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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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서 훈련 중이던 해군 부사관 바다에 빠져 숨져
    27일 오후 1시 50분쯤 동해상에서 사격훈련 중이던 해군 1함대사령부 소속 부사관 A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A씨는 사격 목표물을 예인 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줄이 감겨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해상기동훈련을 진행 중인데, 고인은 이 훈련이 아닌 고속정 2척이 참가하는 별도의 훈련에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해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해군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후속 조치를
    2024-03-27
  • 민방위훈련 빼준 공무원 '집행유예'..검찰 "형 너무 가볍다" 항소
    검찰이 행정 전산기록을 조작해 지인의 민방위 훈련을 빼준 공무원들의 1심 선고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광주지검은 27일 공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로 기소돼 각각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광주 서구청 공무원 A·B씨 사건에 대해 항소했습니다. 검찰은 "A·B씨가 민방위 훈련 담당자 지위를 이용해 민방위 제도 자체의 취지를 위협했기 때문에 엄벌이 필요하다. 1심 형량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A·B씨는 지난
    2024-03-27
  • 이주호 "전공의·의대생 원하면 직접 대화..우선 복귀해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생과 전공의 등에게 복귀해 대화의 장에 나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27일 강원대학교를 찾은 이 부총리는 총장, 의대 학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은 우선 학교에 복귀해 학업에 임하면서 대학과 정부에 목소리를 개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집단 사직 의사를 밝힌 의대 교수들에게는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배우고자 한다면 교수님들께서는 강의실을 지켜주셔야 한다"며 "환자 곁을 떠나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집단행동을 지속하는 것으로는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없다"며 "대다수 국민들
    2024-03-27
  • '미 영주권 취득 사기' 40억 가로챈 제니퍼 정 징역 15년 구형
    미국 영주권 취득과 유학을 도와준다며 40억대 사기행각을 벌인 재미교포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검은 27일 광주지법 형사 11부 심리로 열린 미국 교포 51살 정 모 씨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사는 피해자와 신뢰 관계를 악용해 장기간 범행한 정씨의 죄책이 무겁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17년부터 2년여 동안 일명 '제니퍼 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투자 이민 알선·해외 교환학생 참여 등을
    2024-03-27
  • [영상]바다에서 '극단적 선택' 여고생 구조한 여수시청 직원
    전남 여수시청 직원이 바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여고생을 구조했습니다. 25일 오후 2시 40분쯤 여수시 국동항에서 18살 고등학생 A양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당시 정박 중인 어업지도선에 있던 심대원 실무원은 A양이 물에 빠지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심 씨는 5분여 만에 A양과 함께 무사히 바다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A양은 이날 바다에서 극단적인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양을 자살예방센터로 인계했습니다. 심 실무원은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되
    2024-03-27
  • 70대 부부 탄 차량, 호수 '추락'..1명 탈출·1명 구조
    70대 부부가 탑승한 차량이 후진하던 중 호수로 추락했습니다. 27일 낮 1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다도면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호수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승용차 안에는 70대 부부가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부부 중 1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며, 동승자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 부주의로 차량이 호수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호수 #후진 #승용차 #
    2024-03-27
  • '찾아갈게, 푸공주!'..푸바오, 다음 주 사육사와 전세기로 중국행
    일주일 뒤 중국으로 떠나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중국 측의 전세기에 올라 옮겨질 예정입니다. 27일 에버랜드는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푸바오의 수송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푸바오는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40분, 판다월드에서 수송차량에 태워진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합니다. 푸바오 수송에 이용되는 차량은 반도체 수송에 사용되는 무진동 특수차량입니다. 에버랜드는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20분간 차량을 천천히 이동하면서 팬들에게 푸바오를 배웅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다만 팬들은 차 안에 실린 푸바
    2024-03-27
  • "근무시간에 수영장 다녔다고?" 경찰관 감찰 조사
