사안도 계속 들여다봐야 할 대목입니다. 때문에 광주시나 연구기관, 시민단체에게 역할을 줘 진상 규명을 이
    2024-05-14
  • 트로트가수 김호중, 교통사고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
    트로트가수 김호중 씨가 교통사고를 내고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1일 김호중 씨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호중 씨는 지난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씨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 택
    2024-05-14
  • "골프 예약 어쩌나" 예약금 6천만 원 '먹튀' 매니저 수사
    골프장 예약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라운딩 신청을 받은 매니저가 예약금을 받아 가로챘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골프장 예약 앱 운영업체 A사는 지난 9일 사기 혐의로 골프장 예약(부킹) 매니저 B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사는 자사 앱을 이용한 고객 110여 명이 이달 초 B씨에게 예약금 총 6천200여만 원을 보냈으나 B씨가 잠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사 측은 "고객들은 B씨가 올린 예약 모집 글을 보고 각자 수십만 원을 송금했으나 B씨는 '사정상 예약이 취소됐다'는 문
    2024-05-14
  • 빈 병 수거해 생활하던 70대,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져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3일 밤 10시 5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70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29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차량을 도로에 세운 뒤 112에 전화했지만 사고를 낸 사실은 말하지 않고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도로 옆 골목길 쪽으로 달아난 A씨는 사고 발생 50분 만에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당시
    2024-05-14
  • 마약 투약하다 잠든 20대 여성들..1명 숨진 채 발견
    울산에서 마약을 투약하던 20대 여성 3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울산시 남구 달동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1일 오후 3시쯤 함께 있던 B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지인이) 술을 많이 먹어서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이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신 상태를 살
    2024-05-14
  • 신안 친환경 논 경작지서 멸종위기식물 '매화마름' 대규모 발견
    국내 멸종위기식물(2등급)이면서 국가생물적색(취약) 식물인 '매화마름' 대규모 군락지가 신안군 팔금도에서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신안군은 최근 자연조사과정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 식물인 매화마름 대규모 군락지(면적 33,000㎡)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나주대학교 김하송 교수는 "팔금도 매화마름 자생지는 국내 섬 지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갖는 대규모 자생지로, 그동안 친환경 농경지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넓은 면적의 매화마름 습지대가 발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1년생
    2024-05-14
  •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 위해 학칙 바꾸는 대학들..'특혜' 시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의 '집단유급'을 막기 위해 대학들이 원격수업을 전면 확대하고, '1학기 유급 미적용' 특례 규정을 검토합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37개 대학은 13일까지 의과대학 학사운영과 관련된 조치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습니다. 의대생들의 집단유급을 막기 위해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현재 각 의대는 대면·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데, 원격수업을 확대해 1학기 내내 대면·비대면 수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2024-05-14
  • 화순서 9톤 하수구청소차 전도...30대 2명 중상
    전남 화순에서 9톤 하수구청소차가 전도돼 30대 운전자와 동승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14일 전남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화순읍 유천리의 한 1차선 도로에서 9톤 하수구청소차가 앞서 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한 뒤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해당 청소차가 3미터 아래 비탈길로 떨어지면서 왼쪽으로 전도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탑승자 2명이 즉시 구조됐지만 32살 남성 운전자 A씨와 동승자인 37살 남성 B씨가 발목, 가슴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
    2024-05-14
  • 목포시 국가유산청 출범 기념 ‘근대역사관’ 무료개방
    목포시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목포근대역사관을 무료로 개방합니다. 목포시는 17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목포의 대표 역사관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의 출범은 기존 문화재보호법의 문화재 정책 체계 전반을 개선·제정한 국가유산기본법의 시행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문화재’라는 명칭은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국가유산’으로 변경되고 문화재 정책체제가 국가유산체제로 전환됩니다. 국가유산은 문화유산·
    2024-05-14
  • "장기 기증 못 하면 시신 기증이라도"..50대 교사, 4명 살리고 떠나
    자상한 아버지이자 학생들을 자식처럼 아꼈던 50대 교사가 4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1일 원광대병원에서 57살 이영주 씨가 심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100여 명에게 인체 조직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교장 승진을 앞두고 연수를 받기 위해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이 씨는 평소 가족들에게 자신이 죽으면 장기를 기증해 다른 사람을 살리라는 이야기를 자주 했고, 장기 기증을 못 한다면 시신을 기증해서
    2024-05-14
  • '파타야 살인' 피의자에 살인방조 혐의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태국 파타야에서 공범들과 우리 국민을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피의자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오늘(14일) 살인방조 혐의로 2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해자와 같은 한국인인 A 씨는 이달 초 태국 파타야에서 다른 한국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B 씨를 납치,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9일 태국에서 한국에 입국한 A 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46분쯤 전북 정읍시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 됐습니다. 경찰은 A
    2024-05-14
  • 광주 외국인 전용 클럽서 수배범·불법체류자 등 61명 무더기 적발
    광주의 한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절도 수배범을 2명을 포함해 불법체류자 61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광주 광산경찰서는 합동으로 지난 11일 밤 11시쯤 광주 광산구의 한 외국인 전용 클럽을 압수수색해 불법체류자 61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전용 클럽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을 종업원으로 고용하고, 다수의 불법 체류 외국인이 유흥을 즐기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출입국사무소가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이뤄졌습니다. 단속 대상자 중에는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인 피의자 2명도
    2024-05-14
  • 비닐째로 믹서에 갈았나...프랜차이즈 감귤주스 이물질 '논란'
    한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제조한 과일주스에서 다량의 비닐 조각이 나와서 이를 섭취한 일가족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오후 9시쯤 세종시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다섯 살배기 아들이 마시고 있던 프랜차이즈 카페의 감귤주스를 한 입 마시다 이물질을 발견했습니다. A씨 아내는 과일 껍질이라고 생각했지만 뱉어보니 긴 비닐 조각이었습니다. 아들이 이미 3분의 1 가량 마셨던 감귤주스 안을 살펴보니 크기가 다양한 비닐 조각들이 다량 발견됐습니다. 해당 음료는 당일 낮 세종시 한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 가맹점에서 주문한
    2024-05-14
  • 尹 대통령 장모..가석방으로 출소 '묵묵부답'
    잔고증명서 위조 등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14일 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보라색 모자와 스카프를 한 최 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수감 중이던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나왔습니다. 최 씨는 '셀프 가석방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번 가석방이 대통령에게 부담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여전히 혐의 인정하지 않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정문 앞에서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이날 구치소에는 유튜버와 최 씨의 지지자
    2024-05-14
  • 尹 대통령 "노동약자보호법 제정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25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노동 약자를 더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보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약자보호법에 대해 "미조직 근로자들이 질병, 상해, 실업을 겪었을 때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제회 설치를 지원하고 노동약자들이 분쟁을 조속히 해결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분쟁조정협의회 설치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노동약자들을 위한 표준계약서도 이 법의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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