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가 학생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일 광주의 한 고교 담임 교사가 학생들과 방과후 회식을 하러 가는 자리에서, 보충수업 문제로 거짓말을 한 남학생에게 "넌 짜장면을 먹을 자격이 없다"며 정강이를 때리고,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교 전담 경찰관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해당 교사에 대해 담임 직무를 정지시키는 한편, 학교폭력위원회를 열어 처리 방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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