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광주광역시장 후보들에 '광주 발전과제' 제안

광주지역 경제계가 민선 8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과제 10건을 각 정당 광주광역시장 후보와 예비후보에게 제안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군공항 이전·광역경제권 조성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5건과 인공지능·자동차·관광 등 산업 육성 과제 4건, 기업 경영환경 개선 과제 1건 등 10개 과제를 광주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지역발전 현안으로는 △군공항 이전·그린스마트시티 건설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광역경제권 조성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 유치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입니다.

또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과제로는 △AI 산업 고도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광주형일자리 시즌2 완성 등 지역의 미래 핵심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을 제안했고, 특히 AI와 자동차부품 분야 기업유치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 추진을 바랐습니다.

△MICE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서비스 산업 인프라 조성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등 고부가가치산업인 MICE,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방안도 담겼습니다.

또 코로나 장기화와 글로벌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지역 기업의 경영애로를 개선하기 위한 △親기업문화 확산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도 광주지역 경제계 핵심 공약으로 '인공지능 융복합 산업 육성·인프라 확충 지원 과제' 등 15건을 발표하고 각 정당과 대선 후보자들에게 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해 10건이 반영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