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상담 건수 4만 695건…전월 대비 7.0% ↑
‘국외여행', '헬스장' 과도한 위약금 관련 상담 많아
‘신용카드’는 해외 무작위 스미싱 피해 상담 증가
‘국외여행', '헬스장' 과도한 위약금 관련 상담 많아
‘신용카드’는 해외 무작위 스미싱 피해 상담 증가
지난 10월 소비자 상담 분석 결과, 전월 대비 '전기매트류'와 '점퍼·재킷류'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외여행'과 '신용카드'도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2023년 10월 소비자상담'은 4만 69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월(3만 8,035건) 대비 7.0%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4만 9,481건) 대비 17.8%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전기매트류'(663.3%),'점퍼·재킷류'(161.6%)로 나타났습니다.
'전기매트류'는 온도조절 불량으로 인한 교환 및 환급 요구에 대한 업체의 처리 지연과 거부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점퍼·재킷류'는 주로 제품 하자로 인해 교환·환급을 요구했으나 업체가 거부하여 발생한 불만이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국외여행'(116.9%), '신용카드'(82.4%) 순으로 높았습니다.
'국외여행'은 계약 해지 시 업체에서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상담이 많았고, '신용카드'는 해외번호로 신용 카드사를 사칭한 무작위 스미싱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이 많았습니다.
10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112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으며, '이동전화서비스'(830건), '의류·섬유'(801건)가 뒤를 이었습니다.
'헬스장'은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요구 및 환불 거부로 인한 상담이 많았고, '이동전화서비스'는 업체의 계약조건에 대한 설명 미흡과 개통취소 거부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주를 이뤘습니다.
'의류·섬유'는 업체의 배송·교환·환급 지연 및 거부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많았습니다.
이밖에 전월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공산품 관련 소비자상담은 품질 불량 및 하자로 인한 교환·환급 요구 거부에 대한 내용이 많았고, 판매방법 중에서는 국내온라인거래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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