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2025년 학교급식 식품비 총 1,651억 지원..단가 400원 인상
작성 : 2024-12-25 10:30:01
수정 : 2024-12-26 01:54:31
전라남도가 2025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단가를 전년보다 학생 1식당 400원 오른 평균 4,613원으로 확정해 총 1,651억 원(교육청 747억 포함)을 지원합니다.
학교급식 인건비와 운영비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특수학교 및 인가 대안학교 2,199개교에 재학 중인 21만 9,000여 명으로, 총 지원금액은 올해보다 110억 원 증가했습니다.
학교급식은 일반농산물 등을 구입하는 현금지원 방식(무상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등을 현물로 지원하는 방식(친환경 급식)으로 운영됩니다.
전남도는 2025년 일반농산물 급식비 200원과 친환경급식비 200원으로 400원을 인상하고, 일반농산물 급식비는 도·시군·교육청이 공동 분담하되 도·시군이 498억 원(40%), 교육청이 747억 원(60%)을 지원하며, 친환경급식은 도·시군이 406억 원(100%)을 전액 지원합니다.
전남도와 시군의 지원금액은 904억 원이고, 분담률은 전체 급식의 55%로 전국 자치단체 중 경기, 충북,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습니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초·중학교 전면 무상 학교급식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이에 앞서 2003년 학교급식에 친환경 식재료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해 시행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지원체계 정착과 전국 무상 친환경급식 지원체계 보편화의 초석을 만들었습니다.
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발달하도록 건강한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공급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환경보전과 지역의 가치 이해를 돕는 교육적 접근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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