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적인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최소 8일간 봉쇄되면서 세계 경제에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최근 하루 2,0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하이시는 오늘(28일) 오전부터 황푸강을 기준으로 도시를 동서로 나눠 각각 나흘씩 전면 봉쇄하고 전수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의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하이가 전면봉쇄되면서 국제 경제도 타격이 예상됩니다.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가 조업을 중단한 데 이어 다른 공장들의 가동도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 14일 세계 IT허브로 불리는 中 선전의 전면봉쇄때도 세계 증시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14일 뉴욕증시 나스닥과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2%와 5% 넘게 급락했습니다.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도 선전에 공장을 두고있어 애플 주가가 2.66% 급락하는 등 나스닥 급락을 부추겼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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