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특보' 광주·전남·전북 많은 눈..한낮에도 추워요

작성 : 2024-12-28 06:57:02 수정 : 2024-12-28 09:16:02
▲ 자료이미지

토요일인 28일,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 광주와 전남·전북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북 순창·정읍에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담양·장성·함평·영광, 전북 고창·부안, 제주 산지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누적 적설량은 순창 복흥 23.6㎝, 정읍 19.5㎝, 부안 16.2㎝, 곡성 옥과 10.3㎝, 고창 8.3㎝, 담양 9.9㎝, 화순 7.7㎝, 광주 풍암 7.4㎝, 영광 5.5㎝ 등입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광주·전남·전북에는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충청권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중산간에도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5.4도, 인천 -5.0도, 수원 -5.4도, 춘천 -8.8도, 강릉 -2.9도, 청주 -4.2도, 대전 -4.5도, 전주 -1.9도, 광주 -0.2도, 제주 4.6도, 대구 -1.0도, 부산 0.4도, 울산 -0.7도, 창원 0.4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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