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6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기존의 미술비엔날레와의 차별화엔 성공했지만
산업화라는 명제를 어떻게 담고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과제를 남겼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거시기 머시기를 주제로 한 201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공공분야의
다양한 디자인 제안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광주만의 택시 유니폼이나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역의 브랜드 쌀 포장 제안 등은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용화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또 광주하계U대회를 겨냥한 남북단일기 제안 등 다양한 시도도 돋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 "
전체적인 전시내용에 대한 일반 관람객과 전문가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관람객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는 평가를, 전문가들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생각해볼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도 내놓고 있습니다.
단순히 두달여 전시에 그치지않고
소수를 위한 디자인,공익성을 가진 디자인 등 국제행사의 위상에 걸맞는 아젠다를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관형
광주대 시각영상디자인과 교수
CG/
이번 디자인비엔날레 관람객은 지난
2011년보다 3만 명 줄어든 약 22만 명.
2011년 10만여 명이었던 학생단체관람객 수가 절반 정도로 줄었지만 가족 단위 관람객 같은 자발적 관람객 수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05년 첫 개최 이후 9년 만에 처음 산업화,실용화를 시도한 201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산업화라는 과제와 비엔날레의 실험적 성격을 어떻게 조화시켜갈지,
또 제안된 공공디자인들을 실질적인 결과물로 만들어갈지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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