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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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사람을 죽였습니다"..동거녀 살해한 70대 붙잡혀
    말다툼 끝에 60대 동거여성을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 서부경찰서는 26일 새벽 3시쯤 경기 수원시의 자신의 집에서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A씨는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경찰은 말다툼을 하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4-02-26
  • 정부, 최후통첩.."전공의, 29일까지 복귀하면 책임 묻지 않겠다"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병원에 복귀하면,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가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있는 만큼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현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환자분들의 생명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응급의료 현장에서는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
    2024-02-26
  • 광주·전남 지자체, 유튜브 활용 홍보 경쟁 치열
    광주·전남 일선 지자체들을 유튜브를 활용한 정책 홍보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청은 유튜브가 지역 관광과 정책을 알리는데 효율적이라고 보고 구정 유튜브 영상 조회수 10만 뷰를 달성한 직원에 대해 특진을 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도 공식 SNS 계정에 기존 딱딱한 홍보 방식에서 벗어난 영상을 올려 조회수 100만회를 달성했고, 영암군도 TV프로그램을 본 따서 '영암시그널'4부작을 제작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4-02-26
  • 전공의 집단행동 일주일 넘어...의료대란 우려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진료 이탈이 일주일이 넘으면서 광주·전남에서도 의료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 본원에서는 전공의 319명 가운데 114명이 근무하지 않고 있고, 조선대병원에서는 전공의 142명 가운데 113명이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전공의의 빈 자리를 지켰던 신임 수련의의 이탈까지 이어지면서 각급 병원의 과부하에 따른 '의료대란'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전라남도는 의료기관 진료 공백
    2024-02-26
  • 2살 배기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한 것 다시 먹인' 어린이집 교사
    2세 원생이 토할 때까지 음식을 강제로 먹이는 등 수차례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가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1심과 같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과 5년간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서울 한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던 A씨는 2021년 3∼5월 50여 회에 걸쳐 2∼3세 원생 10여 명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
    2024-02-26
  • '선거법 위반'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재판 앞두고 신변보호 요청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의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 관련 인사와 경기도청 공무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가 법원에 신변보호를 요청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변호인을 통해 담당 재판부인 형사13부에 신변보호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법원은 신변 및 신상정보 보호 협의회를 열어 첫 재판일인 26일 오전 중 신변보호 여부를 정할 예정입니다. 통상 재판부가 신변보호 요청을 받아들이면 협의 결과에 따라 법원 직원들의 밀착 보호를 받으며 법정에 출석하거나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재판
    2024-02-25
  • 서울대병원 인턴 80∼90% '임용 포기'..의사 집단행동 확산일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공의 수련을 위해 수련병원으로 와야 할 예비 전공의인 인턴들의 '임용 포기'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주요 병원들은 신규 인턴의 임용 포기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서울대병원에서는 합격자의 80∼90% 상당이 수련계약을 맺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초 서울대병원은 올해 채용한 인턴 184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집체교육과 수련계약서를 작성할 예정이었으나, 대다수가 이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격자 등록 서류 제출 마감은 지난 21일이었고 수련계약서 작성일
    2024-02-25
  • 자전거 앞지르다 사망 사고 낸 70대 운전자 집행유예
    자전거를 앞지르려다 부딪혀 라이더를 숨지게 한 70대 화물차 운전자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71살 A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곡성경찰서 앞 1차선 도로에서 B씨가 타고 있던 자전거 왼쪽 손잡이를 화물차로 충격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4-02-25
  • 법원, 범죄전력 전직 교장에 "퇴직수당 반납하라"
    법원이 범죄전력이 드러난 전직 교장에게 퇴직수당을 반납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광주시가 전직 초등학교 교장 A씨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익금 소송에서 원고인 광주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퇴직수당에 이자까지 더해 1억 1천200만 원을 광주시에 반납하라고 A씨에게 주문했습니다. 광주시는 A씨가 1997년 교사 재직 시절 사기 범행으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판결 받은 전력을 뒤늦게 확인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4-02-25
  • 여수-제주 여객선 운항 현실화...대책 촉구 목소리
    여수-제주를 운항하는 여객선 운항 중단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의회가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성명을 내고 여수-제주 노선이 중단될 경우 전남 관광 활성화와 대규모 물류 유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2026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여수시가 해수부와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5년 여수-제주 항로에 투입된 한일골드스텔라호는 누적 적자가 260억 원에 달해 면허 반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02-25
  • 천연기념물 화엄사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 열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사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다음달까지 열립니다. 구례 화엄사는 오늘(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색을 듣고 소리를 보는 홍매화'라는 주제로 프로와 스마트폰 카메라 사진으로 나눠 제4회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화엄사는 다음달 9일 각황전 앞에서 홍매화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4-02-25
  • 특전사동지회, 광주 5·18 묘지 참배
    특전사동지회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특전사동지회 회원 등 20여 명은 오늘(25일) 5·18민주묘지에 참배한 뒤 5·18 최초 사망자인 고(故) 김경철 열사 묘역 등을 둘러봤습니다. 이후 5·18 추모관을 찾아 1980년 당시 참혹한 실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 등을 지켜본 이들은 "시민들의 노여움이 풀릴 수만 있다면 언제든 지속해서 참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4-02-25
  • 순천대, 글로컬 사업 본격 추진..."지산학 캠퍼스 구축"
    【 앵커멘트 】 정부 지원의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순천대학교가 지자체와 산업계·연구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우선 지역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특성화 캠퍼스 구축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글로컬 대학에 선정돼 5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받게 된 순천대학교. 두 달 동안 조직개편과 방향설정을 마치고 전라남도와 함께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우선 특성화 캠퍼스를 구
    2024-02-25
  • 광주·전남 전공의 집단행동 일주일째...의료대란 우려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진료 이탈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광주·전남에서도 의료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 본원에서는 전공의 319명 가운데 114명이 근무하지 않고 있고, 조선대병원에서는 전공의 142명 가운데 113명이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전공의의 빈 자리를 지켰던 신임 수련의의 이탈까지 이어지면서 각급 병원의 과부하에 따른 '의료대란'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전라남도는 의료기관 진료 공백
    2024-02-25
  • 달리는 화물차서 빠진 바퀴가 버스 덮쳐..15명 사상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트레일러의 타이어가 빠지며 관광버스를 덮쳐 버스 기사 등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4시 10분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을 주행하던 25t 화물트레일러의 뒤편 타이어 1개가 트레일러에서 분리됐습니다. 빠진 타이어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관광버스의 앞 유리를 깨고 들어가 운전기사와 기사의 대각선 뒤편 좌석에 앉은 승객을 치고 중간 통로에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타이어에 맞은 60대 남성 운전기사와 60대 남성 승객이 숨졌고 다른 승객 2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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