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달 16일 정기 주주총회를 지난해에 이어 온ㆍ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에서 다음 달 16일 오전 9시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주총 현장이 아닌 온라인으로 중계를 시청하는 주주의 경우, 현행법상 당일 온라인 투표가 불가능해 사전 전자투표(3월 6일 오전 9시~15일 오후 5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주총부터 주주들에게 발송하는 우편물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주총 2주 전에 발송하는 주주 대상 우편물(주총 참석장·소집통지서·주주통신문) 가운데 소집통지서와 주주통신문을 발송하지 않고 전자공시시스템의 전자공고로 대체합니다.
단, 전자공고 확인이 어려운 주주가 있을 수 있어 주총 참석장과 주총 개최와 관련된 간이 안내문은 발송합니다.
'국민주'인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가 500만 명 이상인 만큼 보내야 할 종이 우편물만 3,000만 장 이상이어서 이번 우편물 감축으로 30년 산 원목 3,000그루를 보호하는 효과가 예상됩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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