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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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 목욕탕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해남의 한 목욕탕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남경찰서는 어제(29) 오전 7시 5분쯤 해남군 해남읍 한 목욕탕 온탕에서 의식을 잃은 79살 A씨가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이 있었던 점과 외력에 의해 숨진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해남#목욕탕#사망
    2023-12-30
  • 100년 역사 호남 최초의 나주 정미소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 앵커멘트 】 100여 년 전 호남에서 최초로 문을 연 나주 정미소는 2010년 문을 닫은 뒤 폐건물로 방치돼 있었는데요. 잊혀져가던 이 정미소가 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붉은 벽돌 건물에 현대식 지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지난 1926년 호남 최초로 문을 열고 2010년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나주 정미소가 문화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쌀을 가공한다는 기존 뜻과 달리 정과 맛, 웃음을 준다는 새로운 의미를 담았습니다.
    2023-12-30
  • "여천농협 보조금 횡령 사실로"...여수시는 사건 '은폐'
    【 앵커멘트 】 정부와 여수시 지원을 받아 여수 여천농협이 시행하는 보조금 사업에 횡령 의혹이 있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KBC 취재 결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더군다나 감독기관인 여수시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KBC가 입수한 '여천농협 유기질비료 보조금 횡령' 관련 여수시청 보고서입니다. 여수시 담당자 5명이 지난 6월, 횡령 의혹을 제기한 농민 A씨를 만나 면담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A씨는 2020년부터 3년 동안 한 번
    2023-12-30
  • 광주광역시, 31일 밤 제야의 종 타종행사 개최
    다사다난했던 계묘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기 위한 타종행사가 열립니다. 광주시는 오는 31일 밤 11시 반부터 100여 분 동안 5.18 민주광장과 민주의 종각 일원에서 시민 신년축제를 열고,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무사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33번 민주의 종을 타종합니다. 한편, 행사 당일 이용객 편의를 위해 문화전당역 기준 1월 1일 새벽 0시 30분과 1시에 소태와 평동 양방향으로 각각 도시철도를 연장 운행합니다.
    2023-12-29
  • '코로나와 1,441일 사투'..문 닫는 선별진료소
    【 앵커멘트 】 코로나19 감염에 맞서 가장 앞에서 싸워온 선별진료소가 그 임무를 다하고 곧 운영이 종료됩니다. 지난 4년간 쉬는 날 없이 운영하면서 천만 건이 넘는 코로나 진단검사를 해왔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북구보건소에 차려진 선별진료소. 한 시민이 빈 창구 앞에 서더니 PCR 검사를 위해 진료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하루 최대 3천여 명이 찾던 이곳 선별진료소는 지금은 이용자가 2~30명 정도로 줄었습니다." 내일(30일) 광주 8곳, 31일에는 전남 50곳의 선별진료소
    2023-12-29
  • 전라남도, '청렴도 2단계 하락' 대응책 마련
    전라남도가 공직자들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보도자료를 내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청렴 활동을 강화하고 2024년엔 우수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청렴 교육과 청렴 간담회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맞춤형 반부패 정책도 이행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4등급으로 지난해 2등급보다 2계단이나 하락하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2023-12-29
  • [단독]"보조금은 눈먼 돈"...여천농협, 비료 횡령 '의혹'
    【 앵커멘트 】 30억 원대 보조금 사업을 부실하게 집행해 수사를 받은 여천농협이 이번엔 보조금 횡령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농민에게 지원되는 수억 원 어치의 유기질비료 가운데 일부가 중간에 빼돌려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정부 보조금을 받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여수 '여천농협'입니다. 올해 37만 포, 7억 원 어치를 농민 2천 명에게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2020년부터 3년 동안 유기질비료 일부가 빼돌려졌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
    2023-12-29
  • 콘서트 무대장치 무너짐 사고 책임자 2명 입건
    설치 중이던 콘서트 무대 장치가 무너져 작업자들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공사 책임자 2명을 입건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 50분쯤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관에서 무대를 설치하다 작업자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공사 책임자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대장치가 무너졌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따라 무대 설계 변경 여부 등 위법 사항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29
  • "중대재해 반복 현대삼호중 하청, 진상규명 나서야"
    올해만 사내하청 노동자 3명이 사망한 현대삼호중공업에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삼호중공업 하청업체에서 용접 작업으로 인한 가스 누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고용노동부는 작업중지만 권고했다"며 위험 방치를 중단하고 특별 감독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현대삼호중공업에도 진상규명에 적극 나서 유가족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요구했습니다.
