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생활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가연성폐기물 연료를 나주혁신도시로
들여오는 문제를 놓고 나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광주지역 가연성폐기물 열료
반입은 논의도 된 적이 없다고 하지만,
나주지역 환경단체들은 반입 가능성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나주혁신도시의 열병합 발전소에 사용될
가연성 폐기물 연료를 놓고 지역주민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CG-열병합발전소 연료 확보량)
최근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동철 의원은
나주혁신도시 열병합 발전소의 발주가
늦어지는 이유로 발전소 운전에 필요한
연료의 부족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하루 필요량은 444톤인데
절반이 겨우 넘는 225톤 가량만 확보
됐다는 것입니다.
결국 연료가 부족하면 광주시에서
생산될 가연성 폐기물 연료까지 혁신도시로
들어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나주지역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이에대해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설을 설치중인 나주시는 광주의 가연성 폐기물 연료 반입은 논의된 적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김정선/나주시 경제건설국장
나주지역 환경단체들은 지역에서 나온
폐기물로도 환경오염 우려가 큰데 광주에서 생산된 가연성 폐기물 연료까지 반입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문찬/영산강환경연대
여기에 지역난방공사가 광주시에서 생산된 가연성 폐기물 연료를 혁신도시 열병합
발전소에 공급하겠다는 확약서까지
써줬다는 의혹이 일면서 지역민들의 반발을 키우고 있습니다.
나주혁신도시의 난방과 급탕 에너지 수요의 38%를 담당할 열병합 발전소가
가연성 폐기물 연료 공급을 놓고
벌써부터 지역환경오염 문제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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