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 K푸드가 수출액 100억 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더믹과 글로벌 물류대란 어려움 속에서 이룬 성과인데요, '국가가 곧 브랜드'로 인정받는 식품 분야에서 수출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강진의 한 어업회사법인.
해초로 만든 샐러드와 스낵 등 다양한 제품들을 미국와 영국,호주,일본 등 6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더믹과 국제 물류대란 속에도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해 올해 7백만 달러 무역탑을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서경식 / 어업회사법인 (주)예원 총괄이사
- "국제 위생 기준에 맞는 위생 설비와 자동화를 통한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여 고퀄리티의 제품을 생산ㆍ수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1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3조 5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연말까지 11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98억 달러 대비 15%나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품목별로는 김이 6억 달러,라면과 음료, 인삼과 김치 등 1억 달러 이상 수출고를 올린 품목 10개가 훌쩍 넘습니다.
농도 전남의 올들어 지난달까지 수출액도 5억3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천만 달러 이상 늘었습니다.
▶ 인터뷰 : 양인규 / aT 수출전략처장
- "우리 농수산식품의 수출 영토를 확장해 가고 국내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수출업체를 육성하기 위해서 수출 기업체의 경쟁력을 제고해나갈 계획입니다."
농업 강국이 곧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가운데,
새로운 스타 품목 개발과 시장 개척을 통해 'K푸드'가 지속가능한 국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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