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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무슨 생각이든지 부처님께 바쳐라"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무슨 생각이든지 부처님께 바쳐라" 오늘은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3>의 일곱번째 순서입니다. 우리는 순간순간 각종 생각이 떠오릅니다. 과거의 기억, 현재, 다가올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주위의 사물을 보는 순간 끊임없이 생각의 흐름이 계속됩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현재에 대한 불안, 미래에 대한 근심, 걱정으로 잠시도 쉬지 않습니다. 잠 못 이룬 밤이 계속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상당수 일들이 재앙과 난제이라고 여기고 포기하고 좌절합니다. 그런데 과연 이
    2024-06-29
  • [남·별·이]이호동 광주 경신중 교사 "학폭 근절, 모두의 관심과 사랑 뿐"(1편)
    이호동 광주 경신중 교사 "학폭 근절, 모두의 관심과 사랑 뿐"(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한 가운데 20년 째 학폭 근절 운동을 벌이고 있는 현직 교사가 있습니다. 광주 경신중 이호동 교사는
    2024-06-29
  • [예·탐·인]'팔순' 앞둔 원로 작가 문향선 "75년째 독서 중!"(1편)
    '팔순' 앞둔 원로 수필가 문향선 "75년째 독서 중!"(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도시락 싸들고 도서관 나와 책 읽어 문향선 작가는 1945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주로 광주광역시에서 살아온 이제 곧 80살을 바라보는 나이의 이름난 독서가입니다. 문 작가는 글사랑 독서회가 창립된 지
    2024-06-29
  • [남·별·이]화업 50년 외길 동양화가 김태효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하고 싶다"(1편)
    화업 50년 외길 동양화가 김태효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전달하고 싶다"(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 근교에서 창작활동과 농촌사회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원담 김태효 화가. 4살인 그는 51년간 서예와 동양화에 매진해온 전
    2024-06-29
  • [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염려하지 마라. 걱정 근심은 본래 없는 것이다"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염려하지 마라. 걱정 근심은 본래 없는 것이다" 오늘은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3>의 여섯 번째 순서입니다. 인공지능(AI)이 인간생활의 거의 모든 분야에 도입되면서 기대보다는 일자리 감소 등 인간의 소외와 정체성 혼란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우리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요? 우리 인간은 그저 우리 눈에 보이는 수준의 불안전한 존재일까요? 왜 인간은 끊임없는 근심과 걱정, 불안에 시달려야 할까요? 우리 시
    2024-06-28
  • [남·별·이]병원 보안팀에 근무하는 심홍섭 시인 "시는 삶이 어려울 때마다 위로가 됩니다"
    병원 보안팀에 근무하는 심홍섭 시인 "시는 삶이 어려울 때마다 위로가 됩니다"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가끔 고객분이 다짜고짜 화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끝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설득해서 보내야 하니까 그런 점이 힘듭니다." 올해 6
    2024-06-26
  • [인터뷰]'발산마을에서 이야기를 캐는' 여성 작가 3人
    "쓸쓸하지만 지울 수 없는 기억이 머물러 있는 곳" 1970~1980년대 전남일신방직 여공들이 집단 거주했던 광주광역시 서구 양3동 발산마을에는 '뽕뽕브릿지'라는 창작실 겸 전시관이 있습니다. 2014년 발산마을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예술촌으로 탈바꿈하면서 뽕뽕브릿지는 젊은 예술가들의 둥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뽕뽕브릿지, 예술가와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 뽕뽕브릿지라는 이름은 과거에 마을과 방직공장을 잇는 뽕뽕다리에서 따온 것으로, 예술가와 주민을 연결하는 가교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교육&m
    2024-06-26
  • [인터뷰]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전남도민 행복한 삶 위해 최선 다할 것"
    전남의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08년 전남인재육성재단으로 출발해 2020년 7월 확대 개편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통합 출범 4년을 맞았습니다. 지난달 20일엔 제 2대 원장에 범희승 전 화순전남대병원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글로컬대학 30, 전남국립의대 신설 등 사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굵직한 현안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범희승 원장과 인터뷰를 갖고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
