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집에서 불멍' 하려다 초가삼간 태울라..화재 잇따라
    집 안에서 이른바 '불멍'을 하려다 실수로 화재로 번지는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당부됩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쯤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집 안에 있던 거주자 3명은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은 집 내부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대피한 거주자는 "방에서 '불멍'을 하려고 화로에 에탄올을 붓다가 불이 났다"고 소방본부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20일 오후 10시 47분쯤 경
    2024-04-26
  • 日 관광객 잃어버린 3천만 원, 하루 만에 '주인 품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잃어버린 여행가방을 들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지난 14일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있다가 이 관광객이 서울 광운대역에서 두고 내린 여행 가방을 경기 양주역에서 하차하며 들고 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하는 등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신원을 특정했고 수사에 착수한 지 하루만인 지난 17일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습니다. 이 가방에는 원화
    2024-04-26
  • 이선균 사건 최초 유출, 경찰 아닌 검찰?..압수수색 단행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씨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 최초 보도와 관련한 정보가 검찰에서 처음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2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인천지검과 지방 언론사 A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아울러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B씨를 형사 입건했습니다. B씨는 이씨가 마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정보를 경기지역 지방 신문사인 A사 측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사는 지난해 10월
    2024-04-25
  • 경찰, 여천농협 회의수당 '부당 지급' 의혹 수사
    경찰이 임원 회의 수당을 부당하게 지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여천농협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해 여천농협이 16차례 이사회를 개최하면서 병원입원이나 해외여행 등 개인적으로 사유로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임원들에게도 고액 수당을 수차례 부당 지급한 정황을 잡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여천농협 임원 21명에게 지급된 1억 3천만 원의 회의 수당 가운데 수천만 원이 부당하게 지급됐을 것으로 의심하고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04-25
  • 경력단절 여성 위한 '광주 여성 잡(JOB) 페스타' 개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 지원 등을 위한 '광주 여성 잡 페스타' 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60개 지역기업과 1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했으며, 취업 상담 외에 이력서ㆍ면접 컨설팅, 사진촬영 서비스 등이 진행됐습니다. 또, 지역 여성의 일자리 협력망 강화를 위해 광주시와 중소기업벤처기업공단 등 1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인력 양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2024-04-25
  • 술 그만 마시란 말에 가족에 흉기 휘두른 20대 체포
    술을 그만 마시라고 나무라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오늘(25일) 새벽 2시 20분쯤 남구 송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그만 마시라는 가족의 말을 듣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4-25
  • 무안광주고속도로서 차량 6대 추돌..7명 다쳐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차량 6대가 연달아 추돌하면서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5일) 낮 12시 20분쯤 나주시 무안광주고속도로 문평3터널에서 승용차를 실은 탁송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등 서행하던 차량 6대가 연달아 추돌해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탁송차량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4-25
  • 브로커 통해 '검경 인사·수사 비위' 잇단 징역형
    금품을 주고받으며 경찰 승진 인사에 관여하거나, 수사 편의를 봐준 전·현직 검찰 수사관·경찰관, 브로커 등 11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7단독은 2021년 승진을 원하는 경찰 간부 5명에게 1억 1천5백만 원을 받아 전남경찰청장에게 전달한 브로커 이모씨와 성모씨에게 징역 3년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장은 승진을 대가로 브로커들에게 돈을 건넨 경찰 5명과 중간 전달책 3명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하거나, 징역 6개월에서 1년의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브로커 성씨에게 금
    2024-04-25
  • 경찰, 함평군청 압수수색..뇌물수수 증거 확보 차원
    【 앵커멘트 】 골재채취 허가를 빌미로 함평군의 담당 공무원들이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저희 KBC광주방송이 지난 1월 말에 보도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함평군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는데요. 인허가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돈이 오고 간 정황이 확인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함평군청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골재채취 허가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건설행정팀과 도시계획팀, 산림
    2024-04-25
  •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2024 채용 계획은?
    【 앵커멘트 】 취업난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의 채용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특히 채용 규모를 대폭 줄였던 한전 등 주요 기관이 신규 채용 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해 구직 희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채용 설명 부스에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어떻게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지 묻는 구직자와 성의 있게 대답을 이어가는 인사 담당자의 표정에는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 인터뷰 : 서민수 / 동신대 4학년 - "지금 4학년이다 보니
    2024-04-25
  • 전남대 의대 교수, 다음 주부터 주 1회 휴진
    전남대 의대 교수들이 다음 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갑니다. 전남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소속 교수들을 상대로 이틀간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3%가 주 1회 휴진에 찬성했다며 일주일에 하루를 정해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외래 진료 중단 등 구체적인 휴진 방식과 일정 등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4-04-25
  • 전남도 군 공항 관련 광주시장 ‘플랜B’ 발언 유감 표명
    전라남도는 어제 강기정 광주시장의 플랜B 발언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전남도는 '무안군이 반대하면 이전을 하지 않고 대안을 찾겠다”는 광주시장의 플랜B 발언은 무안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의미로 생각될 수 있지만 공항 이전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또 광주시의 진정성과 이전지역 지원 방안의 구체성에 대해 무안군민들이 이해할 때까지 가슴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길 기대한다며 함께 노력을 다하자고 밝혔습니다.
    2024-04-25
  • 부실한 5·18보고서 "전면 수정해야"
    【 앵커멘트 】 4년간의 활동을 마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 조사위원회가 광주를 찾아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대정부 권고안에 담을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5월단체와 시민사회는 위원회가 낸 보고서에는 기존 조사 내용이나 법원 판결보다 후퇴한 내용이 담겨 있다며 전면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신대희 기잡니다. 【 기자 】 5·18진상규명 조사위원회가 내놓은 과제별 보고섭니다. 계엄군이 시위대 장갑차에 치여 자위권을 발동했다고 기록돼 있고, 군이 집단 발포하기 전에 시민이 무장했다고 기술돼 있습니다. 기존
    2024-04-25
  • KTX-청룡 다음달 첫 선...수도권 90분 시대 열린다
    【 앵커멘트 】 3세대 고속열차 KTX-청룡이 다음 달 운행을 앞두고 첫 선을 보였습니다. 운행 속도가 더 빨라져 광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새로 도입된 KTX-청룡을 조경원 기자가 직접 타봤습니다. 【 기자 】 유려한 곡선을 자랑하는 푸른색 기차가 승강장으로 들어섭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3세대 고속열차 KTX-청룡입니다. 다음 달 1일 첫 운행을 앞두고 시승 행사에 초대받은 시민들은 새 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냅니다. ▶ 싱크 : 하형준 정은혜 / 담양군 청룡마을 - "오랜만에 부
    2024-04-25
  • 헌재 "고인의 형제ㆍ자매가 받는 유류분? 위헌"
    고인의 형제ㆍ자매가 법정 상속액의 1/3을 받게 되는 유산 유류분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25일 민법 1112조 4호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으로 결정했습니다. 헌재는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는다"며 "유류분권을 부여하는 것은 타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현행법에서는 피상속인이 사망하면 유언이 있더라도 자녀·배우자는 법정 상속분의 2분의 1을,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을 보
    2024-04-2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