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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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여행' 가기로 했는데.."30대 엄마, 5명 살리고 떠나"
    "아이 사랑한 평범한 어머니.." 어린 자녀들과 여행을 가기로 한 날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5명의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8일 성빈센트병원에서 36살 원인애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10년 전 모야모야병으로 수술을 받은 후 회복된 원 씨는 지난달 16일 갑자기 집에서 쓰러졌습니다. 원 씨가 쓰러진 날은 공교롭게도 자녀들과 여행을 가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여행은 취소됐
    2024-03-08
  • KIA 장정석 전 단장·김종국 전 감독, '억대 뒷돈 수수 혐의' 기소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후원사에게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7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업체 대표 65살 김 모 씨는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이 2022년 10월 김 씨로부터 업체 광고가 표시되는 야구장 펜스 홈런존을 신설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수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전 감독은 같은
    2024-03-08
  • "사직 전 병원 자료 삭제하라" 의대생 아닌 현직 의사였다..경찰 수사
    의사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는 글을 게시한 작성자가 현직 의사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게시글 최초 작성자를 특정해 6일 피의자 A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어 "피의자는 현재 서울 소재 의사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소환조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의사나 의대생이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는 ' 병원 나오는 전공의들 필독!!'이라는 제목과 함께 "인계장 바탕화면, 의국 공용
    2024-03-08
  • 고속도로 단독사고 수습하던 70대, 화물차에 치여 숨져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가 후속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8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장성군 장성읍 성산리 고창담양고속도로 담양 방면 출구 쪽 갓길에서 70대 A씨가 50대 B씨의 1t 화물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A씨는 고속도로 시설물을 들이받는 단독 교통사고를 낸 뒤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차 밖에 나와 있다가 후속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안전운전의무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2024-03-08
  • 내년 건강보험 총지출 '100조 원 첫 돌파' 전망
    건강보험에서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진료비 등으로 나갈 지출 총액이 내년에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건강보험 당국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건강보험 당국은 가입자에게 거둔 건강보험료와 국고지원금 등을 합친 수입 총액도 내년에 100조 원을 최초로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내놓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에서 향후 5년간의 재정 전망을 통해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건보 당국은 올해 7.09%인 건강보험료율이 2025년부터 1.49%씩
    2024-03-08
  • 광주·전남, 지난겨울 역대 최고 기온·강수량
    지난겨울 광주·전남은 역대 가장 따뜻하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광주기상청은 어제(7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1도 높은 5.1도를 기록, 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강수량도 239.5mm를 기록하면서 평년보다 2배 이상 많았고, 강수 일수도 37.7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24-03-08
  • "여자라 콜 배제·희롱"…차별·편견 시달리는 여성 대리기사
    지난 5일 저녁 50대 여성 대리운전 기사 이은미(가명)씨의 스마트폰 대리운전호출 애플리케이션(앱) 화면에 경기 용인에서 서울 성동구로 향하는 콜(호출) 알림이 떴습니다. 이씨는 곧바로 콜을 잡아 고객을 연결해 달라며 대리운전업체에 전화를 걸었지만 수화기 너머에선 "죄송하지만 여성 기사님은 안 되는 콜"이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익숙하지만 익숙해지지는 않는 거부에 이씨는 "아…"하고 실망이 가득 담긴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3시간여 뒤, 성남 판교에서 강남 청담동으로 가는 콜을 잡고 전화를 걸자 또 다른 대리운전업
    2024-03-08
  • 오늘부터 간호사도 진료행위 '본격 투입'…의대 교수 반발 확산
    의료계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간호사 업무 범위에 관한 보완 지침을 내놓으면서 8일부터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진료행위를 하게 됩니다. 집단으로 사직한 전공의들이 좀처럼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마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여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하도록 한 시범사업의 보완 지침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보완 지침은 간호사를 숙련도와
    2024-03-08
  • 장애인·미성년자 성 착취..협박해 돈 뜯은 일당 송치
    지적장애인을 유인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지도록 한 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은 일당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20대 A씨와 미성년자인 B양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A씨 등 4명은 다른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 3일 부산 사하구의 한 모텔로 20대 지적장애인 C씨를 유인한 뒤 C씨가 B양과 성관계를 하자 "미성년자와 성관계했다고 신고하겠다. 그러면 구속
    2024-03-07
  • "보증금 3억 9천만 원 못 받아..전세사기 대책 마련하라"
    광주 광산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입주민 대책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7일)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자금 이자를 내주겠다고 속여 계약한 뒤 약속을 지키지 않아 입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세대당 보증금 3억 9천만 원가량의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피해자들은 전세사기 피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피해를 온전히 감당하고 있다"며 "광주시의 대책 마련과 경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3-07
  • '경찰 사칭' 불법체류 인질강도..2명 구속기소
    경찰관을 사칭해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를 인질로 잡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내국인 2명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지난달 11일 인질로 잡은 태국인의 현지 가족에게 피해자 사진을 전송한 뒤 풀어주는 대가로 149만 원 상당의 태국 돈을 받은 혐의로 30대 A 씨 등 2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구매한 모조품 수갑을 내보이며 경찰관 행세를 했고, 돈을 주지 않으면 추방하겠다고 피해자들을 겁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3-07
  • 이상갑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취임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이 오늘(7일)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취임했습니다. 이 부시장은 취임식을 생략한 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재정전략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신안 출신의 이 부시장은 법무부 법무실장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24-03-07
  • 광주 중앙1지구 아파트 선분양 전환 마무리 되나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의 선분양 전환 절차가 이달 말 마무리 될지 주목됩니다. 광주시는 타당성 검증 용역 자료를 토대로 사업자인 빛고을SPC와 사업비, 공공기여액 등에 대한 협상을 한 뒤 추가로 전문가 검증을 실시하고, 이달 중하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분양 전환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중앙공원 1지구 사업의 타당성 검증 용역 자료를 일반에 공개한 광주시는, 개인정보를 블라인드 처리 한 뒤 내일(8일) 사업비와 관련한 추가 자료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습니다.
    2024-03-07
  • 광주서 여고생 집단 폭행·괴롭힘 신고…경찰 수사
    광주 한 여고생이 인근 학교에 다니는 또래 학생들에게 집단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북부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 가해자로 지목된 고등학생 8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 보호자는 지난달 27일 오후 9시쯤 광주 북구 한 공원에서 또래 학생 8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냈습니다.
    2024-03-07
  • [단독]장애인 금메달리스트의 안타까운 죽음..학폭 수사
    【 앵커멘트 】 전남 진도에서 지적 장애가 있는 고등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전국 장애인 체전에서 2관왕에 오른 이 학생은 학교에서 부당한 일을 당했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경찰과 교육청은 학교폭력 관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개학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밤 진도군 야산에서 고등학생 A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A군은 숨지기 전 USB에 유서를 남겼습니다. 유서는 여섯 장 분량으로, 자신이 다니는 기숙형 특수학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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