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임이나 압착사고를 막는 인공지능 가상펜스가 기아 광주공장에 국내 기업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KT융합기술원이 개발한 AI가상펜스는 자율주행차에 주로 적용되는 라이다(LiDA)센서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기술입니다.
라이다 센서가 사물을 감지하면, 그 사물이 사람인지 아닌지를 AI가 감별합니다.
위험구역 안에서 사람이 확인되면 경고 불빛이 켜지고 동시에 해당 설비는 작동을 멈춰 사고를 막는 방식입니다.
AI가상펜스는 기아 광주공장의 11개 물류하역장에 시험 설치됐고, 단계적으로 조립과 차체라인까지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효과가 검증되면 광명과 화성 등 기아 국내 공장은 물론 해외 공장, 그리고 기아 1,2차 벤더사 등 제조업체에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붕괴사고 등 기업들의 중대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사후 처벌인 중대재해처벌법에 앞서 첨단기술 도입 등 산업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노력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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