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수산물과 고기값 들썩, 식탁 물가 비상

작성 : 2014-05-12 20:50:50

세월호 참사 이후 서해 연안에서 조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산물 값이



뛰고 있습니다.







돼지와 닭,오리고기 값도 설사병과



AI후폭풍으로 가격이 뛴 상태라 식탁물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양동시장의 수산물 코너가 썰렁합니다







수산물 값이 뛰자 소비자의 발길이



뜸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현영/ 수산물 상인



" 소비자가 줄었어요. 공급 물량도 부족하다보니 가격이 올라서..."











꽃게와 갈치의 가격이 10% 가량 뛰었고,



감숭어는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OUT)







세월호 참사 여파로 서해바다에서



한달 가량 사실상 조업이 중단돼 공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평삼 / 어민



"고기도 안 잡히고, 조업도 못해 올해는



다들 우는소리 해요. 올해 망했다고"







삼겹살과 닭고기, 한우 등심 등 고기값도 껑충 뛰었습니다.











삽겹살은 지난해 11월 퍼진 설사병으로,



닭고기는 AI로 인한 살처분의 후폭풍으로 급등했고, 한우값도 암소 감축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순옥 / 광주시 중흥동



"오리가격도 올랐고, 돼지고기를 잘 먹었는데, 요즘은 워낙 가격이 올라서 부담"











이에 반해 채소값은 지난 겨울 높은 기온이



계속돼 작황이 어느 때보다 좋으면서



폭락했습니다.







채소류를 제외한 고기류와 수산물 값이



들썩이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소비자의



장바구니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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