    2023-12-28
  • 설 승차권 예매 1월 8일부터, 호남·전라선 11일
    내년 설 승차권 사전 예매가 다음 달 8일부터 나흘간 진행됩니다. 설 연휴인 내년 2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운행하는 KTX, ITX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등에 대한 예매는 인터넷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만 가능합니다. 예매 첫날과 둘째 날엔 정보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예매가 이뤄지며, 경부선 등은 10일, 호남선과 전라선 예매는 11일에 진행됩니다.
    2023-12-28
  • 대법 "日기업 강제동원 피해자에 배상".."이행 촉구"
    【 앵커멘트 】 일본 전범 기업에 대한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대법원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배상 청구권의 소멸 시효가 지났다는 일본 기업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2018년 1차 소송때도 피해자들이 이겼지만 일본 기업의 배상과 사죄는 여지껏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미쓰비시중공업등을 상대로 낸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대법원은 "일본 기업이 피해자 1인당 5천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씩 배상하라"고
    2023-12-28
  • 옛 전일방 부지 개발 본격 추진..사전협상 마무리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이 본격 추진됩니다. 광주시는 개발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제1차PFV로부터 공공기여금 5천899억 원을 제공받는 대신 일반공업지역인 29만 6천 제곱미터를 일반상업지역 등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광주시는 내년 6월까지 협상결과를 반영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하고, 건축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2023-12-28
  • 1월 1일 타종행사 위해 광주도시철도 연장 운행
    송·신년 타종식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광주도시철도가 1월 1일 연장 운행됩니다. 광주교통공사는 5·18 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고려해 1월 1일 문화전당역 기준 새벽 0시 30분과 1시에 소태와 평동 양방향으로 각각 추가 열차를 운행합니다. 공사는 또 문화전당역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해 타종식에 참여하는 승객 1천여 명을 위해 핫팩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2023-12-28
  • [송년기획3]'전남 방문의 해' 메가 이벤트 잇단 '대성공'
    【 앵커멘트 】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는 KBC 송년기획. 오늘은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만에 열려, 전남을 뜨겁게 달군 메가이벤트 성과에 대해 알아봅니다. 올해는 '순천 배우기' 열풍을 불러 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새로운 K-컬처로써 가능성을 보여준 국제수묵비엔날레가 잇따라 열리면서 전남의 저력을 보여 준, 뜻 깊은 한 해였다는 평가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아스팔트 도로가 잔디길로 바뀐 그린 아일랜드. 세계 최초로 정원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가든스테이. 10년 만에 다시 열린 '순천만
    2023-12-28
  • '문재인 정부 유산' 에너지공대, 연이은 압박에 최대 위기
    【 앵커멘트 】 보신 것처럼, 정부 압박 속에 초대 총장이 물러나는 등 에너지공대에 대한 흔들기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정권의 치적사업이란 이유로 정권교체 이후 수세에 몰린 에너지공대는 설립 2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어서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한국에너지공대에 대한 공세에는 문재인 정부의 유산이라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의 전신, 자유한국당의 반대에도 문재인 정부는 공약 사업이었던 에너지공대 설립을 밀어붙였고, 지난해 건물 한 동만 세워진 상태에서 첫 신입생을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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