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태국, 아시아 3번째로 동성결혼 합법화 앞둬
    태국의 동성결혼 허용 법안이 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다음 달 12일 '결혼평등법'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현행법은 남성과 여성 간의 결혼만 허용합니다. 법안이 개정되면 성별에 기반한 '남성'과 '여성'이 '개인'으로 바꾸게 됩니다. 법안이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 국왕의 재가를 받으면 태국은 대만과 네팔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가 됩니다. #태국 #동성결혼 #결혼 #아시아
    2023-11-21
  • 북한 22일~내달 1일 인공위성 쏜다..美 "러 기술이전 우려"
    북한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1일 사이 인공위성 발사를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고 NHK방송과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이런 내용의 메일을 해상보안청 해양정보부에 보냈습니다. 낙하물 등이 우려되는 위험구역은 북한 남서쪽의 서해 해상 등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입니다. 해상보안청은 이번 통보에 따라 항행 경보를 내리고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이 일본 정부에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과 관련, "북한의 탄
    2023-11-21
  • 러시아 제재 "이번엔 다이아몬드"..크렘린궁 "부메랑 될 것"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수입을 금지한다는 보도에 대해 크렘린궁은 "유럽도 '부메랑 효과'로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EU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부메랑 효과를 부분적으로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럽인의 이익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지금까지 제재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했습니다. 외신들은 지난 15일 EU의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안에 러시아산 다
    2023-11-20
  • '쩍' 두 동강난 대형 화물선..튀르키예 강타한 폭풍우
    지난 주말 튀르키예 북서부를 강타한 폭풍우로 화물선 여러 척이 침몰하거나 선체가 두 동강이 나는 등 피해가 났다고 국영 TRT하베르 방송 등 현지 매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전날 이스탄불에서 동쪽으로 약 200㎞ 떨어진 에레글리 마을 앞 흑해 연안에서 화물선이 항구 인근 방파제에 충돌해 침몰 중입니다.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악천후로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었다며 "불행히도 곧바로 수색 작업을 시작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승조원 12명 중 1명은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2023-11-20
  •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마이크로소프트 합류한다"
    이사회에 의해 갑작스레 해고된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합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현지시각 20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올트먼 전 CEO와 올트먼 해임 후 회사를 떠난 공동 창업자 그레그 브록먼이 MS에 합류해 새로운 첨단 AI 연구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트먼은 MS에서 '고급 인공지능(AI) 리서치 팀'을 이끌게 될 예정입니다. 앞선 지난 17일, 오픈AI 이사회는 "리더십이 부족하다"며 샘 올트먼을 해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MS와 스라이브캐피털 등
    2023-11-20
  • 포스트 아베 2년..日 기사다 총리 지지율 20%대 붕괴 위험
    '포스트 아베'라는 기대를 모으며 일본 내각 최고 지도자 자리에 오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취임 2년 만에 정권 운영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에 이어 장기 집권을 노리고 있는 기시다 총리는 취임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개각과 감세 등 승부수를 던졌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 20%대마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요미우리신문의 17~19일 여론조사에서 전월 대비 10%p 급락한 24%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2023-11-20
  • 위스키 한 병에 35억 원..'맥캘란 1926' 사상 최고가
    약 100년 전에 증류된 한정판 위스키 한 병이 한화로 약 35억 원에 팔리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술로 기록됐습니다. B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런던 경매회사 소더비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1926'이 218만 7500파운드, 한화로는 약 35억 원에 판매됐습니다. 위스키 가격 175만 파운드에 경매 수수료를 더한 최종 금액입니다. 경매에 부쳐지기 전 예상가였던 75만∼120만 파운드를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소더비는 와인이나 증류주를 통틀어 경매 역사상 최고 가격에 판매됐다고 말했다고 AFP
    2023-11-20
  • 푸틴에 맞서 감옥에 갇힌 러 블로거, 내친김에 대선 출마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출신으로 유명 군사 블로거인 이고르 기르킨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장기 집권을 노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도전장을 내민 겁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기르킨이 발표문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캠프를 차리고 대통령선거를 위해 서명을 받으라고 요구했다고 러시아의 한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선거법은 무소속 후보일 경우 최소 500명으로부터 추천 서명을 받아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기르킨은 측근에 보낸 편지에서 “내년 3
