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인사 비리' 수천만원 뇌물 혐의 농협조합장 기소
    광주의 한 지역농협 조합장이 임원 선임이나 직원 승진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은 지인이 고액 연봉을 받는 조합 임원에 선임될 수 있도록 돕거나 직원들의 승진에 힘써주겠다는 명목으로 수천만 원대 금품을 받은 조합장 A씨를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A씨에게 금품을 준 임원과 직원 등 3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는데, 이들은 수사 과정에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2024-05-08
  • 여수거북선축제, 7천만원 받고 '불법 야시장' 무단 허가
    국내 최대 호국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 기획 단체가 수천만 원을 받고 불법 야시장을 무단으로 허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거북선축제보존회는 축제가 열리는 지난 3일부터 나흘 동안, 김모씨와 음식판매 부스 설치 계약을 맺고 해양공원 5천만 원, 선소유적지 2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 돈의 성격과 사용처에 대한 사법기관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8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원한 여수시 축제지원팀이 보존회의 불법 야시장 계약을 알고도 묵인했는지 여부에 대한 감사가 이어져야 한
    2024-05-08
  • 2024 전라남도청소년박람회 오는 24일 목포서 개막
    ‘2024 전라남도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목포자연사박물관 광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전남청소년미래재단과 전남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연계해, 청소년어울림마당과, 꿈발표대회,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또 4개 주제관 130동의 상설 부스를 운영해 전남의 청소년들이 평상시에 접하지 못하는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024-05-08
  • 어버이날 맞아 문화소외계층 어르신 대상 공연 열려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 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8일) 광주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맞이 찾아가는 문화 보따리' 행사에는 어르신 수십 명이 참석해, 창작무용과 아코디언, 트로트 노래 등 문화 공연에 열띤 호응을 보냈습니다. 광두 동구는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보따리'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2024-05-08
  • 광주시청사 앞 멘디니 '기원', 결국 존치..유지 비용 줄인다
    【 앵커멘트 】 광주시청사 앞에는 제1회 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작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기원'이 설치돼 있습니다. 관리비가 많이 들어 철거냐 이전이냐를 두고 광주광역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요, 결국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찌 된 사연인지 정경원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기자 】 광주시청 앞에 설치된 멘디니의 작품 '기원'이 새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훼손을 이유로 눕혀둔 지 석 달 만입니다. 2005년 제1회 디자인비엔날레 당시 기증받은 작품인 이 '기원'을 두고 광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여러 차례 존치 여부를
    2024-05-08
  • 광양 매실 재배면적 3분의 1 저온 피해
    매실 주산지인 전남 광양에서 대규모 저온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초순 개화기에 최저 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까지 내려가면서 수정·착과 불량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피해 면적은 414헥타르로 23년 기준 전체 재배 면적 1,278㏊의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광양에서는 3,468농가가 연간 5,698톤의 매실을 생산하는데, 이는 2013년 기준으로 전국 생산량의 23%에 이릅니다.
    2024-05-08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함평 청년기업 현장 방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늘 우수 청년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농식품 펀드 관련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송 장관은 함평에 있는 자율 주행 농기계 장비개발 업체인 긴트의 홍보 공간을 시찰하고, 자율주행 트랙터에 시승 체험을 한 뒤, 농식품 투자 기금 투자를 받은 액티부키 등 청년기업 대표등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024-05-08
  • 전남교육청, 교사노조 4년여 교섭끝에 첫 단체협약 체결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교사노동조합이 4년간의 교섭 끝에 첫 단체협약을 타결했습니다. 전남교육청과 전남교사노조는 지난 2020년 5월 노조가 제출한 교섭요구안을 놓고 그동안 25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총 204개 항의 최종 합의를 도출해 오늘 2020 단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원행정업무 경감, 교권보호 지원, 교원과 학생복지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2024-05-08
  • 무안~몽골 울란바토르 정기노선 취항
    무안국제공항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정기 노선이 첫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국내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는 오늘(8일)부터 무안과 몽골 울란바토르 정기 노선을 취항했으며, 훈누항공도 다음 달 5일부터 울란바토르에 대한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무안국제공항은 지난달 무안~중국 장가계와 연길을 오가는 국제선 정기노선이 4년 만에 부활하는 등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무안공항 # 정기노선 #이용객 #몽골 #울란바토르
    2024-05-08
  • 5·18 왜곡 게임 2차 가해까지 "제재 시급"
    【 앵커멘트 】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가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한 내용의 게임 '그날의 광주'를 운영하다 한 초등학생의 제보로 삭제했는데요. 해당 플랫폼에서 이 사실을 제보한 학생을 상대로 2차 가해를 저지르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5·18 44주기를 앞두고 역사 왜곡이 기승을 부리면서 5월 단체가 왜곡 게시물 근절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직 대통령의 사진을 가면으로 쓴 물체가 상대방을 제압하면 '5·18 모욕 게시물 결국
    2024-05-08
  • "김미영 팀장입니다" 보이스피싱 1세대 총책, 필리핀 교도소서 탈옥
    '김미영 팀장'으로 악명을 떨친 1세대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53살 박 모 씨가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해 우리 정부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8일 외교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말 필리핀의 한 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박씨는 현지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가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측은 "현지 공관은 박씨의 탈옥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신속한 검거를 위해 필리핀 당국과 지속해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도 "외교부 등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
    2024-05-08
  • 과기부, '인사비리 의혹' 광주과기원에 징계 요청.."재심의 신청"
    광주과학기술원에 대한 인사 비리 의혹이 제기되면서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가 관계자 징계 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피신고자들은 감사 결과에 불복해 재심의를 신청했습니다. 8일 광주과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과기부 감사관실은 과기원 소속 교수 등 4명에 대해 인사 비리로 징계 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인사 비리 의혹은 과기원 소속의 A교수가 민원을 넣으면서 제기됐습니다. A교수는 앞서 지난 2022년, 과기원 교수 등 4명으로부터 특정 인물을 채용하라는 연락을 수차례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인물에 대한 채용이 이뤄지지
    2024-05-08
  • '옷 갈아입고 모자 뒤집어쓰고'..상습 차털이 30대 송치
    범행시마다 옷을 갈아입으며 상습적으로 차량을 턴 3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6일 상습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광주광역시 남구와 서구, 북구 등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차량만 골라 모두 12차례에 걸쳐 1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주차장을 드나들 때마다 옷을 갈아입거나 모자가 달린 옷을 뒤집어쓰는 등 얼굴 전체를 가리는 방법으로 경찰 추적을 피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과거 동종 전과
    2024-05-08
  •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 공모..상금 5천만 원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아픔을 치유하고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제1회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을 현상 공모합니다. 전라남도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하는 10·19평화문학상 공모 대상은 시와 소설 2개 부문입니다. 주제는 여수·순천 10·19사건을 모티브로 한 진실과 평화·인권 및 해원·상생의 가치 구현 등입니다. 응모는 소설 부문의 경우 200자 원고지 80매 이상의 중·단편, 시
    2024-05-08
  • "고민할 겨를 없었다" SRT서 쓰러진 50대 생명 구한 승객
    SRT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50대가 다른 승객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8일 SR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목포에서 출발해 수서로 향하던 SRT 656 열차 통로에서 50대 남성이 광주송정역을 지난 뒤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이를 발견한 50대 승객 A씨는 곧장 승객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20여 차례 심폐소생술을 반복하자 쓰러진 승객의 숨은 다행히 돌아왔습니다. 의식을 회복한 승객은 정읍역에서 내린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객의 생명을 살린 A씨는
    2024-05-0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