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문화와 역사, 푸짐한 먹거리를
한 번에 둘러보는 순환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내년 개통을 앞둔 KTX와 연계돼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순천만의 드넓은 갈대밭.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보여주는 담양 소쇄원.
장흥 토요시장의 값싸고 맛있는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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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대표적 관광지를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버스 남도 한바퀴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전남지역은 빼어난 관광지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연결해주는 교통수단이 부족해 관광활성화의 걸림돌이 돼 왔습니다
<인터뷰> 변호성 / 부산시 해운대구
" 전남 일주일 관광계획, 안내소에서 알려줘서 탔는데 하루 둘러보는 코스로 적당"
<인터뷰> 박신실 / 광주시 풍암동
"자동차가 아닌 버스로 가니까 편리하다"
남도 한 바퀴 버스는 광주와 순천,
목포 등 3곳을 중심으로 6개 권역별 관광
답사가 이뤄집니다.
광주에서는 담양 소쇄원 * 곡성기차마을,
나주국립박물관, 다산초당 코스가 있고.
순천에서는 순천만과 장흥 토요시장.
보성 녹차밭과 순천 낙안읍성, 순천만정원, 여수오동도 코스.
그리고 목포에서는 해남 땅끝마을과
진도타워 코스가 있습니다. (0UT)
승차권 소지자는 도내 숙박과 음식점 등 250개소에서 5 ~ 20%의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순환버스 남도 한바퀴는
외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KTX와 남도해양관광열차의 출*도착 시간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이승옥 / 전남 관광문화국장
"최근 관광 패턴은 한 곳만 가는 것이 아니라 인접한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추세"
내년에 KTX가 개통하면 서울과 광주가
100분 이내로 단축되는 상황에서 관광지
순환버스는 남도의 문화와 역사, 먹거리를
외지 관광객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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