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치솟던 골프장 그린피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전라도의 경우 오히려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XGOLF)가 2019~2023년 1월 그린피를 분석한 결과, 올 1월 그린피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미치기 시작한 202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됐습니다.
코로나19 본격화 전인 2020년 1월 전국 골프장의 그린피 평균 가격은 주중 7만 6천 원, 주말 9만 6천 원이었지만, 지난해 1월에는 주중 12만 2천 원, 주말 14만 9천 원으로 각각 61.2%와 54.2%나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올 1월 그린피 평균은 주중 11만 4천 원, 주말 14만 6천 원으로 지난해 대비 주중은 6.5%, 주말은 2% 하락했습니다.
이에 대해 엑스골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골프 인구 이탈에 대한 우려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전라도 지역 골프장의 경우 그린피가 오히려 더 상승했습니다.
전라도 지역 그린피 평균은 지난해 주중 12만 5천 원, 주말 15만 6천 원에서 올해 주중 12만 6천 원, 주말 15만 9천 원으로 각각 0.8%, 1.8% 올랐습니다.
제주도와 강원도의 경우에도 주중 그린피는 지난해보다 하락(7.2%↓·6.4%↓)했지만, 주말 그린피는 각각 4.3%와 4.4%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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