    2024-06-24
  • [남·별·이]늦깎이 시인 '방직공장 소녀' 김형순 작가 "바보처럼 살아온 인생, 하지만 이것도 괜찮아요"(2편)
    늦깎이 시인 '방직공장 소녀' 김형순 작가 "바보처럼 살아온 인생, 하지만 이것도 괜찮아요"(2편) 김형순 작가는 자신이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늘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에 만족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시인'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면서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시를 처음 접한 것은 57살이 되던 2013년, 친구의 권유 덕분이었습니다. 김 작가는 "광주 서구문화센터에 다니는 친구(김효비아 시인)가 시 공부를 같이 하자고 해서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고 말했
    2024-06-23
  • [예·탐·인]서양화가 이존립 "관람객에 위안이 되는 작품이길"(2편)
    서양화가 이존립 "관람객에 위안이 되는 작품이길"(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예술" - 작가로서 그리는 미래 세계와 꿈에 대해. "영화 '쇼맨' 마지막에 이런 자막이 나옵니다.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예술이다'. 내 작품을 보고 행복했으면 좋겠습
    2024-06-23
  • [남·별·이]늦깎이 시인 '방직공장 소녀' 김형순 작가 "친구들 중학교에 다닐 때 공장 다니며 서러웠죠"(1편)
    늦깎이 시인 '방직공장 소녀' 김형순 작가 "친구들 중학교에 다닐 때 공장 다니며 서러웠죠"(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공중에 매달린 실타래 감는 소리 끊어지기 전에 교체하며 이어 주는 손 번개 손처럼 왔다 갔다 고된 시간 잊은
    2024-06-22
  • [예·탐·인]서양화가 이존립 "내 그림 보고 행복했으면.."(1편)
    서양화가 이존립 "내 그림 보고 행복했으면.."(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그림 속 자연에 대한 인식은 '조화' "그의 정원은 천국으로 가는 길이 아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서의 정원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향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만 달리 하면 삶이 곧 낙원이
    2024-06-22
  • [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재앙이라 이름 짓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재앙이라 이름 짓지 말고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은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3>의 다섯번째 순서입니다. "자신이 사용한 언어에 의해 자신의 운명이 결정된다는 말입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여러 가지 일들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그 일들의 성격과 결과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우리는 무의식 중에 그 일들에 대해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를 가지고 이름짓고 규정해버리고 맙니다. 언어 하나만 바꿔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슬기
    2024-06-21
  • [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재앙은 내가 불러온 것이니 내가 다 해결할 수 있다"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재앙은 내가 불러온 것이니 내가 다 해결할 수 있다"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3>의 네 번째 순서입니다. 최근 잘 아는 후배와 통화가 이뤄졌습니다. 그는 50대 중반으로 수년동안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데다 부인까지 큰 병에 걸려 무척이나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형님, 왜 저한테만 이런 병이 왔을까요?" 이 후배는 주위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회사 생활도 성실하게 해오던 터라, 자신이 이런 몹쓸 병에 걸린 것에 분노와 원망이 가득한 것 같았습니다.
    2024-06-20
  • [전라도 돋보기]왕건과 오씨 부인 사랑의 숨결 서린 '희여재'
    왕건과 오씨 부인 사랑의 숨결 서린 '희여재'.."너와 내가 재회하기 바란다"는 약속 '오롯이' 초여름 초록빛이 대지를 휘감고 도는 6월. 영산강변의 논에는 어린 모들이 자라고 뽕나무 오디 열매가 후두둑 떨어지는 시즌입니다. 광주 선운지구에서 영광 방향으로 도로를 달리다 보면 광산구 삼도동이 나옵니다. 삼도동에는 고려 태조 왕건과 장화왕후와의 '러브 스토리'가 전해지는 고갯길이 있습니다. 법정동인 오운동과 지정동 경계의 산 사이에 놓인 이 고갯길은 한문으로 '희여(希汝)재'이며, 예로부터 지역 주민들은 이곳을 '
    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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