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중국,일본,러시아 등에
살고있는 우리민족 교육관계자들과
교류방안 찾기에 나섰습니다.
동북아 주변 강대국들은
역사왜곡 까지도 강행하는데 우리는
상대적으로 역사교육에 소홀하다는 인식
아래 민족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동북아지역 네트워크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집어넣으려는
새정부의 계획에는 갈수록 옅어지는 역사
의식을 살리자는 취지가 깔려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에 흩어져 사는
우리 민족들은 이미 이같은 민족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깊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줄어드는 학생수와 불안한 교사 수급 등은 한민족 교육공동체를 존폐 위기로까지
몰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싱크-리성일(중국 하얼빈시 민족교육처장)/온전한 교사 대우가 있어야 학교가 형성하고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면, 불온전한 교사 대우는 학교교육, 민족교육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997년 102곳이던 하얼빈시 조선족
소학교는 지난해에는 11곳으로 거의 1/10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런상황아래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동북아 한민족을 위한 교육교류 협력 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국 동북3성 조선족 민족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민주인권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한글도서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일본의 우경화등 역사왜곡 움직임이
강화되는 가운데 민족교육의 방향성을
되짚어 보자는 의견도 나옵니다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 중심 교육에서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싱크-최철배(일본 오사카 건국한국학교 교장)/교사를 파견해서 국어.국사 선생님을 보내줘서 진짜 한국 선생님들이 와서 가르치면 아이들 좋아하고, 학부모 좋아하고, 얼마나 교민사회에 자랑거리가 되겠습니까
광주지역 국어 교사와 역사 교사 등도
동북아 지역 한민족 교육공동체들과
간담회 등을 통한 교류와 연대로 민족교육 활성화를 준비중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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