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6만 원선을 회복한 이후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는 14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7,654억 원어치를 순매도해, 개인 순매도 종목 1위에 올렸습니다.
한동안 5만 원대에 머물렀던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달 27일 이재용 회장의 취임 이후 6만 원선을 회복한 뒤 이달 1일부터 6만 원대에 안착하면서 개인들이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3,672억 원어치를 매수하며 기관 순매수 1위 종목에 올랐고 외국인도 3,831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순매수 종목 2위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함께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도 개인이 2,38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5억 원과 309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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