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로 확산하는 물가 상승세 속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가 사상 처음으로 금통위 의장을 겸임하는 총재가 없는 상태에서 기준금리 조정을 논의합니다.
연합뉴스와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오는 14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 3개월 만에 4%를 넘어선 가운데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올릴 것이라는 전망과 금통위 의장인 한은 총재가 공석인데다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맞서고 있습니다.
한은은 이에 앞서 오는 13일에는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합니다.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줄었다. 지난 3월에도 금리 상승과 부동산·주식 거래 부진 등으로 가계대출 수요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13일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데 고용 시장 회복 흐름이 이어졌을지가 관심사입니다.
2월 취업자 수는 2천740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03만 7천 명 늘었다. 2월 기준으로 보면 2000년(136만 2천 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었습니다.
3월에도 전반적인 회복 흐름이 이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수치상으로는 2월에 미치지 못했을 수 있고 고용통계는 통상 전년 동기 대비로 보는데 작년 3월부터 고용시장이 회복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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