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 민관 공동 해결..광주혁신포럼 출범

작성 : 2019-07-03 05:05:42

【 앵커멘트 】
지역 문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한 혁신포럼이 광주에서 출범했습니다.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선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도심에 태양광발전시설 2곳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햇빛발전협동조합.

학교 옥상 공간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수익금을 공익에 위한 쓰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김종필 / 광주햇빛발전협동조합 사무국장
- "부지를 활용해서 시민들이 직접 십시일반 출자한 출자금으로 설립자금을 마련하고요 거기서 얻어진 수익금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선순환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이 제안에 대해 광주교육청과 학교 부지 사용 문제를 논의하고 있고, 한국전력에는 기술지원을 요청해 놓은 상황입니다.

지역 발전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광주혁신포럼이 출범했습니다.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12곳이 참여했고, 광주의 시민사회단체와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 교육청 등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포럼의 출범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 밀착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윤종인 / 행정안전부 차관
- "특히 광주는 상생협력의 본향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성공한 많은 사례들이 타 지역에도 아주 좋은 사례로 많이 퍼져나갈 것 같다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올해 광주에서 첫 시작을 알린 지역 혁신포럼은앞으로 충북과 경남 대전 등에서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kbc 최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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