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물류를 신속·저렴하게 처리…올해 첫 스마트물류센터 2곳 인증

작성 : 2023-04-11 10:58:46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터미널'·'파스토 용인1센터' 인증 통과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로 물류 효율성 높여
▲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 사진 : 국토교통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스마트물류센터 2곳이 올해 추가로 선을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11일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과 파스토 용인1센터를 올해 첫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장비 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성·안전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받은 물류센터는 첨단화에 투자한 비용의 일부(대출이자의 2~0.5%p)를 국가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롯데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화물의 형상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처리하는 AI 형상인식 분류시스템, 5면 바코드 스캐너, 물량 분산 최적화 시스템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여 물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 파스토 용인1센터 사진 : 국토교통부  
파스토 용인1센터에는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찾아 꺼내오는 피킹(picking) 시간을 줄이기 위해 로봇 피킹이 가능한 자동창고시스템과 분류 및 포장 작업을 고속 수행하는 최첨단 분류기를 도입하였으며, 물류작업 전반에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하는 등 생산성 향상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해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2021년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CJ·한진 등 대기업부터, 세중해운·크레텍 등 중소·중견기업까지 다양한 유통·물류기업 총 33개소가 인증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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