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원점' KIA, 부담감 떨쳐내고 잠실 원정길
【 앵커멘트 】 2차전 양현종의 짜릿한 완봉승으로 한국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KIA 타이거즈가 오늘부터 다시 잠실에서 3연전을 이어갑니다. 이젠 타선의 부활만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혼신의 힘을 다해 던진 시속 142km 직구, 122번째 공으로 마지막 타자 양의지까지 돌려 세우며, 양현종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습니다. 1차전, 믿었던 헥터가 흔들리면서 패했던 KIA지만, 이제는 부담감을 떨쳐내고 원정 3연전을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2017-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