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와 경기침체 여파로 7월 중 광주지역 아파트 분양사업 여건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제공한 '2022년 7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지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3.7로 지난달 전망치(85.0)대비 11.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매수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국 평균 전망치(70.4)를 웃돌았고, 인천(75.0)을 제외한 6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았습니다.
전남은 84.2로 전월 전망치(76.1)대비 8.1포인트 올랐는데,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이 지난달 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며 규제·세제 완화 등 분양 여건이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분양사업여건이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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