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창당이 가시화되면서
광주에서 민주당과의 신경전도 본격화
됐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최근
지역위원회 사무국장회의를 열고
신당행을 부추기는 당원을 징계하겠다고
밝히는등 집안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지난 9월 1차로 43명의 광주*전남지역 실행위원이 발표한 안철수 의원 측은, 2차 인선을 마무리하고 3차 인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앞선 두차례 인선 작업은 젊은층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사람 등 밑바닥 정서 잡기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갑니다.
따라서 3차 인선은 본격적인 창당에 대비해 당의 간판이 될 수 있는 인재영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상갑/ 정책네트워크 내일 기획위원 )
"민주당 인사들과 겹칠 수 밖에 없다"
창당이 가시화되면서 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실명까지 거론되자, 민주당이 집안 단속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최근 2천여 명이 참가한 체육대회를 연 데 이어 지역위원회 사무국장회의를 갖고, 안철수 세력과 함께 하자고 부추기는 당원에 대해 강한 징계의지를 밝혔습니다.
( 이진/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
"당적을 가진 채 흔드는 행위 차단"
민주당이나 안의원 쪽 모두 광주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에 초반 기싸움이 팽팽할 전망입니다.
안의원은 빠르면 이달 중에, 늦어도 다음달까지는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당 창당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되면서
얼마나 무게감 있는 인사가 참여할 것인지따라 지역 정치구도가 요동칠 전망입니다.
$ 신당 창당이 가시화되면서 광주의 맹주를 자처해 온 민주당과 광주를 최대 지지기반으로 여기는 안철수 의원 측 간의 날선 신경전과 함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2-01 07:02
쓰레기 뒤섞인 집에 4살·1살 자녀 방치한 20대 엄마 '집유'
2025-02-01 06:26
"범죄 암시·여성 혐오 글 올린 10대..교육당국, 대응해야"
2025-01-31 23:00
틱톡에 불쾌한 영상 올려서..파키스탄서 아버지가 10대 딸 살해
2025-01-31 22:40
"30명 희생 인도 힌두 축제 압사 당일 다른 사고로 7명 사망"
2025-01-31 22:23
검찰,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또 반려.."보완 수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