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 시범적용 여부에 따라 카드 이용액 증감이 엇갈렸습니다.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가 농협카드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가 시범 적용된 지역의 가맹점 카드 이용액은 천727억 원으로, 시행 전 3주 동안의 이용액보다 2.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문화와 취미 관련 업종의 이용액이 45.9%p로 가장 많이 늘었고, 학원과 일반음식점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시범 적용에서 제외된 여수와 순천, 고흥, 광양의 경우, 시행 전보다 5.3%p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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