    광주광역시 한 간부 경찰관이 근무시간대 상습적으로 수영장을 이용한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동부경찰서 소속 A경감의 근무 태만 의혹을 감찰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경감은 지난해 북부경찰서 모 지구대에서 일할 당시 근무지를 여러 차례 무단 이탈해 수영장을 다녀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A경감의 근무(외근) 기록을 토대로 소환 조사를 벌였고, 감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광주경찰청 #근무태만 #무단이탈 #징계위원회
    2024-03-27
  • [영상]'이발하러 갔다가..' 호흡 멈춘 7살 배기 구한 해양경찰
    미용실을 찾은 해양경찰관이 의식을 잃은 어린아이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23일 오후 4시쯤 전남 순천시의 한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자르던 7살 아이의 호흡이 갑자기 멈췄습니다. 먹고 있던 사탕이 목에 걸린 겁니다. 옆에 있던 아이의 아버지가 급하게 응급조치에 나섰지만, 호흡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때 미용실을 찾은 목포해양경찰서 지도파출소 소속 조한석 순경은 아이를 발견하고 곧바로 구조에 나섰습니다. 조 순경은 아이를 안은 채 가슴 압박을 이어나갔고, 20여 초 만에 목구멍에서 사탕을 빼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아이는
    2024-03-27
  • "노인들이 바라는 은퇴 연령은? 76.3살".."청소·빨래 도와줘야"
    노인들이 희망하는 은퇴 연령은 76살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시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40일간 65살 이상 시민 3천 명과 55~64살 1천 명 등 모두 4천 명을 대상으로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7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노인이 스스로 생각하는 노인의 연령 기준은 평균 70.3살이었습니다. 정부 지원이 필요한 노인 연령은 평균 68.3살부터라고 답했습니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100~300만 원이 49.4%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만 원 미만 29%, 300~500만 원 이상 6.1% 등 순
    2024-03-27
  • '또래 여성 잔혹 살해ㆍ시신 유기' 정유정, 2심도 무기징역
    또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형사2부 지난해 5월 26일 오후 5시 40분쯤 부산시 금정구에 있는 A씨의 집에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낙동강변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사형은 생명을 박탈하는 냉엄한 형벌로 극히 예외적으로 행해져야 한다"며 "피고인의 평탄하지 못한 성장 과정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에게 모든 책임을 묻기는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2024-03-27
  • '벌목 작업하다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숨진 50대
    벌목 작업에 투입된 50대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숨졌습니다. 27일 오전 9시 40분쯤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인근 벌목현장에서 한국전력 직원 51살 A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전선에 걸쳐진 소나무를 제거하다가 나무가 A씨를 덮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벌목 #전선
    2024-03-27
  • "왜 늦게 들어와" 불만 표시한 아내 기절할 때까지 때린 남편
    집에 늦게 들어왔다고 따지는 아내를 폭행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밤 회식이 끝나고 귀가한 뒤, 이에 불만을 표시한 아내의 얼굴과 다리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장애가 있는 아내를 기절할 때까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입원 중인 피해자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A씨의 장애인복지법 위반 여부 등 여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폭행 #장애 #남편 #아내
    2024-03-27
  • '씨수소 정액'이 뭐길래..장수 이어 울산서도 도난
    전북 장수에 이어 울산에서도 씨수소 정액 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7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울주군 언양읍의 한 축산농가 보일러실 창고에 보관돼 있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라진 씨수소 정액 샘플은 총 60회분으로, 시가 1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씨수소 정액을 일반인이 처분하기에는 어려운 점으로 미뤄, 축산업 관련 지식이 있는 이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범행 현장 인근에 폐쇄회로(CCTV)
    2024-03-27
  • 영덕·속초 앞바다서 밍크고래 연달아 발견..1,900만 원에 팔려
    경북 영덕과 강원 속초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27일 새벽 5시 50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대진항 동쪽 1.8㎞ 바다에서 20t급 어선 A호 선장이 고래를 혼획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이 선장은 "정치망 그물을 회수하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이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해 확인한 결과 길이 4.52m, 둘레 2.48m인 수컷 밍크고래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고개의 몸에서 불법으로 잡은 흔적을 발견하지 못해, 선장에게 고래류 처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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