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4분기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대비 5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1년 4분기 광주·전남 지역 수출 동향'에 따르면 광주 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42억 9,900만 달러,
전남은 69.3% 증가한 120억 4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광주가 16.9% 증가한 161억200만달러, 전남이 57.6% 증가한 426억 8,9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광주 지역 수출은 자동차와 반도체가 주도했습니다.
주력산업인 자동차의 4분기 수출액은 15억 3,800만 달러, 반도체는 14억 3,9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가전제품과 타이어가 뒤를 이었습니다.
전남 지역의 주력산업인 화공품 수출액은 45억 7,000만 달러, 석유제품은 36억 4,000만 달러, 철강제품은 2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선박수출액은 6억 1,000만 달러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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