    2023-11-19
  • 여론조사 열세 지속 바이든..트럼프에 다시 대권 넘겨주나
    내년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유력 후보들에게 잇따라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의 18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5개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모두 지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CBS뉴스와 CNN, 폭스뉴스, 마켓대 로스쿨, 퀴니피액대 등 최근 5개 여론조사에서 모두 바이든 대통령을 2~4%p 차이로 앞섰습니다.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수준은 아니지만 현직 대통령이 주요 여론조사에서 모두 뒤지는
    2023-11-19
  • 이-하마스, 교전 중지·인질 석방 합의?..백악관 "아직 타결 아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닷새 간 교전을 중지하는 내용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백악관은 "아직 타결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최소 닷새 간 교전을 중지하고,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50명 이상을 석방하는 내용의 합의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6페이지에 걸친 합의서에는 모든 교전이 최소 5일 간 중단되며, 24시간 단위로 인질을 석방해 모두 50명 이상을 석방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WP는 전했습니다. WP는 석방이
    2023-11-19
  • 이스라엘-하마스 닷새간 교전 중단·인질 석방 합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닷새간 교전을 중단하고 인질을 석방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미국의 중재로 6페이지 분량의 합의문에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합의문에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최소 5일간 교전을 중단하고,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여성과 어린이 인질 등 50명 이상을 24시간마다 석방하기로 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일 기습 공격한 하마스는 납치한 인질 약 240명을 한 달 넘게 가자지구에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2023-11-19
  • 못말리는 네타냐후 "휴전 압박? 하마스 궤멸까지 싸울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가 궤멸할 때까지 전쟁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18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하마스와의 전쟁을 끝내라는 전 세계의 압박이 거세다"면서도 "나는 하마스가 궤멸할 때까지 계속 싸우겠다는 뜻을 세계에 알린다"고 말했습니다. 민간인 피해와 확전의 우려 속에 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개의치 않겠다는 모습입니다. 전쟁범죄와 민간인 학살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에 대해서는 "이스라엘군은 항상 국제법을 준수한다"며 일축했습니다. 최근 가자지구 내에
    2023-11-19
  • 우주여행의 꿈 '스타십' 두 번째 발사 실패..머스크는 "축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추진 중인 민간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두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이 최종 실패로 끝났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18일(현지시각) 7시 3분 미국 텍사스주의 발사 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습니다. 발사 직후 수직으로 이륙한 스타십은 3분 뒤 전체 2단 로켓의 아랫부분인 슈퍼 헤비 로켓을 분리하는데 까지는 성공했습니다. 이후 90km 상공까지 치솟으며 우주 궤도 진입을 시도한 스타십은 우주에 도달한 이후 궤도 진입 시도 단계에서 통신이 두절됐습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의 스타십 부
    2023-11-19
  • 제2의 탄저균 사태될까? 미국 '펜타닐 편지' 소동
    미국의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마약류가 담긴 편지가 배달돼 직원들이 공포를 겪고 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11월 들어 조지아주와 네바다주ㆍ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내 6개 주 선관위 사무실과 공관 등에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과 흰색 가루, 협박 편지 등이 담긴 우편물이 배달되고 있습니다. 펜타닐은 최근 미국 사회에 가장 만연한 마약류 중 하나로 심각한 문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중 일부는 배달 과정에서 걸러졌지만 직원들에게까지 직접 전달된 경우 대피 소동이 벌어지거나 개표가 지연되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일부 편지에서
    2023-11-18
  • 파리 명물 노천 서점 철거됐다 재설치 된 이유는?
    센 강변에 위치한 프랑스 파리의 명물 노천 서점 일부가 철거됐다가 재설치됐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파리시는 17일(현지시각) 밤 센 강변 노천 서점 4곳을 난간에서 떼어내는 방식으로 철거했습니다. 시가 용역을 의뢰한 철거업체는 서점 안에 보관된 책 수백 권을 우선 치운 뒤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서점을 하나씩 들어올려 트럭으로 옮기는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철거된 서점은 불과 몇 시간 만에 다시 제자리로 복구됐습니다. 이번 철거 작업은 시범 철거로, 내년 파리 올림픽 개막식 직전 대대적인 철거를 하기 위한 일종의
    2023-11-1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