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유자 주산지인 고흥에서
유자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생산량은 다소 줄었지만
태풍피해가 없어 품질은 더 나아졌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유자농원이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탐스럽게 익은 유자열매는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늦가을의 파란하늘과
초록잎에 노란유자는
한폭의 수채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스탠드업-박승현
올해 고흥 유자는
알맞은 일조량 덕에
지난해보다
열매는 더욱 튼실해졌고
색채는 보다 선명해졌습니다.
올초 동해로 인해
생산량은 다소 줄었지만
태풍피해가 없어 품질은 더 나아졌습니다.
인터뷰-박희정/고흥 유자재배 농민
"동해로 생산량 감소...
태풍피해 없어 품질은 더 나아진 것 같아"
유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 이상 많아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고
피부미용과 초기감기에도 효능이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흥유자는
풍부한 일조량과
적당한 해풍을 맞고 자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민석/고흥군 원예기술담당
"향과 맛이 독특하고 친환경 재배로 안전"
전국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고흥유자는
올해 1400여 농가에서
4천여톤이 생산돼
110억 원의 농가소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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