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수능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전달됐는데요.
당초 지난해만큼 어려웠다는 분석과는 달리
채점 결과, 오히려 변별력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불수능으로 예상됐던 올해 수능은, 정작 지난해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투명CG>
처음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는 1등급 비율이 10%를 넘었고, 탐구 영역 가운데선 무려 6과목이 만점을 받아야만 1등급입니다.
수시 전형 확대로 10.5%라는 역대 최고 결시율을 기록한 점도 변숩니다.
▶ 인터뷰 : 문동호 / 광주여고 3학년 진학부장
- "올해 결시생이 10%가 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등급 컷이 올라가고…"
수능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들 사이에선 환호와 한숨이 교차합니다.
▶ 인터뷰 : 임혜교 / 광주여고 3학년
- "한 과목이 좋은 성적이 안 나와서 고3 기간 동안 더 열심히 공부했다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을 했어요"
▶ 인터뷰 : 이다현 / 광주여고 3학년
- "그래도 예상한 등급 컷이랑 비슷하게 나와서 어느 정도 괜찮은 거 같아요"
수시에 미응시했거나 떨어진 학생들은 입시 2라운드, 즉 정시 전형에 집중해야 합니다.
전국 200여 개 대학에서 9만 7백여 명을 뽑는 정시 전형은 수능 성적이 절대적입니다 .
때문에 대학·학과별 기준을 꼼꼼히 따져 0.1점이라도 유리한 곳에 문을 두드려야만 합니다.
▶ 인터뷰 : 김형진 /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팀 장학사
- "올해 같은 경우는 영어 절대 평가 때문에 학생들이 지원할 대학에 영어를 어떻게 환산하는지를 가장 유의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전략 설명회를 갖고 이어 21일부터 일주일간 일대일 상담에 나섭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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