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여성 수입'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전격 제명됐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김 군수를 제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징계사유는 2026년 2월 4일 생방송으로 개최된 광주·전남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에서 외국인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군수는 지난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에서 "광주전남이 통합할 때 인구 소멸에 대한 것을 법제화해서 정 못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 좀 수입을 해서 농촌 총각들 장가도 보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베트남 대사관은 전라남도에 항의 서한을 보냈고 도는 곧바로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김 군수는 5일 사과문을 내고 "(해당 발언은) 산업 활성화만으로는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광주·전남 통합 지자체 및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군수의 제명으로,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의 판도도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4수 끝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 군수는 지난해 초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재선을 노리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제명 조치로 무소속으로 출마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 군수의 제명으로 민주당 경선은 김 군수를 제외하고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